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글로크

 

'''Die Glock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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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머스의 시초, 디 글로크의 모습'''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세계관에서 언급되는 기계.
1980년대에 에일린 복, 워렌 비딕 등의 인물들에 의해 '애니머스'라는 이름으로 기계가 본격적으로 발명되기 전, 1937년에 이미 템플러들은 애니머스 기술의 기초가 된 기계를 이미 만들었다.
템플러들은 에덴의 사과의 방대한 정보를 분석하던 중, 사람의 조상의 기억을 관측하는 기술의 존재를 발견한다. 이 기술로 암살자들과 에덴의 조각에 관련된 정보를 캐내기 위해, 나치 소속 템플러인 게로 크라머(Gero Cramer)는 제작을 위해 니콜라 테슬라를 납치하여 사과의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하게 만든다.
재밌는건, 기계의 기능은 '조상의 기억 관측'이 맞긴 하나, 유전자 내의 데이터를 통한 관측이 아닌 '''반중력 장치로써 사용자의 과거로 웜홀을 열어 관측한다는 것.''' 애니머스의 시초가 된 기기가 여러 방면으로 후속기기를 뛰어넘는다(...).
작동원리가 그렇다보니, 정보캐기용으로 기계에 집어넣어진 암살자인 '에디 고름(Eddie Gorm)'이 웜홀를 통해 미래에서 때마침 애니머스를 쓰던 2016년의 자기의 후손과 의식이 교차하여 서로 바디스왑하는 등 상식외의 사고들이 일어난다.
결국 에디와 테슬라에 의해 기계는 파손되고, 2차대전을 연합국이 승리하면서 기계는 잊혀지나...싶었지만, 비밀리에 템플러들과 협력하던 암살자 '보리스 파시(Boris Pash)'가 과거로 웜홀을 열어 과거로 가서 히틀러를 권력을 잡기 전에 죽이기 위해[2] 기계를 작동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기계는 영구적으로 파괴된다.
참고로 이 계획 때 기계를 미국의 한 군함으로 통째로 옮겨서 하는데, 장치가 옮겨진 군함이 '''해군 호위구축함 엘드리지 함'''. '''필라델피아 실험의 그 군함 맞다.''' 어크 세계관에서는 이 장치 때문에 일어나는걸로 설정이 돼 있는 셈.
앨런 리킨에 의하면 계획 자체는 실패였으나, '디 글로크'에 장착돼 있던 에덴의 조각 덕분인지 군함째로 대략 18분간 '''진짜 시간축의 미래로 이동해서''' 사라졌다고.

1. 관련 문서




[1] 독일어로 종.[2] 히틀러도 처음에는 템플러 소속이었으나, 전쟁이 진행되면서 템플러의 제어가 약해지자 폭주하면서 암살자 템플러 두 집단의 공동의 적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