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전설장비/물약
1. 개요
전설 물약은 체력 60%를 즉시 회복하는 일반 물약 효과에 더해 다양한 특수효과가 붙어있는 물약이다.
확장팩에서 추가된 것으로 레벨 제한이 61이다. 또한 고행 1 난이도 이상에서 월드 드랍된다.
2.4.1 패치 이후로 전설 물약도 분해하여 잊힌 영혼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쿨레의 물약을 제외한 모든 물약의 주석에는 왕실 약제사 젠툴프에 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젠툴프는 물약 연구 중에 허가받지 않은 채로 생체 실험을 하고 사람을 죽이는 바람에 몇 년 동안 감옥에 갇혔지만, 그 뒤에 사면을 받아 다시 복귀한 듯하다. 그리고 상당수는 직접 시험해본 모양인지, 겨우 사면돼 놓고는 혼돈의 물약을 마지막으로 자기 왕국에서 실종된 것 같다.
2. 마르지 않는 거머리의 물약
2.2.0 패치에서 생명력 회복량이 1500-3000 → 15000-20000 으로 크게 상향되었다.
공속이 매우 빠른 클래식 수도나 비르 법사에게 유용한 물약이다.
3. 마르지 않는 다이아몬드의 물약
저항을 올려주기 때문에 힘이나 민첩이 주 능력치인 캐릭터에게 효과가 좋다.
4. 마르지 않는 쿨레의 물약
이전 전설 물약 7종 중에서는 가장 평가가 좋았다. 벽을 무시한다는 점은, 좁은 곳에서 벽이 막 생성되었는데 냉기파동이나 비전파수기 따위가 자신을 노리고 있을 때 사용하면 생존에 더 가까워진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벽을 뚫는다고 설명되어 있으나 정확히는 물약을 먹고 수 초간 정예 괴물이 생성한 벽을 향해 이동하면 벽을 부술 수 있다. 물론 만피일 때는 마시지 못하므로 만피일 때 벽에 갇혔는데 옆에서 융해정예몹 시체가 부풀어 오르고 있다거나 갑자기 천둥이 친다거나 하면..... 다만 부두술사에겐 혼령 걸음이란 벽도 뚫을 수 있는 걸출한 생존기가 있는 탓에 채용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2.3.0 패치에서 정예 괴물이 생성하는 벽들이 서로 3미터 이하의 간격을 가질 수 없게 되면서 평가가 조금 내려갔다. 정예가 아무리 벽을 쌓는다 한들 빠져나갈 구멍은 충분히 확보되는 만큼 쿨레 물약의 의존도도 다소 내려갔으므로 굳이 쿨레물약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물약 사용 후 여러가지 생존에 특화된 버프를 부여하는 다른 물약들의 입지가 올라간 상태. 다만 노란색 정예가 설치하는 ㄷ자 모양의 벽은 여전히 플레이어를 가두기 때문에 쿨레 물약을 교체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북미에서 대중적인 음료인 Kool- aid(쿨-에이드)의 패러디.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졸툰 쿨레' 라고 옮겨 놨지만 원판 발음으로는 '졸툰 '''쿨'''' 이며, 쿨에이드 시리즈 광고는 음료수병 캐릭터가 벽을 뚫고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5. 마르지 않는 탑의 물약
방어도 높은 민첩 캐릭터인 악마사냥꾼과 수도사에게 좋다.
6. 마르지 않는 회복의 물약
2.2.0 패치에서 생명력이 25000 - 45000 → 75000 - 100000 회복으로 크게 상향되었다.
아무 조건없이 체력을 더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대균열 고단 랭킹에 도전하는 유저들이 이 물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7. 마르지 않는 훼손의 물약
가장 평가가 떨어지는 물약. 일반 졸개들을 사냥하다가 몹이 너무 몰려서 물약을 사용한 경우는 괜찮지만, 정예 상대로는 별로 메리트가 없다. 게다가 대균열 고단만 가도 졸개들이 안 죽어서 미친다. 다만 2.3.0 패치에서 적생이 처생의 75%만큼 높아지는 패시브가 추가된 악마사냥꾼은 해당 패시브를 쓴다면 사실상 적생 30000-32500 추가의 효과가 나기 때문에 나름 써볼 만한 수준. 2.2.0 패치에서 생명력 회복량이 4000 - 8000 → 40000 - 50000 으로 증가했다. 여담이지만 이때 젠툴프가 이게 약빨이 제대로 듣는지 보려고 누군가를 죽인 모양이다. 그래서 잡혀가는 모양이고.
8. 마르지 않는 원기의 물약
시즌 1에서 등장한 물약. 자원을 사용하는 위기 회피, 도주 기술이 있는 직업에게 좋은 물약. 2.2.0 패치에서 생명력 25% → 50% 미만으로, 자원 10-15% 회복 → 자원 20-30% 회복으로 크게 상향되었다.
9. 마르지 않는 공포의 물약
시즌 2에서 새로 등장한 물약. 주위에 몹이 많이 몰릴 때 물약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적의 위협을 일시적으로 막아 한숨 돌릴 여유를 주기 때문에 꽤 괜찮은 물약이다.
10. 마르지 않는 증폭의 물약
모든 종류의 치유 효과를 증폭시키기 때문에 자양 운수가 주 메타가 된 2.3 패치의 대균열에서 무엇보다 유용하다.
11. 마르지 않는 혼돈의 물약
시즌 7에서 등장한 물약. 여태까지 나왔던 전설 물약들이 캐릭터에게 직접적인 버프를 가하거나 벽을 뚫을 수 있는 등의 특수 능력을 5초 동안 부여해 준다면, 이 물약은 마시면 '''아예 그 자리에서 임의의 위치로 순간이동이 된다.''' 이 때문에 PTR 시기 부터 한 동안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물약이다.[2]
16년 9월 들어서는 그냥 예능용 물약. 회피기로서의 효율은 괜찮은 편이지만, 쓰는 입장에서 임의의 확률로 순간이동 당하는 탓에 탈출한 곳에 다시 들어가 어이없게 죽는 확률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대균열 고단을 도전하는 입장에선 절대 써서는 안 되는 물약이고, 차라리 일균 파밍에서 재미 삼아 써보는 것이 좋다.
12. 마르지 않는 무규제의 물약
2.6.5 패치/17 시즌에 추가된 전설 물약. 마시면 5~7초 동안 제어 방해 효과에 면역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