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고 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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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정체


1. 개요


레터 비의 등장인물. 라그와는 키리에에서 만났던 남자. 니치의 존재를 흥미로워했었던 남자로, 니치의 정체를 알고 있었기에 라그에게는 니치를 구입하려는 귀찮은 존재로 인식되기도 했었다.
허나 이 사람은 하치노스의 관장. 즉, 테가미바치들의 리더격 존재였으며 과거에도 유능한 비였던 사람이었다. 놀라운 것은 딩고 없이 맨몸으로 편지를 배달했었다는 것으로 목숨의 위협이 큰 비들의 임무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몸놀림으로 현역에서 살아남아 관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은 그의 실력과 마인드가 뛰어남을 몸소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요약해 보자면 대략 이렇다.
선배 테가미바치 - 카리부스 가라드
동료 테가미바치 - 카뮈, 엘레나 브랑
후배 테가미바치 - 고슈 수에드, 아리아 링크
말단 테가미바치 - 코너 크루프, 저지 윈터스, 라그 시잉

2. 정체



원작이 진행되면서 밝혀진 또다른 비밀. 로이드는 어머니의 성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본명은 라르고 바롤. 아버지가 꽤나 대단한 분인 것 같다는 언급이 있다. 아버지가 인공 정령을 만드는 실험을 시작했는데, 실험 대상 1호가 된 어머니는 식물과 융합하는 실험을 당하다가 돌아가셨고 2호가 된 본인 또한 어머니의 장기를 이식받은 후 버려졌다. 즉 라르고 로이드 또한 '정령이 되지 못한 자'였다. 수도 아카츠키의 장서관에서 고문서들을 훔쳐내 인공 태양의 정체를 파악했고, 이를 숨긴 채 테가미바치로 활동했다. 하치노스 관장 자리에서 해임된 후 반정부조직 리버스에 들어가 갑충 카베르네가 퇴치로 와해되었던 리버스를 재건해 이전보다 규모를 확대시킨다.
20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머니는 불치병에 걸려 죽을 날이 멀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실험을 강행한 것었다. 또한 아내가 앓았던 병이 아들에게도 유전된 상태여서 아내의 장기가 아니라 아버지 본인의 장기를 라르고에게 이식한 후 거짓말을 했다.
라그가 완전히 각성해 새로운 태양으로 변화할 때 자기도 데려가라고 라그에게 외쳤지만, 이곳에 남아서 앰버 그라운드의 재건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말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