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윤(야채호빵의 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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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야채호빵의 봄방학의 등장인물
이야채네 학교의 윤리 과목을 맡고 있는 젊은 남선생님으로, 검은 고수머리가 특징. 첫 등장은 12화.
이름은 성이 '도'에 이름이 '윤'인 외자 이름이다.
수업 끝나기도 전에 학생들이 무시하고 나가버리는 등 학생들 사이에서 존재감이 없어서 고민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13화에서 장을 보던 야채와 만나서 도시락 이야기를 나누다가 야채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에 내심 놀란다.
14화부터 16화까지 도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다뤄진다. 14화에서는 새학기 전에 자신의 어머니와 전화를 하는데 자신이 교사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어머니의 반응이 영 시원치 않았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교감 선생님과 만나 초임 교사는 담임 안 시킨다는 것과 몇 년 지나서야 담임하는 사실을 듣는다. 사실 야채네 학교가 비록 교과과목이긴 해도 교사로써의 첫 직장이었으나 자신의 이상과는 다른 아이들의 행태와 그걸 방관하는 다른 선임교사들의 태도 때문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1]
그러던 중 비슷한 나이대인 가정 교과 교사인 이지수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그녀에게 관심을 사기 위해[2] 이때부터 도시락을 먹기 시작한다. 하지만, 지수는 자신처럼 자신을 무시하는 아이들로 인해 교사 생활에 회의감을 갖고 있었고, 와중에 학교마저 가정 실습을 폐지할 계획이라는 통보를 해오자 이런 사실에 지쳐 전근을 가게 된 상황. 그래도 지수가 떠나기 전 들려준 조언을 통해 어느정도 마음의 짐을 떨쳐내게 된 도윤은 이후 야채와 장을 같이 보게 되면서 느낀 것이 있었는지 가정 실습실을 폐지하겠다는 학교의 방침에 야채네 반 담임 선생인 허일천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다.
이후 방과후 잔류를 다시 허용해 달라고 찾아온 조연이 공 선생에게 야단만 맞자, 조연을 위해 가정 실습실 폐지 전까지라도 몇몇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열쇠를 공유하게 해달라고 교감 선생님께 요청하지만, 차별의 우려가 있어 결국 이루지 못했다. 그렇지만 허일천에게 진지한 조언을 듣는다.
특별편 25.5화에서 야채의 옆집에서 살고 있다는 게 밝혀졌으며 이걸 서로 모르고 있다. 옷을 갈아입던 도중 야채네 집에서 김치볶음밥 냄새가 풍기자 부러워한다. 등긁기를 사는 도중 만에 이지수를 만나는 데 산 등긁기를 흔들며 반가워한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그녀에게 이야기한다. 그녀에게 '''애인''' 선물 보러왔다는 말에 돌처럼 굳는다.(...) 자신 등 뒤 TV에 수영 선수가 혼자 먼저 출발해버려 '''타이밍을 못 맞춘다는''' 해설위원의 해설이 나오는 게 압권(...)
그날 밤 집에서 도시락을 싸자 성장했다며 뿌듯해한다. 침대에 누워서 허일천 선생님이 하는 충고를 되새기는데 무언가를 떠올리는지 벌떡 몸을 일으킨다. 그 생각은 방학 보충반을 만드는 거였고 방학 보충반을 만들준비를 한다. 보충반 수업을 어떻게 할지 플랜을 세우고[3] 방학 보충반을 담당 개설하는 허락을 받아낸다. 교감 선생님에게 허락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이만 교감 선생님은 흔쾌히 허락한다. 교감 선생님이 자신을 부르자 다른 문제가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교감 선생님은 방학 동안 잘 부탁한다며 '''여러 의미로 첫반이라며'''고 웃으면서 말한다.
그리고 그날 놀러온 같은 교사직에 있는 친구에게 '학생들도 각자 자기 고민에 귀기울여 주길 바랄텐데 너무 한 학생만 싸고 돌면 결국 교사가 아이들의 고민을 저울질 하는 셈이 된다.그렇다고 해도 상처는 교사도 받으니 좀더 길게 보고 신중하게 적당히 거리를 두고 다가가야 하는거다'란 조언을 듣고, 친구에게 집에 남아있던 재료로 파스타를 만들어 주면서 선생님들이 해준 조언을 떠올리고 또 한번 배운다.
32화에서는 일하는 장면으로 한 컷 등장.
33화에서 야채와 라비, 호랑, 봄이와 또 다른 학생들과 첫 보충수업을 시작한다. 첫 수업을 시작해서 인지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수업한다. 자신의 대학 시절을 떠올리는데 한 교수님이 자신 덕분에 폐강을 면했다고 껴안으며 기뻐한다. 이 시절에는 교수님의 마음을 몰랐는데 지금 보충수업 인원 수를 최소인원 6명 채우자 무진장 기뻐한다.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힘내보자고 웃으면서 격려한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다시 들어가서 수업한다. 첫 날에는 짧게 끝내고 자율 수업이 있으니 각자 공부하고 싶은 과목 교과서를 챙겨오라고 한다. 한 학생이 다른 과목도 가르쳐 줄 수 있냐고 묻자 그 질문을 듣고 기본적인 거라면 할 수있다고 얼버무리고 자신 성적이 조금 좋았다고 방긋 웃는다.
35화에서는 나머지 학생 둘이 안온 건 본다. 대학 시절 교수님이 학생이 줄자 괜찮다고 그저 강의실이 조금 널어진다며 말하자 강의실을 둘러보며 다 어디갔냐고 당황한다. 학생이 줄자 당황한 교수님의 심정을 알게 된다.[4]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수업을 시작한다. 수업이 끝나고 다음 주에 보자고 배웅한다.
37화에선 다음주에 보자고 배웅하는 대사로만 등장.
39화, 장을 보는 야채와 만나며 장을 많이 봤다고 말하자 야채는 친구가 더 늘었다고 대답한다. 그 친구가 봄이라는 걸 눈치챈다. 그걸 듣고 재료비가 만만치 않을 거 같다고 하자 야채는 호랑이하고 라비가 급식 값 함께 준다고 한다. 야채가 도시락 함게 드시지 않겠냐고 권유하자 망설이다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답하자 야채가 놀란다. 놀란 그에게 자신은 혼자 식사하는게 나름의 즐거움이라고 친절하게 대답한다. 야채한테 요리연습을 어떻게 했냐고 물어본다.[5] 야채가 재료부터 시작했다는 말에 솔깃한다. 재료라는 말에 기타를 대학시절에 배웠다는 이야기를 야채에게 해준다.
41화에서 보충수업이 끝나고 인사를 하려던 차에 호랑을 흘깃 본다. 애들에게 조심해서 가라고 말한다.
여름방학이 곧 끝나가자 애들에게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호랑이를 떠올린다. 생각하다가 수업할 시간이 되자 교실로 간다. 교실로 가자 라비만 있는 걸 보자 대학시절 교수님의 마음을 또 이해하게 된다.(...) 호랑이가 안 온 걸 알고 라비에게 호랑이가 무슨 일 있냐고 묻자 라비는 호랑이가 기타 연습을 다시 한다고 하며 중학교 시절 기타를 잘쳤다고 말한다.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고 야채와 봄이가 자신에게 인사한다. 야채가 호랑이가 왜 안왔는지 묻자 또 대학시절 교수님의 마음을 이해한다.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가 '''요리'''를 떠오르게 된다. 교감 선생님은 가정 선생님께서 허락하면 괜찮다고 말하고 그 말을 듣자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인다. 가정 선생님이 당번이자 가정 선생에게 가정 실습실을 사용해도 되냐고 허락 여부를 묻자 가정 선생님은 괜찮다고 승낙한다. 보충 수업에서 수업이 두 번 남았다며 마지막 수업 전에 현장학습을 한다고 전달사항을 한다. 특별한 수업으로 가정실습실에서 '''요리 시간'''을 가지는 게 어떻겠냐고 야채, 라비, 봄이에게 묻자 세 사람은 기뻐한다. 자신이 요리를 못한다고 너무 어렵지 않은 메뉴 중에 만들고 싶은 게 있냐고 묻자 라비와 봄이는 야채를 찾는다. 세 사람이 하교하자 라비를 불러 다음 수업 때 호랑이도 데려올 수 있겠냐고 묻는다. 그 물음에 라비는 꼭 데려온다고 대답한다.
요리 수업 이전 날, 가정 선생님이 이지수가 전근가기 전에 창고로 옯긴 짐을 보여준다. 그걸 보며 이지수 선생님을 떠올리고 실습실과 거리가 꽤 된다며 오히려 잘 되었다고 말하자 가정 선생님이 의아해한다. 요리 수업 당일 날 야채와 유씨 남매와 봄이와 함께 가정 실습실로 이동한다. 가정 실습실에 들어온 제자들에게 이 교실에서 마지막 수업이라고 말한다. 야채가 버너를 찾자 호랑이와 함께 창고로 간다.
가지러 가는 길에 호랑에게 취미 있냐고 묻자 기타라고 대답하자 자신도 기타 쳤었다며 기뻐한다. 자신은 취미에서 그쳤지만 소질이 없었다며 자기보다 잘하는 잘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오래 못갔다고 털어 놓는다. 호랑이 기타를 안하고 싶냐고 묻자 가끔이라고 대답하며 안하다 보니 다 까먹었다고 대답하고 호랑에게 기타 치는 게 좋냐고 묻자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호랑이 그냥 재미로 하려는 게 핑계인 거 같기도 말하자 누가 핑계라며 묻는다. 호랑이 기타 치기가 어렵다고 하자 힘들었다고 위로한다. 호랑이가 핑계가 비겁하다고 말하자 포기하는 건 엄청 나쁘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호랑이가 아니라며 강하게 부정하자 웃으며 무슨 뜻인지 안다고 하며 뭐든 용기가 필요하다고 위로하며 포기하는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도 재능이나 환경같은 핑계들을 자신은 전부 짊어지고 가려고 했다며 쪼금 용기를 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기타가 좋다고 하는 호랑에게 기타 실력 보여달라고 한다. 호랑이가 버너 가방 4개를 들고 낑낑대자 나눠든다.
야채, 라비, 호랑, 봄이와 함께 호빵을 만들고 호빵이 찌기를 기다린다. 제자들에게 호빵을 만들 줄 몰랐다며 말한다. 제자들이 좋아하자 다행며 기뻐한다. 그리고 방학에도 학교 오느라 고생했다며 말한다. 호빵이 다 된걸 보자 제자들과 함께 기뻐한다. 그들과 함께 뒷정리를 하고 봄이와 유씨 남매에게 재미었으며 고마웠다는 말을 듣고 자신도 즐거웠다고 말한다. 세 사람과 헤어진 뒤 야채와 함께 돌아가는 길에 야채한테 고맙다고 허리를 숙여 인사를 받는다. 야채가 자신이 올해 꼭 해보고 싶었던 게 친구들과 추억만드는 거였으며 요리라서 더 특별했다고 말하자 자신도 공감한다. 돌아가는 길에 '''"겨울방학에도 이렇게 수업할 수 있을려나-"'''하고 중얼거린다.
개학 날, 허일천 선생님과 밖에 있는데 흐린 하늘을 보며 이하 허 선생에게 비가 오려는 거냐며 말한다. 허 선생에게 기타 동아리를 만든다고 계획표를 보여준다. 허 선생이 방학 수업 분위기가 어땠냐고 묻자 아주 좋았다고 말하던 찰나에 야채, 호랑, 봄이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있자 안 좋다고 말한다. 야채가 호랑이에게 도시락을 주는데 호랑이가 사양하는 걸 본다.
기타 가방을 들고 동아리실을 찾아온 호랑을 반겨주고 건물 끝에 있다고 말하는 호랑에게 아무래도 소리가 날 거 같다고 대답한다. 호랑이 앰프를 찾자 유감스럽다는 듯이 '''어쿠스틱 기타 동아리'''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호랑이가 나가려고 했지만 재빨리 잡는다. 호랑에게 어쿠스틱 기타는 생각 없냐고 묻자 호랑이 잠시 생각하더니[6] 흔쾌히 승낙한다. 여기서 자신의 대학교 시절 교수와 겹쳐지는 건 덤(...) 호랑이 기타 가방에서 기타줄을 꺼내고 산 적이 없다며 라비의 연락을 떠올리며 잠시 생각하던 차에 호랑의 기타줄을 갈아준다. 그에게 다른 친구들의 안부를 묻자 야채가 중국으로 전학간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다. 호랑이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행복하게 사는 게 보장되는 게 아니라며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호랑에게 행복하게 사는 거에 대해 상담을 해준다. 이미지 아래의 대사를 하며 기타 줄을 다 간 기타를 호랑에게 건네준다. 호랑이가 야채가 한 말인 자신을 포함한 친구들과의 시간이 '''봄방학 같은 시간'''이라는 말을 듣는다.
봄방학 때 교감과 단 둘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데 허일천 선생님은 쉬실 때가 되었고 아이들과 가까워지면서 '''담임선생님'''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자 얼굴빛이 환해진다. 교직원 회의를 하면서 A라고 쓰여진 봉투 안에 들어있는 종이를 확인하던 중 라비와 봄이가 자신의 반 인걸 알고 얼굴이 또 환해진다. 허일천을 불러서 자율반 담당이 된 거를 축하해주고 그에게 이지수에게 받은 가정실습실 키를 건네준다.
1학기 때 당당하게 교실에 들어오고 도윤이라고 소개하려던 차에 모든 학생들이 아는 척 하자 기뻐한다. 교사가 된 초반에 자신이 꿈꾸던 이상이 이루어 진 셈.
큰 행복도, 작은 행복도 어떻게 흘러가고 기억하느냐에 따라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라고. '''작은 행복도 행복이니까.''' 그냥 흘러가 버린 것 같지만- 분명히 존재했던 순간들이잖아?
1. 개요
네이버 웹툰 야채호빵의 봄방학의 등장인물
이야채네 학교의 윤리 과목을 맡고 있는 젊은 남선생님으로, 검은 고수머리가 특징. 첫 등장은 12화.
이름은 성이 '도'에 이름이 '윤'인 외자 이름이다.
2. 작중 행적
2.1. 1학기
수업 끝나기도 전에 학생들이 무시하고 나가버리는 등 학생들 사이에서 존재감이 없어서 고민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13화에서 장을 보던 야채와 만나서 도시락 이야기를 나누다가 야채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에 내심 놀란다.
14화부터 16화까지 도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다뤄진다. 14화에서는 새학기 전에 자신의 어머니와 전화를 하는데 자신이 교사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어머니의 반응이 영 시원치 않았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교감 선생님과 만나 초임 교사는 담임 안 시킨다는 것과 몇 년 지나서야 담임하는 사실을 듣는다. 사실 야채네 학교가 비록 교과과목이긴 해도 교사로써의 첫 직장이었으나 자신의 이상과는 다른 아이들의 행태와 그걸 방관하는 다른 선임교사들의 태도 때문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1]
그러던 중 비슷한 나이대인 가정 교과 교사인 이지수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그녀에게 관심을 사기 위해[2] 이때부터 도시락을 먹기 시작한다. 하지만, 지수는 자신처럼 자신을 무시하는 아이들로 인해 교사 생활에 회의감을 갖고 있었고, 와중에 학교마저 가정 실습을 폐지할 계획이라는 통보를 해오자 이런 사실에 지쳐 전근을 가게 된 상황. 그래도 지수가 떠나기 전 들려준 조언을 통해 어느정도 마음의 짐을 떨쳐내게 된 도윤은 이후 야채와 장을 같이 보게 되면서 느낀 것이 있었는지 가정 실습실을 폐지하겠다는 학교의 방침에 야채네 반 담임 선생인 허일천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다.
이후 방과후 잔류를 다시 허용해 달라고 찾아온 조연이 공 선생에게 야단만 맞자, 조연을 위해 가정 실습실 폐지 전까지라도 몇몇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열쇠를 공유하게 해달라고 교감 선생님께 요청하지만, 차별의 우려가 있어 결국 이루지 못했다. 그렇지만 허일천에게 진지한 조언을 듣는다.
특별편 25.5화에서 야채의 옆집에서 살고 있다는 게 밝혀졌으며 이걸 서로 모르고 있다. 옷을 갈아입던 도중 야채네 집에서 김치볶음밥 냄새가 풍기자 부러워한다. 등긁기를 사는 도중 만에 이지수를 만나는 데 산 등긁기를 흔들며 반가워한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그녀에게 이야기한다. 그녀에게 '''애인''' 선물 보러왔다는 말에 돌처럼 굳는다.(...) 자신 등 뒤 TV에 수영 선수가 혼자 먼저 출발해버려 '''타이밍을 못 맞춘다는''' 해설위원의 해설이 나오는 게 압권(...)
2.2. 여름 방학
그날 밤 집에서 도시락을 싸자 성장했다며 뿌듯해한다. 침대에 누워서 허일천 선생님이 하는 충고를 되새기는데 무언가를 떠올리는지 벌떡 몸을 일으킨다. 그 생각은 방학 보충반을 만드는 거였고 방학 보충반을 만들준비를 한다. 보충반 수업을 어떻게 할지 플랜을 세우고[3] 방학 보충반을 담당 개설하는 허락을 받아낸다. 교감 선생님에게 허락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이만 교감 선생님은 흔쾌히 허락한다. 교감 선생님이 자신을 부르자 다른 문제가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교감 선생님은 방학 동안 잘 부탁한다며 '''여러 의미로 첫반이라며'''고 웃으면서 말한다.
그리고 그날 놀러온 같은 교사직에 있는 친구에게 '학생들도 각자 자기 고민에 귀기울여 주길 바랄텐데 너무 한 학생만 싸고 돌면 결국 교사가 아이들의 고민을 저울질 하는 셈이 된다.그렇다고 해도 상처는 교사도 받으니 좀더 길게 보고 신중하게 적당히 거리를 두고 다가가야 하는거다'란 조언을 듣고, 친구에게 집에 남아있던 재료로 파스타를 만들어 주면서 선생님들이 해준 조언을 떠올리고 또 한번 배운다.
32화에서는 일하는 장면으로 한 컷 등장.
33화에서 야채와 라비, 호랑, 봄이와 또 다른 학생들과 첫 보충수업을 시작한다. 첫 수업을 시작해서 인지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수업한다. 자신의 대학 시절을 떠올리는데 한 교수님이 자신 덕분에 폐강을 면했다고 껴안으며 기뻐한다. 이 시절에는 교수님의 마음을 몰랐는데 지금 보충수업 인원 수를 최소인원 6명 채우자 무진장 기뻐한다.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힘내보자고 웃으면서 격려한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다시 들어가서 수업한다. 첫 날에는 짧게 끝내고 자율 수업이 있으니 각자 공부하고 싶은 과목 교과서를 챙겨오라고 한다. 한 학생이 다른 과목도 가르쳐 줄 수 있냐고 묻자 그 질문을 듣고 기본적인 거라면 할 수있다고 얼버무리고 자신 성적이 조금 좋았다고 방긋 웃는다.
35화에서는 나머지 학생 둘이 안온 건 본다. 대학 시절 교수님이 학생이 줄자 괜찮다고 그저 강의실이 조금 널어진다며 말하자 강의실을 둘러보며 다 어디갔냐고 당황한다. 학생이 줄자 당황한 교수님의 심정을 알게 된다.[4]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수업을 시작한다. 수업이 끝나고 다음 주에 보자고 배웅한다.
37화에선 다음주에 보자고 배웅하는 대사로만 등장.
39화, 장을 보는 야채와 만나며 장을 많이 봤다고 말하자 야채는 친구가 더 늘었다고 대답한다. 그 친구가 봄이라는 걸 눈치챈다. 그걸 듣고 재료비가 만만치 않을 거 같다고 하자 야채는 호랑이하고 라비가 급식 값 함께 준다고 한다. 야채가 도시락 함게 드시지 않겠냐고 권유하자 망설이다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답하자 야채가 놀란다. 놀란 그에게 자신은 혼자 식사하는게 나름의 즐거움이라고 친절하게 대답한다. 야채한테 요리연습을 어떻게 했냐고 물어본다.[5] 야채가 재료부터 시작했다는 말에 솔깃한다. 재료라는 말에 기타를 대학시절에 배웠다는 이야기를 야채에게 해준다.
41화에서 보충수업이 끝나고 인사를 하려던 차에 호랑을 흘깃 본다. 애들에게 조심해서 가라고 말한다.
여름방학이 곧 끝나가자 애들에게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호랑이를 떠올린다. 생각하다가 수업할 시간이 되자 교실로 간다. 교실로 가자 라비만 있는 걸 보자 대학시절 교수님의 마음을 또 이해하게 된다.(...) 호랑이가 안 온 걸 알고 라비에게 호랑이가 무슨 일 있냐고 묻자 라비는 호랑이가 기타 연습을 다시 한다고 하며 중학교 시절 기타를 잘쳤다고 말한다.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고 야채와 봄이가 자신에게 인사한다. 야채가 호랑이가 왜 안왔는지 묻자 또 대학시절 교수님의 마음을 이해한다.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가 '''요리'''를 떠오르게 된다. 교감 선생님은 가정 선생님께서 허락하면 괜찮다고 말하고 그 말을 듣자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인다. 가정 선생님이 당번이자 가정 선생에게 가정 실습실을 사용해도 되냐고 허락 여부를 묻자 가정 선생님은 괜찮다고 승낙한다. 보충 수업에서 수업이 두 번 남았다며 마지막 수업 전에 현장학습을 한다고 전달사항을 한다. 특별한 수업으로 가정실습실에서 '''요리 시간'''을 가지는 게 어떻겠냐고 야채, 라비, 봄이에게 묻자 세 사람은 기뻐한다. 자신이 요리를 못한다고 너무 어렵지 않은 메뉴 중에 만들고 싶은 게 있냐고 묻자 라비와 봄이는 야채를 찾는다. 세 사람이 하교하자 라비를 불러 다음 수업 때 호랑이도 데려올 수 있겠냐고 묻는다. 그 물음에 라비는 꼭 데려온다고 대답한다.
요리 수업 이전 날, 가정 선생님이 이지수가 전근가기 전에 창고로 옯긴 짐을 보여준다. 그걸 보며 이지수 선생님을 떠올리고 실습실과 거리가 꽤 된다며 오히려 잘 되었다고 말하자 가정 선생님이 의아해한다. 요리 수업 당일 날 야채와 유씨 남매와 봄이와 함께 가정 실습실로 이동한다. 가정 실습실에 들어온 제자들에게 이 교실에서 마지막 수업이라고 말한다. 야채가 버너를 찾자 호랑이와 함께 창고로 간다.
가지러 가는 길에 호랑에게 취미 있냐고 묻자 기타라고 대답하자 자신도 기타 쳤었다며 기뻐한다. 자신은 취미에서 그쳤지만 소질이 없었다며 자기보다 잘하는 잘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오래 못갔다고 털어 놓는다. 호랑이 기타를 안하고 싶냐고 묻자 가끔이라고 대답하며 안하다 보니 다 까먹었다고 대답하고 호랑에게 기타 치는 게 좋냐고 묻자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호랑이 그냥 재미로 하려는 게 핑계인 거 같기도 말하자 누가 핑계라며 묻는다. 호랑이 기타 치기가 어렵다고 하자 힘들었다고 위로한다. 호랑이가 핑계가 비겁하다고 말하자 포기하는 건 엄청 나쁘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호랑이가 아니라며 강하게 부정하자 웃으며 무슨 뜻인지 안다고 하며 뭐든 용기가 필요하다고 위로하며 포기하는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도 재능이나 환경같은 핑계들을 자신은 전부 짊어지고 가려고 했다며 쪼금 용기를 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기타가 좋다고 하는 호랑에게 기타 실력 보여달라고 한다. 호랑이가 버너 가방 4개를 들고 낑낑대자 나눠든다.
야채, 라비, 호랑, 봄이와 함께 호빵을 만들고 호빵이 찌기를 기다린다. 제자들에게 호빵을 만들 줄 몰랐다며 말한다. 제자들이 좋아하자 다행며 기뻐한다. 그리고 방학에도 학교 오느라 고생했다며 말한다. 호빵이 다 된걸 보자 제자들과 함께 기뻐한다. 그들과 함께 뒷정리를 하고 봄이와 유씨 남매에게 재미었으며 고마웠다는 말을 듣고 자신도 즐거웠다고 말한다. 세 사람과 헤어진 뒤 야채와 함께 돌아가는 길에 야채한테 고맙다고 허리를 숙여 인사를 받는다. 야채가 자신이 올해 꼭 해보고 싶었던 게 친구들과 추억만드는 거였으며 요리라서 더 특별했다고 말하자 자신도 공감한다. 돌아가는 길에 '''"겨울방학에도 이렇게 수업할 수 있을려나-"'''하고 중얼거린다.
2.3. 2학기
개학 날, 허일천 선생님과 밖에 있는데 흐린 하늘을 보며 이하 허 선생에게 비가 오려는 거냐며 말한다. 허 선생에게 기타 동아리를 만든다고 계획표를 보여준다. 허 선생이 방학 수업 분위기가 어땠냐고 묻자 아주 좋았다고 말하던 찰나에 야채, 호랑, 봄이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있자 안 좋다고 말한다. 야채가 호랑이에게 도시락을 주는데 호랑이가 사양하는 걸 본다.
기타 가방을 들고 동아리실을 찾아온 호랑을 반겨주고 건물 끝에 있다고 말하는 호랑에게 아무래도 소리가 날 거 같다고 대답한다. 호랑이 앰프를 찾자 유감스럽다는 듯이 '''어쿠스틱 기타 동아리'''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호랑이가 나가려고 했지만 재빨리 잡는다. 호랑에게 어쿠스틱 기타는 생각 없냐고 묻자 호랑이 잠시 생각하더니[6] 흔쾌히 승낙한다. 여기서 자신의 대학교 시절 교수와 겹쳐지는 건 덤(...) 호랑이 기타 가방에서 기타줄을 꺼내고 산 적이 없다며 라비의 연락을 떠올리며 잠시 생각하던 차에 호랑의 기타줄을 갈아준다. 그에게 다른 친구들의 안부를 묻자 야채가 중국으로 전학간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다. 호랑이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행복하게 사는 게 보장되는 게 아니라며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호랑에게 행복하게 사는 거에 대해 상담을 해준다. 이미지 아래의 대사를 하며 기타 줄을 다 간 기타를 호랑에게 건네준다. 호랑이가 야채가 한 말인 자신을 포함한 친구들과의 시간이 '''봄방학 같은 시간'''이라는 말을 듣는다.
2.4. 마지막화
봄방학 때 교감과 단 둘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데 허일천 선생님은 쉬실 때가 되었고 아이들과 가까워지면서 '''담임선생님'''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자 얼굴빛이 환해진다. 교직원 회의를 하면서 A라고 쓰여진 봉투 안에 들어있는 종이를 확인하던 중 라비와 봄이가 자신의 반 인걸 알고 얼굴이 또 환해진다. 허일천을 불러서 자율반 담당이 된 거를 축하해주고 그에게 이지수에게 받은 가정실습실 키를 건네준다.
1학기 때 당당하게 교실에 들어오고 도윤이라고 소개하려던 차에 모든 학생들이 아는 척 하자 기뻐한다. 교사가 된 초반에 자신이 꿈꾸던 이상이 이루어 진 셈.
3. 인간 관계
- 어머니 : 자신을 걱정해준 가족. 도윤이 교사가 된 거에 기뻐했지만 정작 도윤을 걱정했다. 도윤이 선생님하면 행복할까 하고 걱정했는데 그 걱정이 맞아 떨어진 것. 도윤이 이지수의 도움으로 교사 생활에 적응한데다가 업무하고 학생들도 그렇고 힘들다고 하며 일이 싫지 않다고 말하자 다행이라고 안도한다.
- 이지수 : 자신이 힘들 때 자신을 일으켜준 첫사랑. 도윤이 교사생활에 적응 못할 때 도윤을 도와주었으며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그와 친해졌었다. 그녀가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 준 점에 반해서 같이 도시락을 먹으며 친해지고 싶었지만 전근을 가버린데다가 특별편 25.5화에서 애인이 있다는 걸 알고 좌절한다.
- 시호 : 멘토와도 같은 친구. 자신보다 먼저 교사가 된 친구인지라 교사 생활이 어떤지 알고 있었고 이지수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타입인지 딱 알아맞췄다. 도윤에게 학생들과 거리 두는 법도 알려주고 이것저것 알려주는 등 도윤에게 있어 참된 친구.
- 허일천 : 자신을 생각해주는 직장 선배이자 멘토. 이지수와 더불어서 교사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 선배이며 가정실 페지에 같이 반대해 주었는데다가 도윤과 허일천 둘 다 학생들을 아끼는 선생님들인지라 서로 통하는 것이 많아 같이 다닌다.
- 교감 : 자신을 이끌어준 직장 상사. 처음 학교에 부임했을 때 여러가지 알려주었으며 도윤이 기획안을 들고 올때 늘 교감한테 찾아온다. 25화에서 가정실습실 계획도 왜 안되는지 설명해주었는 데다가 보충수업을 계획한 도윤을 따뜻하게 바라봐준다. 도윤에게 있어서 교감은 그가 한 사람의 선생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직장 상사이기도 하다.
- 이야채 : 13화에서 마트에서 처음 만난 계기로 접점이 생겼으며 16화에서 마트갔을 때 도시락 재료에 대해서 고민하던 차에 야채가 장 보는 걸 도와준 계기로 사이가 좋아진다. 도윤 역시 야채를 포함한 학생들을 아끼는 선생인지라 보충 수업을 주도하거나 마지막 수업시간에 야채가 자신이 있는 요리 수업을 제안하는 등 도윤과의 사이는 좋다. 야채가 올해에 친구들과 추억 만드는 걸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여담이지만 특별편 25.5화에서 나온 바로는 서로 사는 집에 마주보는 집인데도 불구하고 결국 작품 끝까지 모르는 채로 끝이 났다.
- 유호랑 : 응원하는 제자. 호랑이가 기운이 없다는 걸 알고 신경을 썼으며 같이 창고에서 버너를 가지러 갈때 자신도 호랑이처럼 기타를 쳤었다며 털어놓는다. 호랑의 취미를 응원해 주고 기타 동아리를 만들어 주었다. 호랑에게 있어서 공 선생보다 더 좋은 선생님. 마지막화에서는 호랑에게 자신의 대학 시절 동아리 선배이자 작가 전작 금세 사랑에 빠지는에 나온 장범준을 소개시켜 주었다.[7]
- 주조연 :24화에서 접점이 생겼으며 호랑이가 그럴 애가 아니라고 설득하다가 공 선생에게 쓴 소리 들은 조연을 만났다. 조연의 일로 방과 후 잔류 계획과 방학 보충 수업을 계획하는 계기가 된다.
4. 기타
- 작중 등장하는 남성들 중 사실 미모가 상위권이다. 허나 작중에서 보면 설정상 평범한 얼굴 인 것 같다.
- 이야기 초반에는 미숙했지만 이지수 선생님과의 일과 절친과의 상담, 허 선생님의 충고로 변해가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교사가 될 당시 자신의 이상과는 다른 교사 생활이어서 지쳤었지만 짝사랑이었던 이지수가 그를 일으켜주었고 절친인 시호가 교사와 학생이 가까워지는 법을 알려주었고 교감은 가정 실습실 이용에 대해 차별화 될수 있다는 충고를 주었는데데가 도윤이 방학 보충수업을 기획하자 승낙하며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었다. 보충수업에서 자신과 취미가 비슷한 제자인 호랑을 만나 부활동을 만들 수 있었고 허일천과 마찬가지로 제자를 아끼는 선생이었기에 그 마인드를 가지고 끊임없이 성장해 마지막에는 담임선생님을 맡아 담임이 된 반에서 학생들이 자신에게 안다고 말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끊임없이 성장하면서 교사가 된 초반에 자신이 품었던 이상을 이룰 수 있었다.
- 후기에서 나온 바로는 도윤의 이름은 작가의 선생님인 이미영 선생이 도덕 윤리를 줄여서 도윤으로 불렀었다는 말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1] 식당에서 급식을 먹을 때 지친 표정이었지만 한 선생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기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을 부른 선생이 축구나 등산, 골프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별로 좋아하지 않다거나 해본 적 없다고 솔직하게 기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 일을 겪고 내 사회성 왜이러냐며 한숨을 쉰다.[2] 정작 지수는 남친이 이미 있어서 도윤만 제대로 김칫국 마신 상황...(특별편 25.5화 참조)[3] 보충학습을 메인으로 해서 수업을 진행해 남은 시간을 자율학습 시간으로 바꿔서 또래 멘토링처럼 할 수 있게 해주면 개개인에게 부족한 과묵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길거라는 예상을 한다.[4] 도윤 曰 : 교수님이 보시던 풍경을 이제는 알 거 같습니다.[5] 본인은 간단한 것만 만들다 보니까 재료가 많이 남는 데다가 계속 비슷한 것만 먹는다고 했다.[6] 호랑이 어쿠스틱 기타라고 듣자 진아를 떠올린다.[7] 호랑이 연주하는 영상을 보더니 멘토링처럼 잠깐 봐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