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롱
1. 개요
라이언 롱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었던 前 MLB 선수이며 現 야구지도자 이다. 2020년 부터 롯데자이언츠의 타격 코치를 맡게 되었다.
2. 선수 시절
1991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되었다. 마이너 리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고 1997년 7월 16일 MLB 데뷔를 하였다. 그러나 6경기만을 뛰고 1997년 7월 23일 이후로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다. MLB 최종 성적은 2할2푼2리. #
3. 지도자 시절
캔자스시티와 피츠버그 산하의 팀에서 타격코치를 한 경험이 있고 2019년에는 피츠버그의 트리플A 팀에서 감독을 맡았다.
3.1. 롯데 자이언츠 코치 시절 (2020~)
2020시즌부터 롯데 자이언츠에 영입되어 뛰게 되었다. 시즌 이전 인터뷰에서는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데에 주력한 코칭을 하겠다는 말을 했었다.
2019년에 비해 팀 타격 성적이 2020-10-23 기준
HR% 1.64%(7위)->2.23(공동 7위)
BB% 7.8%(공동9위)->10.0%(2위)
K% 19.8%(2위)->15.4%(9위)
BB/K 0.40(10위)->0.65(2위)
RE24 -136.12(10위)->53.83(6위)
WPA -10.09(10위)->10.86(5위)
컨택% 77.4%(공동 9위)->81.9%(2위)
P/PA 3.80(5위)->3.85(8위)
FO/GO 0.87(10위)->0.92(10위)
wRC+ 85.8(10위)->99.0(6위)
병살 108(공동 7위)->144(1위)
팀의 타격성향은 삼진률이 줄고 볼넷이 증가며 볼삼비가 리그 상위권으로 올랐고, 컨택율도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나 낮은 작전성공률과 압도적인 병살, 떨어지는 평균대비 추가진루등 명암이 확실히 갈리는 편이다.
주요 타자들의 시즌 성적은 아래와 같다.
2010년대를 지탱한 전준우와 손아섭은 팀내 핵심 코어로 활약했다. 이중 손아섭의 반등요소는 2018년까지의 공인구에서 중장거리 타자로서의 메커니즘이 2019년 공인구 반발계수 하락에 대응하지 못하자 컨택 위주의 타격으로 메커니즘을 바꾼 것이 주효하였을 것이라는 이야기가있다.
정훈은 반등에 성공하며 팀의 풀타임 주전으로 발돋음했다.
이대호는 8~9월 부진을 겪었지만 5~7월과 10월엔 활약했는데, 8~9월 부진에 대해서는 에이징커브와 나이상 여름 날씨에 체력적인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동희는 6월까지 부진했으나 7월부터 1군에 적응해 내며 장타율의 변동이 있을 뿐 일정 이상의 타율을 유지했고, 7월 이후 장타율 변동은 8월부터 타구 발사각을 수정했으므로, 이에 대한 적응 및 타격싸이클, 경험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민병현은 99홈런 달성시점인 5월 14일까지는 0.382 0.417 0.676 1.093으로 활약했지만 99홈런이 된 이후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는데, 5월 15일 부터 10월 23일까지 0.215 0.276 0.244 0.519을 기록하며 시즌내내 아홉수를 벗어나지 못하며 반등하지 못하였다. 아홉수에 대한 심리적인 요인, 에이징커브등 이유에 대해서는 갈리고있다. 시즌후 알려진 바로 뇌동맥류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증상 자체는 2019년 발견했었다고하나 그 지장이 부진 원인중 하나로 부상했다.
안치홍은 기대에 비해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2019년 롯데를 상대로 잘했고, 2020년 기아를 상대로 못했기에 시즌 전체적으로 그렇게 느껴질 뿐이다. 2020-10-23 시점까지 2019년 롯데전 제외 성적과 2020년 기아전 제외 성적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차이는 0.314 0.376 0.412 0.787 -> 0.306 0.372 0.437 0.809인데, 리그 OPS 변동(0.722 ->0.759)을 감안하면 소폭하락했지만 2019년에 비해 그렇게 급락하진 않았다. 기아전 부진의 이유로는 안치홍에 대한 데이터가 많을 팀인 기아에게 제대로 공략을 당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그 밖에는 이적후 적응, 체중 감량, 체중 감량에도 장타력을 유지하려는 것에 중점을 둔 타격등에 부가적인 이유를 낼 수 있다.
김준태는 5~6월엔 부진했으나 7월부터 확실한 존으로 좋은 선구안과 좋은 타구질을 보여주며 성장했다. 다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아직 고전하고있다. 이에 대해서 허문회 감독은 2019년까지 1~2군을 오가며 느낀 결과 2군 코칭스텝이 육성이 아닌 성적을 우선시하여 좌타자가 좌투수를 만나면 대타를 내면서 경험이 비교적 떨어져 익숙하지 않은 것이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하였다.
오윤석은 정훈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동안에 콜업되어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고, 만루 홈런 포함 사이클링 홈런를 기록하는등 활약했다.
이병규는 부상 회복 이후 팀에 합류한 이후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마차도는 5월에 부진했지만 6~8월에 맹활약했고, 9월에 다시 부진하나 10월에 어느정도 회복세를 보이는둥 기복이 어느정도 보였으나 9~10월 부진에 대해서는 팀 유격수 수비이닝인 1225.1이닝중 1147.0이닝을 홀로 담당하였으므로 체력적인 요소가 적지 않을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타격 코치의 경우 팀을 옮기면 평가가 달라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는 팀 야수 성향에 따라서 타격 코칭의 효과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므로 순수 타격코치로서의 기량을 가늠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결국 관건은 선수의 반등 요인을 누구의 공으로 치부 할 것인가, 선수의 부진의 이유를 무엇으로 치부 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하여 '잘하면 코치덕 못하면 선수탓'이나 '잘하면 선수가 본래 잘하는 선수, 못하면 코치탓'이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그나마 정상적인 평가가 나오므로 A코치의 경우 '반등한 선수는 A코치의 덕, 부진한 선수는 선수의 탓'이라 평가하고, B코치의 경우 '반등한 선수는 본래 선수가 잘하는 선수, 부진한 선수는 B코치 탓'이라 평가하는 등 편향적인 기준을 내세운다면 그 평가는 큰 의미를 지니진 않을 것이다.
4. 여담
2020년 8월 21일 경기에서 타격 방해를 항의하다가 퇴장 당했다.
턱이 상당히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