메소
1. 영어의 접두사 Meso
'Meso-'는 영어의 접두사로서 "중간"을 의미한다. Mes-로도 쓸 수 있다. 유명한 예시로는 Mesozoic(중생대, 고생대와 신생대 사이의 시대), Mesopotamia(메소포타미아,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고대 문명 발원지), Meso-America(중앙아메리카), Mestizo(메스티소, 유럽인과 아메리카 토착민의 혼혈) 등이 있다.
2. 메이플스토리 시리즈의 화폐 단위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2의 화폐 단위이다. 이름의 유래는 '''메'''이플 + 페'''소'''로 추정된다.
메소를 땅에 드롭할 경우, 액수에 따라 보이는 모양이 다른데,
[image] 49메소 이하는 동화(銅貨).
[image] 50~99메소는 금화(金貨).
[image] 100~999메소는 초록색 지폐다발.
[image] 1,000메소 이상은 동전주머니로 보인다.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에서 사용하는 화폐로 스토리나 퀘스트 진행과정에서 획득하거나 사용하기도 하며 몬스터 사냥으로도 획득 가능하고[1] , NPC 상점이나 경매장, 1대1 거래같은 거래에도 사용된다. 또한 일부 장비 강화 컨텐츠에서도 메소가 사용된다. 특히 스타포스와 아케인 심볼은 출시 당시 메소를 엄청나게 소비하는 컨텐츠가 되어서 메소 가격을 상승시키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하지만 2020년 12월에 출시된 어센틱 심볼은 260이상 초고렙 전용 장비라서 앞의 2개보다는 영향이 낮은 편이다.[2]
유저들간 아이템 거래에서도 대부분 메소가 사용된다. 거래하는 아이템이 풀메소를 넘기는 고가의 아이템이거나 혹은 아예 게임을 접을 목적으로 아이템을 판매하는 경우 정도를 제외하면 주로 메소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예전에는 유저가 땅바닥에 떨어트리는 메소의 제한이 없었다. 하지만 3차전직 추가 당시 섀도어의 스킬중 메소를 터트려 데미지를 주는 "메소 익스플로젼"이란 스킬이 떨어트린 메소에 비례해서 데미지를 주는 방식이여서 너도나도 수십만 메소를 떨어트려 몹을 잡았다. 결국 이 스킬때문에 유저가 손수 드롭할 수 있는 메소의 양이 5만 메소로 제한이 되었다. 물론 메소 익스플로전의 스킬 메카니즘이 바뀐 지금은 옛이야기가 되었지만. 최대로 뿌릴 수 있는 메소의 제한은 5만 메소에서 더 풀리지 않고 있다. 또한, 메소를 뿌릴 경우 20메소 이상 뿌려서 다른사람이 먹을 경우 뿌린 금액에서 5%가 제외된 금액만 얻게 된다.
시스템적으로 메소를 새로 획득하는 방법은 사냥, 퀘스트 보상, 각종 이벤트, 아이템 사용, 상점 NPC에 아이템 판매가 있다. 기존에 존재하던 메소는 유저들 간의 거래[3] 를 통해 순환한다.메소마켓 거래를 제외하면 거래 과정에서 3~5%의 수수료가 사라진다. 2015년 넥슨의 발표에 따르면 여름 동안 모든 플레이어가 획득한 메소의 합은 3조 6천억가량 된다고 한다.[4]
캐릭터 한 명이 보유할 수 있는 최대 메소는 2021년 기준으로 99,999,999,999(999억 9999만 9999) 메소이다. 과거 시스템 구현의 한계로 2,147,483,647 메소가 한계치였으나 이후 9,999,999,999 메소로 늘어났다가 29,999,999,999로 늘어났었다. 과거 메이플에는 메소 공급원이 너무 적어서 메소의 가치가 굉장히 높았었지만, 언리미티드 업데이트 이후 유저수(소비자)가 매우 큰폭으로 감소하고 스팩업 수단인 놀장강이 교환 불가 아이템이라 현거래로 거래되다보니 더더욱이 메소가 필요가 없어져서 한때 1억당 1천원 이하까지 갈 정도로 메소의 가치가 현저히 떨어졌었으나 스타포스 시스템의 추가 이후 다시 메소의 소비처가 생겨서 가치가 어느정도 회복된 이후 2021년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그리고 본서버와 다르게 리부트 월드에서는 메소가 스펙업의 곧 모든것이다.
2021년 2월 기준으로 메소의 시세는 서버마다 다르지만 1억 메소 당 약 3,000~3,600원 정도이다. 메소의 시세는 https://talk.gamemarket.kr/maple/graph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5] 다만 본인이 사거나 파는 사람에 따라서 가격은 꽤 크게 벌어 질 수 있으므로 유의하자. 그리고 확성기로 시세보다 싸게, 또 대량으로 파는 메소는 거의 90% 이상이 사기 또는 작업장 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대량 메소는 의심을 해야한다. 시세보다 다소 비싸더라도 길드의 기여도가 높거나 거래내역이 많은 사람과 거래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최대 메소 보유 한도가 늘어나면 기존에 풀메소정도 하던 희귀한 코디템이 가격이 더 올라 버리는게 문제다. NEO(메이플스토리)패치로 풀메 한도는 늘기는 하였으나 천억에 가까운 아이템을 거래 할때는 보유 한도메소가 늘었어도 여전히 현거래가 활발하다. 왜냐하면 경매장 및 1대1 거래는 수수료만 30~50억인데 이는 10만원이 넘는 돈이기 때문이다.
풀메소 한도를 늘리는 이유가 현금거래를 줄이고 메소거래를 늘려서 메소 회수를 하려는 목적이겠지만 한번에 많은 메소를 거래시 수수료 할인 같은 추가패치가 들어가지 않으면 생각보다 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다.
3. 만화 멋지다 마사루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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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마사루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존재. 성우는 미나미 오미/이용신
마사루의 입버릇중 하나로 말을 하다가 '''메소?'''라는 말을 하면 매우 심각하게 당황하여 헛기침하며 말을 돌려댄다. 이 때문에 후멍은 메소가 무엇인지를 궁금해했다.
그러나 로컬라이징 판에서는, 마사루의 '메소?' 부분을 그냥 말을 하다가 헛기침을 하는 것으로 변경했으며 이후 등장하는 메소는 무아라는 이름으로 교체했다.
작 중반에 등장하는데, 머리에 푸른색의 눈썹을 붙이고 망토를 찬 정체불명의 애완동물. 우주선 모양의 동굴의 괜찮은 카페 사랑방에서 살고 있었다. 상당히 귀여운 모양이며 어떻게든 귀여움을 떨어대고, 마사루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그 모습만 보면 '''어떤 의심을 품었다 해도 그 귀여움에 매료되어 버린다.''' 이정도면 세뇌급. 마사루는 '''그 눈썹이 수염이었다면 좋을텐데...'''라며 싫어한다.
망토를 건들면 '''체스토!'''를 외치며 괴물로 변신하여 돌격하거나, '''등에 지퍼가 달려있거나''', 망토가 '''철컹'''하고 몸과 합체하거나, 지퍼가 열리면 안쪽에서 괴이한 '''촉수'''가 나오거나, 파충류 처럼 혀가 갈라져있거나, 수염부 일당을 안심시켜 바깥으로 나갈 수 있게 되자 '''썩소를 짓거나''', 거대화하여 엄청난 힘을 내거나 '''배트를 거꾸로 잡고 홈런을 치는 등''' 절대로 그냥 귀여운 생물은 아니다.
거기다 마사루가 부르던 일본의 고전만화 키테레츠 대백과의 주제가를 따라부르는 등[6] 머리도 좋다. 괴인을 만들 생각도 하고 있는 듯 하다. 국내판에서는 '''외계인을 만들자!''' 라는 압도적인 센스가 느껴지는 대사로 번역되었다.
찝찝한 장마철에는 안에 들어있던 존재인 케빈(이름은 마차히코가 지었다)이 빠져나와서 토레방 선생의 츄리닝 바지에 들어가는 난동을 부리기도 하는 듯.
덤으로 그 인형옷은 상당히 촉감이 좋은 모양으로 신축성이 뛰어나 수염부원들도 입을수 있었다.
작 후반에 귀엽지 않은 양산형 메소들이 잔뜩 등장하여 거대화하려고 했으나, 힘을 너무 쓴 나머지 자멸했다.
원작이 특유의 '''이겼다''' 엔딩으로 끝나버려서 메소의 정체는 끝끝내 알 수 없었다. 다만 애니메이션판 마지막화에서는 속에 들어있던 것이 청록색? 머리카락을 가진 미녀였다는 충격적인 설정이 밝혀진다. 그리고 마사루와 이어진다...? 물론 애니판이니 이게 정식 설정인지는 알 수 없다.
[1] 기본 드롭률은 '''60%'''. 따라서 드롭률 증가가 66.6666...%, 즉 67% 이상이 되면 몬스터 사냥시 확정적으로 메소를 드롭한다.[2] 실제 어센틱 포스 시스템이 나왔으나 메소 시세가 상승하긴 커녕 변동이 전혀 없었다.[3] 경매장, 1대1 교환, 땅에 버리기, 메소마켓 등[4] 현재는 유저가 늘고 사냥터도 새로 생김으로써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많은 메소가 생기고 있다.[5] RPG게임의 인플레이션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메이플스토리는 아주 시세유지가 잘 된 케이스다. 심지어 메소시세가 가장 비싼 스카니아를 제외하면 가장 유저가 많은 루나 서버부터 가장 유저가 적은 노바 서버까지 메소 시세가 1억당 3300원 정도로 비슷하다.[6] 국내판에선 그냥 요리 노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