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괴수 돌피고

 

더 울트라맨 9화에 등장한 괴수.
남태평양 타마라 섬의 6천년 전 유적 지하에 생존해있던 괴수로, 1억 2000년 전에 멸종한 생물의 최후의 생존자. 유적에서는 마치 신처럼 묘사되어 있었다.
눈에서 고리 모양의 최면광선을 발사한 뒤 광선에 맞은 인간의 대뇌를 조작해 자신의 손발처럼 조종하며, 그렇게 조종당하는 인간은 눈에서 고리 모양의 파괴광선을 발사할 수 있게 된다.
과학자 미나미다 교수가 이끄는 유적 발굴 조사단의 조사원 3명을 최면광선으로 조종해 캠프를 불태우고 발전소를 파괴했으며, 그들의 입을 빌려 히카리 초이치로에게 섬을 건드리지 말고 떠나라고 경고한다.
곧장 섬을 떠난다면 조사원들의 최면을 풀고 돌려보내주겠다는 확답을 받은 히카리는 이 사실을 조사단에 알리려 했으나, 제자들을 구출하지 못해 마음이 다급해진 미나미다 교수의 강권을 이기지 못한 토베 히로아키가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리면서 동굴벽이 폭파되었고, 이에 분노한 괴수는 지상에 출현해 날뛰기 시작한다.
울트라맨 조니어스와 격전을 벌였으나, 상공에서 조니어스가 발사한 플라니움 광선에 맞아 유적 위로 추락했고 그 충격으로 섬 전체의 지반이 붕괴되면서 결국 타마라 섬, 유적과 함께 해저로 침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