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위(수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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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교(出洞蛟), 지진성(地進星).
동생 동맹과 함께 소금 매매를 몰래 하다 관부에 쫓기게 되었는데 이후 이준(수호지)를 만나 몸을 의탁하게 된다.
송강이 이립에게 걸려 산 채로 회쳐지기 전에 이준과 함께 주막에 들렸을 때, 동위가 그를 알아보아서 구할 수 있었다.
계양진의 호걸들이 그러하듯 역시 물질에 능한데, 장횡, 장순 형제와는 달리 동씨 형제들은 주로 이준의 직속 심복과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성격이 좋은 모양인지, 방납 토벌에서는 복청, 적성 수적에게 사로잡혔으나 그들과 오히려 의기투합하였다. 토벌 후에는 이준과 함께 벼슬을 거절하고 그들을 따라갔다.
수호후전에서는 이준 일행과 함께 섬라국(暹羅國)으로 이동하였고, 이준이 그곳의 왕이 되자 역시 또 심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