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1. 단어
2. 한국의 연극
3. 2004년 개봉한 한국 영화
4. 노래 제목


1. 단어


Liar.
거짓말쟁이란 뜻이 있다.

2. 한국의 연극


'''라이어 1탄 (원제: Run for Your Wife, 1983)''' : 1998년 ~ 오픈 런
'''라이어 2탄, 그 후 20년 (원제: Caught in the Net, 2001)''' : 2004년 ~ 오픈 런
'''라이어 3탄, 튀어! (원제: Funny Money, 1994)''' : 2001년 ~ 오픈 런
원전은 영국의 작가 레이 쿠니(Ray Cooney)가 쓴 희극인 "Run for Your Wife"를 바탕으로 하였다. 파파프로덕션 작품이며, '''1998년에 대학로(서울)에서 초연한 이후로 줄곧 오픈 런으로 공연을 매일 계속하고 있다'''. 김종욱 찾기와 함께 여러모로 한국 대학로 공연계의 신화적인 작품 중 하나. 물론 영국에서도 초연 당시 대단히 인기를 얻어 83년에서 91년까지 오픈런되긴 했으나 이후로는 인기가 줄어들었는데, 묘하게 한국에서는 전설적인 작품이 되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오해가 쌓이다 폭발하는 코미디이며 여러 번 본 사람도 있을 정도로 정말로 재미있는 작품이다. 그렇지만 동성애자를 조롱하면서, 혹은 동성애자로 오해받을까봐 두려워하는 주인공의 반응을 웃음의 소재로 삼는 호모포비아 개그가 연극의 재미요소의 상당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런 면으로 민감한 영미권 극예술계에서는 사실상 사장된 작품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주인공인 존 스미스는 두 명의 아내, 두 개의 가정을 두고 이중생활을 한다. 하루는 강도를 당하는 모습을 보고 이를 막다가 강도로 오해받아(...) 부상을 당해서 병원으로 실려간다. 그런데 병원에서 자신의 주소를 알리던 도중, 서로 상반되는 주소로 알려서 이중생활이 드러날 위기에 처해서 거짓말로 수습하려 하나 이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모습을 연극으로 그리고 있다.
이와 같이 캐릭터들 간의 성적인 파트너 관계를 웃음의 소재로 하면서 지어낸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 또한 배우들이 문과 문 사이를 넘나들면서 극이 진행하는 것을 베드룸 코미디(bedroom farce)라고 하는데, 보잉 보잉과 라이어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파파프로덕션에서 '''"라이어 2"'''와 '''"라이어 3"'''이라는 제목의 공연도 올리고 있다. 두 공연 모두 1편과 마찬가지로 레이 쿠니의 작품이며, 2편은 위의 존 스미스가 각각의 부인들으로부터 딸과 아들을 낳았는데 이 딸과 아들이 성장해서 서로가 이복형제란 것을 모른 채 연애를 하게 되어 생기는 소동을 다룬 속편이다. 원제는 "Caught In the Net". 다만 3편은 (레이 쿠니의 작품이긴 하지만) "Funny Money"라는 작품을 한국으로 현지화한 것이며, 1, 2편과 직접적인 내용상의 연계는 없다.
2012년 원작의 제목 그대로 'Run for Your Wife'란 제목으로 영국에서 영화화되었으나, 역대급 최악이라는 평만 잔뜩 들고 망했다. 3편 "Funny Money"는 2006년 미국에서 영화화되었다.

3. 2004년 개봉한 한국 영화


위의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감독은 김경형. 주진모, 공형진, 송선미 등이 출연했다.

4. 노래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