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 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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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er Iq / ドゥカー・イク
기동전사 V건담에 등장하는 잔스칼 제국의 장교. 성우는 나카타 카즈히로.
끝내주는 오토바이 덕후[1]로 처음 탑승하여 등장한 기체도 전투 바이크 '갈릭슨'.
'''지상을 오토바이의 낙원으로 만든다'''는 원대한 야망을 가지고 있었으며 전쟁 초에는 갓탈 부대를 지휘하여 바이크형 병기의 운용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지상에서 싸우다가 우주로 귀환하여 오토바이형 병기들을 고안하였다.
이후 모토라드[2]급 전함을 디자인하여 아드라스테아와 같은 바퀴달린 전함까지 디자인한다. 그 이유도 생긴 모습만으로도 상대로부터 항복을 받아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3]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좋은 편으로 MS도 아닌 바이크에 탑승하여 슈라크 부대와 호각 이상으로 싸웠다.
지구 정화 작전 때는 모토라드 함대의 리시테아급 전함 모토라드의 함장을 맡았으며, 연방군과 정전협정을 체결하지만 상대방이 정규군이 아닌 것을 이유로 정전협정을 무시하고 리가 밀리티어를 공격하다 먼저 출격한 덴다가 피탄당하자 귀환한다.
그러나 배로 돌아와 후퇴하는 도중에 휴전 협정을 어긴 것에 격노한 오델로의 공격에 브릿지가 명중당해 전사한다. 그리고 파괴당한 브릿지에서 두카의 바이크가...
대사는 딱딱하지만, 의외로 애들에게 부드럽다거나, 자기 휘하의 렌다 데 파로마에게 "저 집에 내 방도 있을까?"와 같은 대사로 프로포즈도 하는 인물이다. 그런데 그게 사망 플래그였을 줄이야...
두카와 렌다가 사망하는 에피소드의 엔딩컷은 둘이 구형 오토바이에 타고 여행을 떠나는 장면인데, 아마 잔스칼 제국이 이겼다면 실제로 이렇게 되었을 듯 하다.

[1] 그런데 이름을 잘 들어보면 '''두카티'''처럼 들린다. 이 회사가 뭘 만드는지를 보면...[2] 참고로 독일어로 오토바이라는 뜻... 진성 바이크 덕후.[3] 하지만 이는 그 설득 대상이 허수아비인 마리아 여왕이기에 이는 표면적인 이유고 실질적으론 롤러 어택으로 지상을 갈아버리는 병기로서의 면모도 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