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무의 숲
1. 개요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등장지역으로 진입 가능 레벨은 32이다. '나시프족의 보금자리' 시나리오의 배경 마을.
오래 전부터 나시프족이 고향으로 삼고 있는 숲인데, 이름대로 독이 가득해 생명이 살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나시프족은 원래부터 독에 면역이 있기 때문에 숲에서 살 수 있다고 한다.
...는 게 마을의 소개이지만, 실은 독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다.
이런 소문이 퍼지게 된 것은 크로모도의 아버지인 크로피노가 처음 이 숲을 만들었을 때 실패해버렸고, 그 실패를 감추기 위해 숲에 독이 퍼졌다고 소문을 낸 것 때문이었다.
2. NPC
- 아이리트 - 나시프족 마을의 촌장이다. 외형은 어린아이이지만 실은 수백 년을 살아온 노인이다. 너무 정신을 집중한 나머지 나이를 먹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목소리와 말투는 할머니 느낌이 난다. 그래니트에게 원정대 일행이 버려진 요새에서부터 나시프족을 도와주었다는 것을 듣고 원정대를 받아들여준다. 현명하고 인자한 성격.
- 브린들 - 왕국의 연금술사로, 독무의 숲 생명체들을 연구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이후 크기는 작지만 다른 생명체를 지배하는 능력을 가진 생물을 발견해 연구하였지만[1] 그 실험체들에 의해 연금술사들이 전멸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브린들 역시 기생촉수에게 지배당하지만 때마침 연구소에 들어온 원정대에게 구조되었으며, 이후 독무의 숲에서 머무르게 된다. 나시프족이 인간들을 매우 증오하다보니 브린들 역시 주민들의 눈총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본인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나시프족이 숲에 있는지 모르는 채 파견되어 순수하게 연구에만 매진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인간들이 나시프족에게 저지른 악행에 죄책감을 느끼고 나시프족과 원정대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 클라렛트 - 나시프족 여인으로, 어릴 적에 인간들에게 부모를 잃어 인간들을 매우 증오한다. 때문에 원정대에게도 쌀쌀맞게 군다. 약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하나 남은 혈육인 남동생 키노넷트를 매우 아낀다.
- 키노넷트 - 클라렛트의 동생으로, 인간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원정대에겐 비교적 친절한 편이다. 마을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으며, 누나인 클라렛트가 자신을 지나치게 걱정한다고 여기기도 한다.
3. 사냥터
* 침식의 늪 - 연금술사들이 만들어낸 기생촉수들의 주 서식지이다. 연금술사들이 기생촉수에게 전멸당하면서 연구소가 폐허가 되었고, 그 연구소는 기생촉수 보스가 차지하고 있다. 기생촉수와 포이즌 거대 무스, 만드라 시리즈, 오염된 성화 등이 등장한다. 맵에 늪지대가 등장하는데 늪지대에 들어가면 이동속도가 느려진다. 다만 보스존에서의 늪지대는 들어가도 속도가 느려지지 않는다.
* 구름나무 숲 - 독무의 숲 중앙의 거대한 나무. 겉에서 보기엔 아름답지만 속에는 타가로그들의 둥지가 있다고 한다.
- 고대의 유적 - 원래 하늘에 떠있는 거신들의 유적이었는데 크로피노의 마법으로 나무들이 이상성장을 하면서 유적에 닿게 되었다고 한다. 거신의 잔재가 있고 천계의 전사들이 깊은 곳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 여왕의 둥지 - 타가로그의 여왕이 사는 둥지로, 이곳에 잡힌 나시프족들을 구해내는 것이 미션 목표이다. 각 마을마다 하나씩 있는 파티 플레이 권장 사냥터이다.
[1] 침식의 늪 등장 몬스터인 기생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