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대로 하세요(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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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권정아.
2. 줄거리
후작 저택의 하녀 디안은
돈에 팔리듯 진행되는 후작 영애의 혼약에 반대하여
한 가지 계책을 꾸며낸다.
영애를 몰래 국경으로 떠나보낸 후
자신을 후작 영애인 것처럼 꾸며
건국 영웅의 후손, 에펜하르트 변경백에게
가짜 신변을 위탁하러 가는데....
디안은 무사히 백작을 속여 넘길 수 있을 것인가!
요정여왕이 살았다는 북쪽 호수를 등진 성에서
이른 봄을 맞으며 펼쳐지는 낭만희극.
― 카카오페이지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6년 8월 30일부터 연재됐다. 본편 133편으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 디안(하녀)
본작의 여주인공이다. 로웬 후작가의 시녀로, 어릴 때에는 길거리를 떠돌던 고아였다. 빈민 생활을 하던 도중 로웬 후작가의 레이디 셀리니가 디안을 저택으로 데리고 와 하녀로 만들었다. 원치 않는 상대와 결혼하게 된 레이디 셀리니의 부탁으로 레이디 셀리니인 척 하여 에펜하르트 변경백작 성에서 보름동안 지내게 된다. 은발을 가지고는 있지만 밝게 빛나는 듯한 은발이 아닌 잿빛 은발이다. 디안(100년 전)의 환생이다.
- 에펜하르트 변경백작
본작의 남주인공이다. 이름은 바젤. 대륙 최강국 헬몬을 건국한 장본인이며 에펜하르트 백작가의 가주, 에펜하르트 영지의 소유자이다. 영생하는 것으로 보이며 붉은 머리, 푸른 눈을 가지고 있다. 100년 전 대륙의 북쪽 끝 호수에 살던 요정 여왕을 데리고 세상을 지켜냈다는 헬몬 제국 건국담의 주인공이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근처 백작가의 안주인과 스캔들이 나 처형당했을 때 혼자 살아남았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둘다 기사이자 동료로 장래를 약속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자신이 모시던 왕자에게 성폭행을 당해왔고, 그 결과 낳은 아이가 바젤이다.
- 디안(100년 전)
본작 2시즌의 여주인공이다.100년 전 대륙의 북쪽 끝 호수에 살던 요정 여왕을 데리고 세상을 지켜냈다는 헬몬 제국 건국담에서 요정 여왕으로 나온다. 에펜하르트 반경백작이 어렸을 때 호수에서 발견했고 친구가 되었다. 달이 삭일 때에는 호수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찰랑거리는 은발은 밝게 빛난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이 되어 에펜하르트 변경백작을 따라나섰을 때 은발은 광채를 잃었다. 디안(하녀)로 환생했다.
4.2. 로웬 후작가
- 셀리니 로웬(레이디 셀리니)
로웬 후작가의 장녀로, 원치 않는 사람과의 결혼을 피하기 위해 디안(하녀)을 에펜하르트 성에 보낸다.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테오도어 황자와 친구 사이이다. 고아들과 빈민들을 많이 구원해 주어 찬사가 자자하다. 달의 여신이 현신했다는 말도 있다. 자신의 호위 기사 칼과 그렇고 그런 사이.
- 로웬 후작
레이디 셀리니를 강제로 원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시키려 하였으나, 레이디 셀리니가 에펜하르트 변경백작과 같이 머무른다고 착각해 에펜하르트 변경백작과 레이디 셀리니와의 결혼을 성사시키려 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탐욕에 찌든 자이다.
- 아만다
로웬 후작 저택의 하녀로, 성질이 불같다. 디안(하녀)과는 앙숙 아닌 앙숙이다.
- 포나
로웬 후작 저택의 신참 하녀로, 매일 아만다에게 구박받으며 이를 디안과 필립이 저지한다.
- 필립
로웬 후작 저택의 요리사이며 주방장으로 추정된다. 포나를 구박하는 아만다와 디안(하녀)이 싸울 때 이를 저지한다.
- 오토
로웬 후작 저택의 마부. 디안, 칼처럼 길거리를 떠돌던 고아 출신. 에펜하르트 변경백 전설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 칼
레이디 셀리니의 호위 기사. 디안, 오토처럼 고아 출신으로 우연히 검술에 재능이 있다고 밝혀져 셀리니의 검술 사범의 지도를 받아 우수한 기사가 되었다. 셀리니와 사귀는 사이로 디안과 오토는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4.3. 에펜하르트 변경백작령
- 집사
40년 동안 에펜하르트 성의 집사였다.[1] 젊었을 때 한 여자를 사랑했지만 일찍 죽었다.
- 모렐 부인
이름은 나오지 않았으나 비중이 크다. 에펜하르트 백작령에 있는 옷 가게의 주인으로, 디안(하녀)의 옷을 만들어준다. 때때로 에펜하르트 변경백작의 연애고민을 들어주기도 한다.
4.4. 헬몬 제국 황가
- 예카테리나
4대 황제 베스페르의 맏이이자 황녀로 차기 황제. 사관학교를 졸업했다고 한다.
- 테오도어
2황자. 마탑에서 마법을 연구하는 마법사. 어린 시절부터 여장을 자주 하며 통칭 레이디 도로테어. 4대 황제와 그의 전 황후[2] 소생이다. 정식으로 마법사가 되면서 관례에 따라 생식 능력을 없앴다. 헬리오스의 환생이라고 한다.
- 베스페르
4대 황제. 현재 시점에서 6년 전부터 요양 중. 정확히는 테오도어가 성인이 되자 딸의 요구로 자신의 불륜죄를 인정하고 황후에게 사과한 다음 물러났다. 결혼을 2번 했다. 현 황후의 이름은 이반카[3] 로 바젤의 이모로 추정되는 여인의 환생이라고 한다.
- 헬리오스
초대 황제. 고르곤 왕가 인물로 원래는 흑발에 붉은 눈이지만 금발로 염색했다. 이전 왕국을 무너뜨리고 제국을 세웠다. 3명의 마법사 아이들(네이다, 사티아누스, 유스테스)을 두었다고 한다. 그의 뒤를 이은 2대 황제는 프시케로 베스페르의 할머니.
5. 설정
- 마법
작중 마법은 사용자가 두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마법을 만들 수 있는 사용자이고, 또 하나는 만들 수는 없지만 사용할 수는 있는 사용자이다.
- 마법을 만들 수 있는 사용자
말 그대로 마법을 만들고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마법을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바젤라이트'라는 보석이 필요하다고. 작 중에서 등장한 만들 수 있는 사용자는 2황자 테오도어[4] 뿐이다.
- 마법을 만들 수는 없지만 사용할 수는 있는 사용자
말 그대로 마법을 만들지 못하고 사용만 할 수 있는 사용자를 뜻한다. 주로 만들 수 있는 사용자에게서 받아 사용하며 작 중에서 등장한 사용자는 셀리니 로웬[5] 뿐이다.
- 바젤라이트
마수를 처리하면 나오는 신비한 보석. 마법 운용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한다. 마법사가 이 보석을 만지려면 보통 10년 가까이 스승님을 사사해야할 정도로 귀하다. 이름은 남주인공인 바젤 에펜하르트의 이름을 본 따 만들었다고. 이 외에 요정여왕의 떡밥으로도 쓰였다.[6]
6. 역대 표지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1] 사실 에펜하르트 성의 사용인은 집사밖에 없다.[2] 현재는 사망. 4대 황제보다 연상으로 포도밭을 일구던 평민 출신이었다. 그녀를 사랑한 황제는 사람들을 설득해 정식으로 황후로 맞이했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의 비호나 본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귀족, 평민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뒷담화를 듣는 등 고생했고 결국 남편에게 청해 8년만에 이혼했다. 황제는 귀족 출신 여성과 금방 재혼해 후계자인 1황녀 예카테리나, 둘째인 1황자 페르그를 차례로 낳았다. 하지만 전 부인을 여전히 사랑했던 그는 격무 중에도 계속 그녀와 만났고 그 결과 셋째인 2황자 테오도어가 태어나게 된다. 전 황후와 현 황후는 서로를 나름 존중하며 지내는 사이였다고 한다. 또한 테오도어의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살면서 행복했다고 한다.[3] 황제와 결혼해 두번째 황후가 되는 조건으로 자신의 친정인 베르쿠트 백작 가문(현 가주는 이반카의 오빠 디마스와 그의 아내 노이)을 내쳐달라고 부탁했다.[4] = 레이디 도로테어[5] 통송 마법 - 푸른 달맞이 꽃을 통해 어디든지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2황자인 테오도어에게 받은 것이며 작 중 테오도어의 말에 따르면 날림으로 만든 마법이라고.[6] 여주인공인 디안에게 마법 운용을 돕는 정체 불명의 힘이 있으며, 바젤라이트와 비슷한 인상을 받았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