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클래스

 



1. 개요


입시/수능, 외국어, 진로상담, 자기계발, 재테크 등 다양한 목적의 교육을 실시간 라이브로 배울 수 있는 서비스

2. 라이브클래스의 발전


학원강의와 인터넷강의로 양분되어 성장하고 있던 교육시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주춤하면서 라이브클래스가 새로운 대체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라이브클래스는 현장강의와 인터넷강의의 장점만을 결합한 시스템이다. 실시간 피드백 및 도움이 가능하고 정해진 시간에 학습할 수 있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는 현장강의,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지만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완강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인터넷강의의 장점만 취합한 새로운 형태이다.
라이브클래스가 최근 들어 급격히 성장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대체제로 활용되면서부터이다. 학교에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환경에서 줌, 구글클래스 등 다양한 라이브 플랫폼으로 공교육 라이브강의를 접한 세대들이 라이브클래스라는 플랫폼과 시스템에 익숙해지게 되었다. 대치동, 목동, 강남역 등 주요 학원가도 현장강의를 빠르게 라이브강의로 대체하면서 기존 현장강의의 수요가 라이브클래스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또한 반복되는 인터넷강의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강사에 직접 소통하며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기존 온라인강의의 수요 또한 라이브강의로 대체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 국내 라이브클래스 플랫폼의 등장 및 성장


2020년 12월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대표 이혜영)이 그로우(grow)라는 국내 최초 라이브클래스 플랫폼을 론칭했다. 현장강의와 인터넷강의의 장점을 살려 '내 손안의 생생한 강의실'이라는 컨셉으로 정승제, 이지영(강사), 김민정 등 수능업계 1타 강사가 라이브강의를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무료강의가 상시오픈되므로 자신에게 맞는 강사 및 강의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그로우는 현재 PC웹, 모바일웹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을 이용할 시 수강신청한 강의 시작 전, 과제 마감일 전 및 학습공지 등록 시 알림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으며 강의 중 YES/NO 버튼을 통해 간단한 OX 퀴즈 또한 진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주)아나키에서 론칭한 온·오프라인 연계 모바일 라이브강의 시스템 '톡강' 등의 플랫폼이 있으며, 톡강은 문제풀이, 정답·오답률 제공, VOD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도 '지식iN 엑스퍼트' 를 통해 1:1 영상 및 음성통화, 채팅 등 라이브클래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문화센터와의 제휴 등을 통해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