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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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017년에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년 동안 하이틴 청춘스타를 거쳐 꾸준히 활동하며 연기력과 비주얼을 고루 갖춘 성숙한 여배우로, 긴 기간 동안 큰 트러블이나 구설수 없이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뛰어난 드라마 선구안 및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믿보김’'''[3]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폭넓게 사랑받는 배우. 출연한 드라마가 시청률이 낮았어도 작품성이 빼어난 경우도 많으며, 배우 본인이 선택하는 캐릭터도 상당히 스펙트럼이 넓다. 상당히 영리한 배우인 듯. 영화에서보다는 드라마에서 보여 준 커리어가 독보적이다.
MBC 연기대상[4], KBS 연기대상[5], SBS 연기대상[6] 3사 모두에서 최우수연기상 수상을 자랑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2. 활동
1977년 4월 24일 일산신도시 건설 전 시골이었던 고양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TV 속의 화려한 모습에 매료되어 직업 불문하고 TV에 나오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어 방송국을 드나들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모 하이틴 잡지 전속모델 공모에 나섰다가 탈락한다. 낙담하고 있던 어느 날 잡지사에서 다시 연락이 와 '표지모델은 아니지만 헤어스타일이나 화장코너 모델로 일해보겠느냐'는 제의를 받고 얼굴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1996년 가수 김현철의 5집 타이틀곡인 「일생을」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연예계 데뷔를 하였다.
당대 인기가수 김현철의 뮤직비디오에 짧지만 인상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아 당시 이영애가 소속된 '백기획'[7]과 계약하고 CF, MC, V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특유의 상큼한 분위기와 신선한 페이스로 단번에 신세대 스타로 주목받게 된다.
1997년 1월에는 이승환의 5집 수록곡 '애원'의 뮤직비디오에 장혁과 함께 출연하였다.[8]
1997년 5월 MBC 노희경 작가의 미니시리즈 《내가 사는 이유》에서 강성연과 티격태격하는 술집 접대부 춘심으로 연기자 데뷔를 하였다. 원래 이름은 춘심인데 이름도 몰라 나이도 몰라 뭘 물어봐도 "몰라"로만 대답해서 극중 이름이 '''몰라'''로 나온다.(...) 캐스팅에 비화가 있다. 신인시절 매니저도 없이 대중교통을 타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던 김현주는, 너무 피곤해서 정신 차리려고 대기하면서 껌을 씹었다. 그러다 자기 차례가 되었을 때 껌을 뱉는 타이밍을 놓쳐서, 껌을 입 안에 넣고 연기했다고 한다. 이를 본 노희경은 건방진 신인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건방진 술집 작부 춘심 역에 캐스팅했다고.
이후 97년 하반기에 MBC에서만 드라마 2편을 찍었는데 일요아침 드라마 《짝》에 신입 스튜어디스 역으로 시리즈 막판 조연으로 출연하였고, 청춘드라마 《레디 고》에 윤손하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여기에 역대급 광고로 회자되는 농심 生生우동 CF에 출연하여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전국구 스타가 되고 전성기가 시작된다.
김현주를 배우로서 주연급으로 만들어준 작품은 1998년 김지호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사랑해 사랑해》. 이 작품에서 김지호의 여동생으로 출연한 김현주는 주인공보다 더 주목 받으며 당대 CF퀸으로 불리던 김지호의 뒤를 이은 스타로 성장하게 된다.[9][10]
1998년 《짝》의 후속으로 방영된 《사랑밖에 난 몰라》에 여주인공으로 2년간 출연했고, 1999년 《마지막 전쟁》, 《햇빛속으로》[11] 등 인기드라마의 주연으로 발탁되었다.[12] 차태현과 출연한 청춘드라마 《햇빛속으로》[13]는 김현주 특유의 상큼발랄함을 보여주며 김현주를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연기 외에도 《김현주의 FM데이트》 라디오 DJ 및 《일요일은 즐거워》, 《섹션TV 연예통신》 MC 등 연기 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쉴틈없는 시간을 보냈다. 이 때문에 김현주는 《마지막 전쟁》에 앞서 MBC 《하나뿐인 당신》, KBS 2TV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등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데뷔 이후 승승장구하던 김현주는 과도한 스케줄로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지쳐갔고 자신이 연기자인지 아니면 그냥 TV에만 나오는 사람인지 정체성에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 시기에 KBS 2TV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MBC 《당신 때문에》 등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모두 사절했다. 활동에 회의감을 느끼던 김현주는 2000년 74부작 시대극 《덕이》 출연을 계기로 연기에만 집중하기로 결심하고 연기 이외의 활동을 일절 중단한다.
연기에 집중하면서 연기력이 일취월장하고[14] 《그 여자네 집》, 《상도》, 《유리구두》 등 히트작들에 연이어 주연으로 출연하고 연기도 호평을 받으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2001년 첫 사극이었던 《상도》에서 목소리 톤, 발성, 발음 등을 피나는 노력으로 발전시켜 이병훈 감독이 박수를 칠 정도로 감탄을 했다고 하며[15], 2002년 《유리구두》에서는 남자배우을 보조하는 역할이 아닌 극을 이끌어가는 '''원톱 여배우'''로 시청률 40%를 넘기며 전성기에 정점을 찍는다. 덧붙여 《유리구두》는 김현주가 가장 기억에 남고 소중한 작품이라고 한다.
2004년 박경리의 장편소설 토지를 원작으로 한 SBS 광복 60년 대하드라마 《토지》의 주인공 서희로 발탁되어 당시에는 파격적인 회당 1,000만 원의 출연료를 기록했다.[16] 캐스팅이 발표된 당시에는 미스캐스팅이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방영 후 연기에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무리했다.
스스로 자신이 '''소모된 시절'''이라고 말 할 정도로 소속사에서 무리한 스케줄을 잡았고, 데뷔 후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정신없이 달려온 김현주는 《토지》 이후 슬럼프를 겪는다. TV에 나오는 자신이 너무 보기도 싫고 자기자신이 싫어져서 더 이상 연기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결국 2006년 1월 종영된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를 마지막으로 김현주는 데뷔 이후 최초로 공백기를 가진다.
약 2년간의 휴식을 가지고 2007년 11월 정유경 각본/표민수 연출의 KBS 《인순이는 예쁘다》로 복귀를 한다. 가족들과 친구 유채영 등 주변의 격려와 극중 박인순의 상황이 자신의 현재 모습과 매우 닮아있어서 복귀를 결심했다고 한다. 비록 시청률은 저조했으나 이 작품에서 김현주는 '스타 김현주'에서 ''''배우 김현주''''로 거듭났다는 평을 들으며 호연했고 연말 연기대상에서 생애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17]
2009년 KBS 미니시리즈 《파트너》에 출연하며 호평받았지만 아버지의 암투병과 사망, 절친했던 친구 박용하의 사망[18] 등 여러 악재들이 겹치면서 다시 한동안 활동이 뜸해졌다. 다시 2년의 공백기를 가진 뒤 2011년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주인공 한정원 역을 연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이전까지 MBC 주말극은 침체기였는데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7년 만에 시청률 20%를 넘기며 철옹성 KBS 주말드라마를 제치고 주말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김현주는 연말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3년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 주인공 소용 조씨로 캐스팅되어 초반부터 뒷모습 전신 노출 연기[19]를 선보이는 등 파격행보를 이어가며 야심 가득한 악녀 연기를 선보였다. 생애 첫 악역 연기였지만 연민정 저리가라 할 정도의 무서운 악역 연기로 지상파에서 방영했으면 연기대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생애 첫 악역연기라고는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소름끼치는 미친연기력을 보여주며 연기스펙트럼을 넓혔다.
2014년 KBS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차강심 역으로 출연하여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2002년 유리구두(드라마) 이후 강은경 작가와 다시 재회했다. 철없던 삼남매가 아버지의 불효 소송에 휘말리며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라인으로 장녀 차강심을 맡아 매 회 뛰어난 감정연기로 극에 슬픔을 더했다. 특히 아버지의 시한부 사실을 알고 오열하는 장면과 결혼준비를 하면서 술에 취해 엄마가 보고 싶다고 엉엉 우는 장면은 명장면. 시청률 43%를 넘기며, 이 작품으로 201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3번째 여자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베스트커플상은 처음 받는 것으로 예전부터 탐이 났었다고 한다.) 참고로 함께 수상한 김상경과는 1999년 《마지막 전쟁》 이후 15년 만에 커플로 재회한 사이.
2015년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 1인 4역을 소화하는 엄청난 연기력으로 '''갓현주'''라는 별명도 얻으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높은화제성과 연기력으로 높지않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그 해 대상후보에까지 올랐다. 연기대상에서 결국 시청률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안타깝게 최우수상에 머물렀지만 쟁쟁한 20대 남자 배우들을 제치고 십년만에 네티즌 인기상을 다시 받았고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등 4관왕을 하였다. 방영 후 시간이 지나서 인터뷰 등에서 도해강을 연기한 것이 남다른 경험이었음을 밝히며, 한동안 여운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서 인터뷰 등도 거절하고, 머리도 짧게 잘랐다고 한다. 유리구두 이후 가장기억에 남고 아끼는 캐릭터라고 종영후 인터뷰했다. 또 1인 2역으로서의 연기가 힘들었던 이유로 독고용기를 연기할 때에도 도해강을 벗어나지 못해 독고용기로서 도해강을 만났을 때 최진언 역의 지진희의 얼굴을 보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역대급케미를 자랑하는 지진희와는 2004년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이후 11년만에 재회였다.
2016년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 시한부 드라마 작가 역으로 캐스팅 되어 호연을 펼치며 드라마를 잘 마무리하였다.
2017년에는 소속사를 YNK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고 하반기에는 팬미팅을 개최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10년대 이후로 최초로 연기활동을 하지 않았다.
2018년 상반기에 방영된 KBS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 출연했다. 드라마 전개는 다소 아쉬웠다는 평이 있지만 상대배우였던 김명민과의 케미로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받았다.
2019년 OCN 오리지널드라마 WATCHER에 출연해 처음으로 장르극에 도전했다. 특유의 카리스마넘치는 톤과 연기력으로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과의 긴장감 넘치는 내면연기와 심리전이 큰 호평을 받았다. OCN 역대시청률 2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에는 방송될 작품은 없지만 2개의 드라마 출연 소식을 알렸다. 우선 2021년 상반기 JTBC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언더커버에 '최연수' 역으로 출연이 확정, 상대배우인 지진희와 3번째 호흡[20]을 맞추게 되었다. 앞서 함께 했던 두 작품이 마니아층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니 만큼, 두 사람의 호흡은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추측과 함께 좋은 작품에 대한 많은 기대를 낳고 있다. 그리고 영화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신작 지옥에 '민혜진' 역으로 출연이 확정됐다. 공교롭게도 두 캐릭터의 직업이 모두 변호사다. 파트너, 애인있어요, WATCHER에 이어 무려 5번이나 변호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2021년 김현주는 2개의 드라마에 출연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3. 여담
- 데뷔 초 도톰한 입술이 화제였는데 정작 본인은 입술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면서 컴플렉스였다고 한다. 두꺼운 입술 때문에 발음이 부정확해서 방송을 한 회 만에 짤린 경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피나는 노력으로 발음을 개선하여 현재 김현주는 발음과 발성이 뛰어난 배우로 평가받는다. 두꺼운 입술과 관련된 일화가 있는데 《햇빛속으로》에서 마찬가지로 한 입술 하는 걸로 유명한 차태현과 키스신을 찍을 당시 눈을 감고 입술을 어떻게 찾을까 우려를 했는데, 서로 남다른 입술 덕분에 금방 찾을 수 있었다고(...) 현재는 얼굴살이 빠지면서 입술살도 같이 빠져서 예전보다는 입술이 많이 얇아졌다고 한다.
- 데뷔 당시 1978년생으로 1살 나이를 속여 한동안 활동했다고 하지만, 대부분 1977년생인 걸 알고 있었다. 본인이 대놓고 박용하, 소지섭과 동갑내기 친구라고 말했고 소지섭도 김현주를 직접 동갑내기 친구라고 언급했었기 때문에 모르는 게 이상한 사실.
- 2001년 브라운 아이즈의 데뷔곡이자 히트곡 「벌써 일 년」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당시 유행하던 드라마형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 노래만큼 뮤직비디오도 화제가 되었으며 상대배우로 출연한 중화권 배우 장첸은 이 뮤직비디오로 한국에 이름을 알렸다.
- 4세 위의 유채영과 꽤 절친한 사이였다. tvN 《현장토크쇼 TAXI》에 같이 출연해서 '(유채영은) 남자친구보다 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 만약 내 뒤통수를 치는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다 용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 유채영의 암 투병 때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곁에서 함께했고, 고인의 마지막 순간 유채영의 가족들과 같이 임종을 지켰다.
- 2016년 1월 디시인사이드에 김현주 갤러리가 개설되었다. 《애인있어요》를 통해 보여준 역대급연기력으로 인해 새롭게 팬이 된 사람들이 늘어난것으로 보인다. 다음 카페에 LIPS라는 팬클럽이 20년 가까이 활동 중이며 리즈 시절보다는 덜하지만 아직도 고정 팬층이 나름 탄탄한 편이다.
- 여러 가지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 꽃꽂이, 드럼연주, 그림그리기 등 손으로 하는 활동을 무척 좋아한다. 특히 재봉틀, 뜨개질 실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현주의 손으로 짓는 이야기』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 4살 어린 남동생이 있는데, 불혹이 한참 넘어간 현재까지도 미혼인 본인과 달리 남동생은 결혼을 일찍 했고, 또한 조카도 3명이나 있다. 수상소감이나 인터뷰에서 남동생과 조카들을 많이 언급하는 등 가족 사랑이 남다르다.
- 출연작들 중에서도 작품 속에서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는 캐릭터들이 많은데, 묘하게도 음치가 많다(...). 특히 반짝반짝 빛나는의 한정원으로 음치 연기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현주 본인의 실제 노래 실력은 괜찮은 편이며, 음치 연기를 위해서 음치동영상을 찾아보며 연구했다고 한다.
- 레디고 같은 캠퍼스드라마를 제외하면 주로 친구가 없는 역할(...)을 많이 맡는 편이다.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친구가 있는 역할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스토리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단역급 비중이었고, 주요 인물들 중에서는 친하다고 할 만한 캐릭터가 거의 없었다.[21] 본인의 입으로 최근 판타스틱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친구가 없는 역할이 많았다고 인증을 했다.
- 국민엄마 고두심과 4작품(내가 사는 이유, 사랑해 사랑해, 덕이,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호흡을 맞추었으며 내가 사는 이유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에서는 전부 모녀관계였다. 그 외에 이순재와도 4작품(사랑밖엔 난 몰라, 마지막 전쟁, 상도, 토지)에 함께 출연하였고, 토지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에서는 전부 부녀관계였다.[22]
- 김지호와 2작품(사랑해 사랑해, 유리구두)에서 자매로 호흡을 맞추었는데 두 사람의 외모가 닮아서 그런지 케미가 장난이 아니다. 애초에 김현주는 데뷔 전에 가장 좋아하던 연예인이 김지호였다고 하며 실제로도 친한 사이라고 한다.
- 2010년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여러 번 다녀오는 등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2011년 이후로는 매년 1작품씩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편이다.
- 초등학생 때 이미 키가 160cm였다고 하며 외모도 빨리 성숙해졌던 편이라, 대학생한테 대시받은 적이 한 번 있다고 한다. 본인의 언급으로는 초등학생 때 사진과 20살 때 사진이 외모적으로 차이가 거의 없다고(...)... 남동생도 키가 크며 덩치가 제법 있는 편이라고 한다.
- 데뷔 초반부터 한동안은 상큼발랄한 캐릭터를 많이 맡아왔지만 나이가 들면서 진중하고 성숙한 전문직 여성 캐릭터를 많이 맡는 편이고, 배역의 이해도도 매우 훌륭한 편이다. 배역마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연기경력이 쌓여가면서 자연스럽게 스펙트럼을 넓힌 케이스. 성장형 배우라고 볼 수 있는 면목이다. 지금은 확실한 연기파배우로 자리잡았다.
4. 출연 작품
출연작품을 보면 영화 쪽 경험은 많지 않지만, '''드라마로는 여배우들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좋은 필모그래피'''[23]를 가지고 있다. 40대로 접어든 현재까지도 지상파에서 원톱 주연을 맡는 여배우. 특이한 점은 청춘스타였지만 20대 시절부터 50부작 장편드라마 출연이 매우 많았고 사극이나 시대극도 가리지 않고 출연을 했다. 30대 이후에는 주말극에서 매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춘스타 시절에도 주말드라마 출연이 동년배의 다른 배우들보다 많았었던 걸 보면 유독 주말극 쪽으로 인연이 강한 듯하다. 작품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배우.
4.1. 드라마
4.2. 영화
4.3. 뮤직비디오
4.4. 예능 프로그램
5. 수상내역
[1] 92년 고양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원당읍(79년 읍 승격)이 덕양구가 되었지만 원당읍의 행정구역 중 유일하게 식사리만 일산구가 되었다. 보통 고양에서 원당 하면 덕양구를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프로필에 덕양구 출신이라고 잘못 기재되어 있다.[2] 1년 늦게 입학해 97학번으로 하지원, 추자현과 동기이다.[3] ‘믿고 보는 김현주’.[4] 2011년 《반짝반짝 빛나는》.[5] 2007년 《인순이는 예쁘다》 / 2014년 《가족끼리 왜 이래》[6] 2015년 《애인있어요》[7] 이후 에이스타스로 명칭을 변경. 이영애, 장진영, 추상미, 김정은, 김선아, 이나영, 김효진, 김상경, 권오중 등이 소속되었던 당대 최고의 배우 기획사였다.[8] 지하철 귀신 소동으로 유명한 뮤직비디오다.[9] 김지호와 김현주는 분위기가 비슷해서 그런지, 나중에 유리구두에서도 자매 역할을 연기했다. 이런 인연으로 김현주와 김지호는 사적으로 친하다고 한다. 애초에 김현주는 데뷔 전에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 김지호였다고 하며, 김지호의 남편인 김호진과도 사랑밖엔 난 몰라에서의 인연으로 친분이 있다고 한다.[10] 김지호는 이 드라마 출연전에 연기력 부족 및 잇단 CF출연으로 인한 이미지 소모로 순식간에 하락세를 타고 있었다. 더불어 교통사고로 연기활동에 공백이 생기게 되면서 김현주가 김지호를 대체할 여배우로 주목받던 상황이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드라마 '사랑해,사랑해'에서 조연급으로 출연한 김소연이 7세 지능의 아가씨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주목도가 순식간에 떨어졌다.[11] 당초 김지수가 낙점되었으나 SBS 일요아침드라마 《달콤한 신부》 캐스팅으로 고사하자 설득 끝에 김현주가 대타로 들어갔으며 김지수는 《달콤한 신부》 때문에 《햇빛속으로》, 《허준》 등의 출연 제의를 뿌리쳤다.[12] 다만 KBS 2TV 종이학 MBC 사랑과 성공 애드버킷 등의 캐스팅 제의를 거절했다.[13] 당초 김민종이 캐스팅되었으나 KBS 2TV 사랑하세요? 때문에 고사했다.[14] 데뷔 초에도 발연기는 아니었고 평타를 치는 실력이었다. 90년대에는 연기 못한다는 소리는 듣지 않았지만 잘한다는 말도 듣지 않았고, 2000년부터 연기를 잘한다는 말을 듣기 시작했다.[15] 출처 이병훈 PD의 저서 『꿈의 왕국을 세워라』, 「김현주, 고치를 뚫고 나비로 날아오르던 날」 中.[16] 이전 최고 기록은 MBC 대장금의 주인공 이영애의 700만 원. 2003년에 마찬가지로 방영된 KBS 장희빈의 주인공 김혜수도 동일한 금액이었단다.[17] 2007년 KBS 주중 드라마가 거의 전멸이었고 인순이는 예쁘다가 연말 작품이라는 유리점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김현주의 연기력은 '김현주의 재발견'이라고 말할 정도로 호평 일색이었다. 참고로 방영당시 경쟁상대는 태왕사신기(...)와 로비스트. 양쪽 다 제작비가 엄청나게 들어간 작품들이라 기대치에서도 약간 밀리긴 했다.[18] 비극적이게도 박용하의 죽음 후 딱 1주일 만에 부친상을 당했다.[19] 물론 카메라 앵글을 통해 주변 장식물로 중요 부위는 자연스레 가리긴 했다.[20] SBS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와, 애인있어요.[21] 그나마 배우 장영란과는 2작품(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친구 역할이었고, 《그 여자네 집》에서도 함께 따라다니던 2명의 친구가 있었다.[22] 사실 상도의 경우에는 항목 참조.[23] 굳이 비교를 해보자면 공효진에 필적할만한 필모그래피이다.[24] 1997년 IMF 사태 이후 방송사의 드라마 축소 방침에 의해 조기종영.[25] 일본 드라마 《러브 제너레이션》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아 조기종영. 방송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표절작으로 판정받아서 MBC에 '시청자에 대한 사과'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의혹 정도가 아니라 명백하게 표절작이다. 결국 이 작품을 집필했던 윤정원 작가는 한국방송작가협회에서 표절 혐의로 영구 제명됐다. 이 작품의 감독이었던 최윤석 PD와는 차후 유리구두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 작품은 성공하였다.[26] 제 13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의 영예를 안았으며 해당 작품에 캐스팅되어 KBS 2TV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MBC 당신 때문에, KBS 2TV 가을동화 등의 캐스팅 제의를 고사했는데 역설적이게도 '당신 때문에'의 작가 이금림씨는 12회 때 SBS 은실이로 드라마 부문의 영예를 안았고 <가을동화>는 13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27] 방송 전 '연출 전기상 PD와의 인연으로 2화 분량 카메오로 우정출연'이라고 기사가 나왔으나, 점점 분량이 늘어서 특별출연인데 10화나 출연했다. 인터뷰에서 밝히길 본인도 그렇게 길게 출연할 줄 몰랐다고.[28] 게스트 출연을 제외하고 MC, VJ 등으로 '''처음 출연한 연도'''를 표기하였다. 해를 넘기며 1년 넘게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도 있었다.[29] 박미선이 부상으로 녹화를 할 수 없어 2013년 7월 13일, 20일 방송분에서 특별 MC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