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푸스 줄리스의 귀환
1. 개요
'''Dofus - Livre 1 : Julith'''
(Dofus - Book 1 : Julith)
2016년 2월 3일에 개봉한 프랑스 극장 애니메이션.
왁푸로 알려져있는 앙카마의 후속작 도푸스의 극장판이다. 전작 도푸스 케루빔의 보물의 3년 후 세계를 다룬다.
2. 스토리
본타와 브라크마는 용의 알 도푸스를 두고 수세기 동안 전쟁을 치뤄었다. 아이보리 도푸스와 에보니 도푸스. 브라크마의 도살자이자 에보니 도푸스의 수호자였던 줄리스는 본타로 진군했다. 그에 맞서 궁극의 후퍼메이지이며 훗날 본타의 구원자가 되는 자하쉬 주르겐이 눈부신 군대와 함께 그녀의 앞길을 막아섰다. 줄리스와 자하쉬는 69일동안의 승자없는 전투에 결국 사랑에 빠지고만다. 어떻게 해서 서로에게 넋을 빼앗기게 된지는 수수께끼 였지만, 이 덕분에 본타와 브라크마는 한동한 평화가 도래한다.
하지만 줄리스의 마음 한 구석에는 본타가 멸망해 버리길 바라는 욕망이 있었다. 어느 날 그녀는 신성한 결혼 서약을 어기고 에보니 도푸스의 힘을 풀어주었다. 결국 본타는 잿더미로 변했고 자하쉬는 본타를 구해내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에보니 도푸스를 파괴하기 위해 아이보리 도푸스의 힘을 모두 사용해 버린 것이다.
10년후...
본타는 재건되었고, 자하쉬 주르겐의 거상을 세워 매년 마다 자하쉬의 희생과 희생자들을 기리는 기념식을 열고 있었다. 제 10 회 기념식이 열리는 날. 자하쉬 주르겐의 여동생인 바카라가 새로운 후퍼마지로써, 사람들의 대표자로써 오빠의 희생을 기리고 있었다. 왕이 연설중 갑자기 어디선가 죽은 줄 알았던, 줄리스가 나타나고, 자하쉬 거상 손에 장식으로 있던 파괴된 에보니 도푸스를 탈취한다
다음날 아침...
아스트럽에 있는 케루빔의 골동품점. 조리스가 자다가 부프볼 흉내를 내며 일어난다. 이떄 조리스가 벽면의 그림을 가리키는데 자신이 상상한 아빠의 모습이다. 조리스가 옷을 갈아입고 창문 덮게 열자 어느센가 릴로뜨가 창문을 열고 들어온다. 입에는 신문을 문체로 조리스에게 가져다 주는데 조리스가 관심있어하는 신문의 내용은 부프볼 스타 칸 칸카스의 새로운 패서를 뽑는 적성시험 기사. 조리스는 칸 칸카스에게서 싸인을 받을 기회라며 좋아라 한다.
그러다 릴로뜨가 조리스의 그림을 보고 비아냥 거리고 둘은 아래층까지 경주한다. 루이스의 짜증은 덤. 조리스는 루이스덕에 넘어졌지만, 릴로뜨에게 오히려 이겼다며 비아냥거리다 싸운다. 케루빔이 둘을 중재시키고, 고양이 눈 놀이를 하다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도중 케루빔은 릴로뜨에게 가족이야기를 꺼내고, 밖에서 자지말라하지만, 릴로뜨는 잡종개 친구 지지의 이야기를 꺼내며 케루빔의 제안을 거절한다.
릴로뜨의 이야기가 끝나기 무섭게 조리스는 케루빔에게 칸 이야기를 꺼내며 경기장에 갈 수 있냐고 묻는다. 케루빔은 가게준비가 먼저라며 흔쾌히 허락하고, 조리스는 루이스와 릴로뜨랑 같이 준비를 한다. 그러던중 갑자기 가게안으로 토푸 한 마리가 날아드는데, 다름아닌 바카라의 전보였다. 내용은 즉슨 에보니 도푸스가 도난당했다는 내용. 케루빔은 그 길로 칸 칸카스를 만날걸 생각하며 기뻐하는 조리스에게 가게를 봐달라며 바카라를 만나러간다.
항구의 어느 선술집
케루빔은 바카라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서 줄리스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 소식에 케루빔은 조리스가 위험하다며 곧 장 골동품점으로 가려한다. 바카라는 뛰어가는 케루빔에게 조리스에게 진실을 말해줬는지 묻고. 케루빔은 이제야 말해줄 때가 됐다고 한다.
그러나 그 사이 참다못한 조리스는 경기장으로 향한다. 조리스가 걱정되어 마지못해 따라가는 릴로뜨는 덤. 조리스와 릴로뜨는 경기장에 정식으로 들어갈 수 없어 몰래 들어가게된다. 허나 릴로뜨는 쇠창살에 얼굴이 끼어버리고, 릴로뜨를 도와주던 조리스는 마침 오는 경비병 때문에 릴로뜨를 버리고 도망간다. 계속해서 도망친끝에 경기장에 난입하는데 성공한다.
조리스는 경기장에 서있는 적성시험 면접자들 사이에 숨고, 때마침 칸 칸카스의 매니저 가이가 그 업적을 읊으며 칸 칸카스는 화려하게 등장한다, 좋아 죽는 팬들을 뒤로하고 면접자들을 테스트하는 칸. 그러나 그 태도는 매우 건방지다.
칸은 약골 오사모다스 면접자 말린을 패대기 치더니 조리스와 그를 바라보며 가이에게 이게 선발한거냐고 화를 낸다. 그때 조리스가 나와 칸에게 자신은 면접을 보러온게 아니라 싸인을 받으로 왔다고 하며 공을 던진다. 그 공을 받은 칸. 조리스가 재능이 있단걸 알아채고, 조리스에게 다시 던지면서 면접자들에게 외친다.
그 말에 낚인 모든 면접자들이 조리스에게 달려들고, 조리스는 가뿐히 그들을 피한다. 그 사이 오사모다스 면접자 말린이 달려들지만 역시 가볍게 피한 조리스. 자신에게 패스하라는 칸의 말을 듣고 그에게 공을 넘기면서 면접은 끝난다. 좋아 죽어 속옷을 던지는 칸의 팬들은 덤.'''저 아이의 공을 뺏으면 내가 뽑아주지.'''
칸은 가이에게 조리스를 뽑을거라 말하고 가이는 아이라며 은연중에 반대한다. 그 말을 듣고 칸은 노발대발 화를 내며 면접자들을 패배자라며 쫓아내라 명령한다. 그 말을 들은 말린은 자신을 쫓아내려는 가이에게 매달리며 칸을 증오하기 시작한다.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칸은 조리스를 팀에 영입하기 위해 대화하지만 그 순간 케루빔과 바카라 릴로뜨가 경기장에 들어온다. 이미 모든 상황을 릴로뜨에게 들은 케루빔. 조리스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 칸의 다리뒤에 숨는데 칸은 오히려 바카라를 보고 반해버린다.
조리스는 케루빔을 설득하려 하지만 케루빔은 오히려 집에 가자고 제촉한다. 중요한걸 얘기해주겠다고 한 순간. 칸 칸카스가 대화에 끼어들고. 케루빔은 칸을 겁박한다. 조리스는 계속해서 케루빔을 설득하려 하지만, 알았으니 진정하고 일단 집에 가자는 케루빔의 말에 조리스는 케루빔에게 외친다
조리스의 말에 케루빔이 한 숨을 쉬며 뒤를 돌아보지만, 조리스는 경기장 밖으로 도망쳐버린다. 그 뒤를 쫓는 바카라. 칸 칸카스는 그녀에게 반해 덩달아 쫓아가버린다.'''집에 혼자 가! 루이스는 집이 아니야 감옥이라고! 그리고 넌 내 아빠가 아니야! 허약한 늙은이 주제에!'''
경기장 밖.
조리스의 뒤를 쫓던 바카라는 결국 조리스를 놓쳐버리고. 조리스는 늦은 밤 본타의 거리를 정처없이 배회한다. 오만가지 생각을 떠올리는 사이 어느 사탕가게에서 케루빔과 릴로뜨를 위한 사탕을 산다. 때마침 칸 칸카스와도 만나고, 칸 칸카스는 자신의 사심을 채우기 위해 조리스와 동행해준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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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스 (Joris Jurgen)
-본작의 주인공. 도푸스 케루빔의 보물 시점에서 3년이 지난 지금은 본타에 와 살고 있다. 본타의 유명한 부프볼 선수, 칸을 만나 사인을 받으러 갔다가 그의 재능을 간파한 칸에게 입단 제의를 받는데 케루빔이 이를 반대하는 과정에서 울컥하여 폭언을 퍼붓고 집을 나와버린다. 날이 어둑해질 때까지 정처없이 방황하다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집으로 돌아가 케루빔과 화해하려 하지만 갑자기 에보니 도푸스의 수호자 줄리스가 난입, 전투가 벌어진다. 후퍼메이지 바카라와 협동하여 케루빔은 줄리스를 상대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조리스를 지키려다 치명상을 입는다. 다행히 케루빔의 기지로 일행은[1] 에카플립의 차원으로 순간이동하여 줄리스를 따돌린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조리스의 출생이 밝혀지게 된다. 그는 수호자 자하쉬와 줄리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던 것. 에보니 도푸스가 폭주하던 날, 자하쉬가 케루빔에게 조리스를 맡긴 것이었다. 이를 안 조리스는 고모인 바카라와 어쩌다 끼어든 칸 칸카스와 함께 줄리스를 막기 위해 움직이게 된다.
작중에서 후드티를 벗은 모습이 나오는데 여러 의미로 깬다. 정확히는 다 벗었는데도 코난의 악당마냥 검은색으로 처리를 해놨다. 분명 정상적인 피부색일 팔다리까지 전부(...) 부모를 하나도 안닮은건 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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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루빔 (Kerubim Crepin)
-전작의 등장인물이자 조리스의 사실상 아버지.[3] 에보니 도푸스가 줄리스에게 강탈 당하자 후퍼메이지들이 과거 전설적인 영웅이었던 그에게 연락을 취해 오고 그 때문에 조리스와 함께 부프볼 적성 시험을 보러 가기로 한 약속을 깨게 된다. 그 후 바카라를 만나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받고 무언가 결심을 한 듯 조리스에게 비밀을 알려줄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기 말을 어기고 몰래 부프볼 경기장에 간 조리스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조리스가 퍼부은 폭언에 충격을 받아 힘을 잃고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조리스가 집으로 돌아오지만 그 때 줄리스가 난입하면서 상황이 꼬인다. 케루빔은 조리스와 릴로뜨를 숨게 하고는 바카라와 함께 줄리스에 맞선다.
케루빔은 금빛 갑옷과 쌍절곤을 들고 줄리스를 상대하는 데, 전설이었던 자답게 늙은 몸에도 불구하고 줄리스를 쉴 새 없이 몰아 붙인다.[4] 여담으로, 이 전투 씬이 '''너무 임팩트가 강해서''' 영화의 다른 액션 씬들이 싸그리 뭍혔다 (...)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영화 움짤도 죄다 이 전투 씬 장면들이다.
여담으로 에카플립 차원에는 신도들의 영혼을 위한 사원이 여럿 존재하는 데 에카플립 신의 총애가 깊을 수록 사원이 높은 곳에 있다. 그리고 에카플립이 반신으로 임명한 22인의 제자중 한명인 케루빔의 사원은 22인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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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뜨 (Lilotte Delagrandaventure)
-조리스의 절친인 우지낙 소녀. 전작의 등장인물이자 케루빔의 라이벌인 인디의 손녀(딸)이다. 그런데 인디는 어떻게 된 것인지[5] 작중 시점에서는 노숙을 하는 모양. 케루빔은 자신들과 함께 살자고 권하지만 릴로뜨는 거절하며 자주 놀러오는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칸 칸카스의 적성 시험 날, 어떻게든 전설적인 부프볼 선수 칸을 만나려는 조리스를 도와 경기장에 몰래 숨어들다가 발각된다.[6] 그 때문에 케루빔에게 혼나고 그와 함께 조리스를 데리고 돌아가려 하지만 케루빔과 조리스가 충돌하는 장면을 보고는 케루빔과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줄리스와 전투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혼자만 케루빔이 연 포탈을 타지 못하고 줄리스에게 붙잡힌다. 결국 조리스를 데려오기 위한 인질로 이용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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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Bakara)
-수호자 자하스 주르겐의 여동생. 조리스에게는 고모가 된다. 오빠의 유지를 이어받기 위해 노력 중인 후퍼메이지로, 줄리스의 귀환을 목도하고 그녀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케루빔과 연락을 취하고 케루빔의 집에 난입한 줄리스를 막아 서지만 힘이 부족해 실패, 에카플립 차원으로 도망친다. 조리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아이보리 도푸스가 사실은 케루빔이 맡아 그의 사원에 숨겨두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조리스와 함께 도푸스를 찾고 줄리스를 막고자 움직인다.
상당한 미인인지라 칸 칸카스가 계속 작업을 건다. 경박하고 오만한 칸의 성격에 질색하면서도 늠름하고 체격 좋은 그의 외형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끌리는 듯. 마지막에 칸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 들이지만 쿠키 영상에서 차버린다(...).
아이보리 도푸스의 말에 따르면 너무 잘난 오빠에 대한 존경과 질투가 뒤섞여 있었던 모양. 도푸스가 그녀에게 보여준 환영은 오빠를 제치고 더 대단한 후퍼메이지가 되는 것이었고 작중 후반에 술에 취해서[7] 털어놓은 바에 따르면 오빠 때문에 가슴 속에 증오가 응어리져 있었다고. 그래도 케루빔도 기껏해야 두세방울만 마시던 술을 들이키고도 그럭저럭 걸어는 다니는걸 보면 대단한 주량이다. 코믹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부터 애주가였고 그것도 엄청나게 독한 술을 좋아한다. 심지어 약간의 알코올 중독 증세까지 보인다(...)
정말정말 여담이지만 프랑스 회사의 작품이라 그런지 쿠키영상에서 자세히 보면 옷이 투명해서 유두가 그대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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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Khan Karkass)
-본타를 대표하는 이오프 부프볼 선수. 적성 시험일 날, 우연히 그 자리에 온 조리스와 엮이면서 사건에 휘말린다. 조리스가 엄청난 재능을 지닌 것을 한눈에 알아본 그는 어떻게든 조리스를 입단시키려고 애를 쓴다. 그러다 조리스의 고모인 바카라 주르겐에게 첫눈에 반해서 그 주위를 빙빙 맴돌게 된다.
매우 거만하고 이기적인 인물이라 만만치 않은 민폐를 보인다. 릴로뜨가 에카플립 차원으로 도망치지 못한 것도 바카라가 그녀를 구하려 할 때 발을 헛디딘 칸과 부딪혀서 포탈 속으로 추락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래 놓고서는 자신이 그녀를 구한 거라며 느끼하게 작업을 건다. 그 외에도 케루빔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인생은 부프볼과 같은 거라며 케루빔은 패배한 거라고 말하거나, 밑도 끝도 없이 바카라를 꼬드기는 등[8] 시청자의 짜증을 유발하는 캐릭터.
그래도 후반부에는 자신이 모욕을 주었던 말린이라는 인물에게 몸을 빼앗기고 온갖 험한 꼴을 당하면서 사람이 조금은 바뀐다. 조리스 일행과 협력하여 용감하게 줄리스를 막고자 고군분투하고 그 보답인 지 바카라와 데이트 약속을 잡지만 나중에 바카라가 차버렸다(...).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서 자기도 모르게 승낙한 거라나.
[1] 릴로뜨 제외. 바카라가 릴로뜨를 구하려 할 때 칸이 민폐 짓을 하여 실패했다.[2] 코는 그나마 줄리스를 닮았다.[3] 친아버지는 따로 있지만 지금까지 조리스를 가족으로서 길러준 것은 케루빔이다. 왁푸의 알리버트 같은 존재.[4] 그녀의 눈에 난 상처는 바로 케루빔이 직접 낸 상처라고.[5] 나이를 생각해보면 이미 고인일 가능성이 높다.[6] 난간의 휘어진 틈을 통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려 했는데 가볍게 통과한 조리스와는 달리 살이 좀 쪘는지 얼굴부터 껴버렸다(...).[7] 이 때 꼴이 말이 아니다. 혀도 꼬이고, 울었는지 마스카라는 흘러 내리고, 몸조차 제대로 못 가눠서 바닥에 자빠지고..... 마신 술도 케루빔이 취권을 사용하기 위해 두어방울 마시곤 얼굴이 새빨개지던 술을 벌컥벌컥 마셔댔다.[8] 그냥 작업 거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바닥 잘못 밟으면 감전 당하는 함정을 지나가는 와중에도 멈출 줄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