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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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변했다고? 변한건 니 사랑이겠지'''

1. 소개
2. 작중 행적
2.1. 기억상실 전
2.2. 기억상실 후
2.3. 기억이 돌아온 후


1. 소개


드라마 애인있어요의 여주인공. 배우 김현주가 연기한다. 최진언의 아내. 천년제약의 기업변호사. 원래 이름은 '독고온기'였으나 엄마가 재혼을 하며 '도해강' 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2. 작중 행적




2.1. 기억상실 전


결혼전엔 에너지 넘치고 순수한 여자로 최진언의 열렬한 구애로 결혼했으나 살얼음판인 시가(媤家)에서 지내면서 독해졌다. 그리고 현재는 피도 눈물도 없는 승소율 100%의 회사 기업변호사가 되었다. 이런 변한 모습과 더불어 딸 은솔의 죽음[1]에도 태연해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진언은 숨이 막혀하며 그녀에게서 멀어져간다. 그러던 중 과거의 자신과 닮은 강설리라는 여자가 자신의 남편인 진언에게 다가간다. ...진언을 포기할 수 없었던 해강은 이혼을 하지 않으려 버텼지만[2] 진언의 최후 발악[3]에 끝내 이혼서류에 지장을 찍고 만다. 그러나 나중에 다시 부르겠다며 중국 지사 사장 자리를 제의한 최 회장의 제의를 수락한 걸 보면 진언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었던 듯하며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날 독고용기의 사건에 휘말려 사고를 당하고 모든 기억을 잃는다.

2.2. 기억상실 후


사고 이후 기억을 잃은 해강은 차를 타고 사고현장 근처를 지나던 백석에게 구해져 독고용기란 이름으로[4] 백석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 일을 하며 살아간다. 기억을 잃은 채 독고용기로 살아가는 동안의 도해강은 기억상실 전 도해강과는 얼굴만 같은 사람이지 완전히 정 반대의 행동을하며 살아간다. 가령, 도해강은 강자의 사냥개가 되어 약자를 짓밟고 괴롭혔다면, 독고용기는 약자의 편에 서서 약자를 대변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10화에서 불륜남을 미행하다가 잘못해서 최진언의 트렁크를 실수로 치며 다시 최진언과 4년 만에 재회한다. 최진언은 도해강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지만 도해강은 기억을 잃었기에 상한 곳 있으면 연락을 달라며 명함을 주고 휙 가버린다. 이 만남을 시작으로 둘은 사사건건 만나며 부딪히게 되고, 도해강도 다시 최진언을 사랑하게 된다.

2.3. 기억이 돌아온 후


도해강이 최진언에게 '''처음으로''' '사랑한다.'라고 말한 그 다음날, 도해강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고 (독고용기 시절의 기억은 사라진 '''척''' 한다.) 본격 불륜 남편 엿먹이기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듯 했으나... 도해강의 수를 간파한 최진언의 밀당에 나가 떨어지며 최진언을 좋아하지만 좋아하지않는 척 연기를 시전한다. 기억이 돌아온 후, 천년제약 부사장 자리에 오르지만 민태석의 입놀림으로 인해 푸독신 부작용 소송에 회사 대표 변호사로서 소송을 맞게 된다. 법정에서 가지가지의 증거들을 이용해 백석을 쳐바르는 모습에서 예전 도해강의 살벌함이 남아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백석에게 '꼭 이겨'라는 말을 했기에 예전 독고용기의 마음을 가진 채 자신의 과거 악행을 속죄하기 위해 도해강이 자신을 누르며 애써 싸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푸독신 사건으로 머리가 아플대로 아픈 와중에, 전 남편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최진언의 아버지(최만호 회장)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까지 알게되며 멘탈은 부서질 대로 부서지게 된다. 그리고 결국 최만호에게서 자신이 독고지훈을 죽게 했다는 고백을 듣게 된다.
엄청나게 고뇌했으나 결국 진언을 향한 사랑을 놓을 수 없었던지 갑작스런 발작으로 병원으로 실려와 생명이 위독한 만호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고 진언에게 말해달라고 부탁하고 만호는 그 말에 따르게 된다. 그리고 후에 민태석이 몰락하게 되자 그녀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진리로 인해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출소한다.[5] 현재 출소해서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교도소 동료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중에 다시 진언과 재회한다. 여전히 그녀에게 화가 난 진언은 그녀를 외면하며 차갑게 대하지만 해강은 과거 진언이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끊임없이 구애하며 따라다니다 결국 모든 오해를 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진언에게 다시 프로포즈를 받고 함께 밤을 보내면서 사랑을 확인했으며, 서로 이번에는 정말로 잘 하자고 다짐하며 또다시 부부로 거듭나는 것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1] 해강과의 소송에서 진 경쟁사의 대표가 해강을 차로 치어 죽이려고 했는데 하필 은솔이 해강에게 뛰어가는 바람에 은솔이가 대신 치어 죽었다.[2] 이때 진언을 놓지 않으려는 해강의 모습이 참으로 처절하고 안타깝게 그려지는데, 진언과 설리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텅 빈 표정으로 다리 위에서 무너지듯 떨어져내리는 해강의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명장면으로 손꼽힌다.[3] 아버지 최만호의 앞에 무릎을 꿇고 '''해강을 치워달라고''' 말한다.[4] 백석의 동창이 쌍둥이 동생인 독고용기였기 때문에 백석은 사고 후 기억이 없는 도해강을 독고용기로 생각한다.[5] 차마 진언의 누나가 자신을 감옥에 보냈다는 말을 할 수 없어서 해강은 진언에게 아무 말도 없이 항소를 포기했으나 진언은 자신에게 상의도 없이 죗값을 치르기로 결정한 그녀에게 화가 나서 1년 동안 한번도 그녀를 찾아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