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밍가 두아르테
1. 개요
오뉴블 시즌 6부터 등장하게 된 인물. D동의 2인자로 보스인 바버라 데닝이 약에 찌들대로 찌들어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기에 마약 밀거래와 같은 실질적인 조직 운영을 담당하며 사실상 D동의 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남성적인 외모가 특징으로 재소자들 사이에서 '''남자인데 남자가 아닌 남자'''라고 불리고 있다. 그것 때문에 다른 죄수들이 그녀를 '''대디'''라고 부르는 것이다.
2. 행적
2.1. 과거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에는 학자금이 필요한 여대생들이랑 돈 많은 남자들을 엮는 포주 노릇을 하였며 꽤 호화로운 생활을 보냈으나 자신이 보내준 여대생 한 명이 사망함으로서 체포당하였다. 게다가 자신과 관련된 그 파티에는 마약까지 흡입한 사람들이 많으니 아마도 마약과 관련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2.2. 리치필드 교도소 입소
대디는 리치필드 교도소의 최고 보안 시설로 오게 되고, 자신이 입소하기 한참 전부터 마약 중독에 시달리고 있었던 바버라에게 마약을 제공해주면서 단번에 그녀의 신임을 얻게 되어 그녀의 오른팔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C동의 어그로를 한 번에 받게 되었고 C동의 보스이자 바버라의 동생인 캐럴과의 적대감에 연루되어 갱전쟁에 휘말리게 되고, C동과의 전쟁에서 매번 선봉으로 나서면서 D동의 죄수들에게 높은 수준의 존경을 얻게 되고, 남성적인 외모 덕분에 다른 죄수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2.3. 시즌 6
막 D동에 들어온 다야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첫 등장. 다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도 참 가관인데 '''교도관을 총으로 쏴죽인 영웅이라고.'''[2] 하지만 대디가 워낙 인기 많은 사람이라서 대디를 흠모하는 다른 죄수들은 다야를 질투한다. 대표적으로 안나리사 데이미바인데 대디가 다야에게 관심을 보이기 무섭게 다야에게 다가가서는 '''"대디는 금발 애들을 좋아해."'''라고 대놓고 다야보고 대디에게 떨어지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이때 다야는 동성애에 관심도 없었던 시기고, 무엇보다도 교도관을 쏴죽인 폭동의 주도자급 죄수였기에 틈만 나면 교도관들에게 얻어터지는 신세여서 대디에게 신경을 쓸 정신도 없었다. 그래서 다야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안나리사에게 '''"그러는 너도 자연산 금발 아니면서."'''라고 받아친다.[3]
그 후 교도관들의 폭행으로 고통스러워하던 다야에게 연민을 느껴서 '''아편성 진통제'''인 옥시코돈을 주는 것을 계기로 친해졌는데 교도관들에게 구타를 당하던 다야가 고통을 없애기 위해 그만 '''바버라에게 바칠 옥시코돈에 손을 대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사실을 바로 알아차린 대디는 다야에게 크게 화를 냈지만 그래도 다야에 대한 사랑이 어딜 간 것은 아니라서 그녀와 섹스를 한 뒤에 연인 관계가 되었고, 나중에 바버라에게는 '''입욕 소금을 마약으로 속여서 바친다.''' 그리고 바버라는 부작용으로 발작을 일으키며 병동 신세를 지게 된다. 그러던 중, 한동안 마약 공급이 끊겨서 입지가 굉장히 위험해졌지만 다야랑 알레이다가 마약을 들여오면서 구사일생하게 된다.
그리고 시즌 최후반부에 최고 보안 시설 내에 갱전쟁의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대디 또한 전쟁을 어떻게 할지 계획하게 된다. 하지만 사실 갱전쟁을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C동과 D동의 보스인 캐럴과 바버라가 킥볼 경기에서 나타나지 않게 되자 대디도 마음을 놓고 킥볼을 하게 된다. 그렇게 갱전쟁은 죄수들에게 먼 추억이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캐럴과 바버라는 프리다를 죽이기 위해 B동 죄수로 위장하여 B동으로 침투하였지만 누구도 전쟁에 끼어들지 않게 되자 또 서로가 무슨 공작을 꾸몄는지 의심하여 칼부림 끝에 공멸했기 때문이다.
2.4. 시즌7
바바라가 사라진후 교도소내 D동 우두머리가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그저 사업일 뿐이 라며 다른여자들을 눈여겨보거나 섹스를 하는등 다야의 신경을 계속 긁다가 결국 다야에게 독살당하여 허무하게 퇴장한다. 정확히는 그저 다야가 자꾸 다른 여자들에게 집적거리는것에 대해서 혼쭐만 내주려고 바바라에게 그랬던것처럼 오래된 배스솔트 (합성 카티논) 을 섭취하게 했는데 그만 덜컥 죽어버린것.
3. 성격
'''오뉴블의 매력 종결자.''' 대디는 외향적인 성격으로 자신이 아끼는 D동 죄수들에게 관대하며 친절하다. 물론 자기 취향의 여자들에게는 더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야가 바버라에게 바칠 옥시코돈에 손댔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넘어가준 것. 이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망이 높은데 감옥으로 오기 전이나 감옥에 있는 현재나 여자들이 잘 따르는 것으로 보아 리더의 성품을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걱정할 것 없어. 너희들은 내가 지켜. 물론 이쁘고 귀여운 애들은 더 잘 지켜주겠지만.'''
4. 여담
니키가 D동으로 배정되었을 때, 서로 아는 척해주면서 반겨주는데 이는 시즌 3때 니키가 최고 보안 시설로 끌려간 적이 있었고, 그때 대디랑 서로 알고 지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D동의 보스는 마약 중독으로 개고생하던 시절이기에 니키가 최고 보안 시설에 왔는지 까먹었다고.(...)
대디의 배우인 비키 마르티네즈는 실제로 교도관 아티지안 맥컬로를 연기한 에밀리 타버와 연인 관계에 있다.
[1] 2인자다.[2] 사실 다야가 치명상을 입히긴 했지만 다야가 직접 죽이지는 않았다. 진짜로 그 교도관을 죽인 사람은 모린 쿠쿠디오다. 험프리 때문에 수잰과 싸우게 되어 피떡이 된 모린은 그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다. 그래서 험프리가 병동으로 실려와서 자기 옆자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험프리의 링거액에다 산소를 불어넣었고, 험프리는 뇌경색이 오게 되어 서서히 죽게 된 것이다.[3] 더 재밌는 사실은 오뉴블 초창기 시절에 다야는 금발 브릿지 탈색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감옥 내에서 탈색하기 힘들어서 점점 머리가 길어져 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