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채리엇 오브 크레이스
The White Lion Chariot of Ch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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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판타지의 하이 엘프의 스페셜 유닛.
1. 설정
크레이스의 백사자는 그 덩치가 말보다 거대하고, 한손으로 사람을 가볍게 찢어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먼 옛날부터 크레이스는 이런 백사자의 땅이었고, 크레이스의 주민들은 이들을 매우 두려워했다. 현재는 피닉스 킹의 개인 근위대로 활동하는 화이트 라이온들은 먼 과거 피닉스 킹을 구했던 자신들의 선조 사냥꾼의 전통을 따라서,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면 도끼 한자루만을 든 채로 이런 백사자를 찾아 사냥해 그 가죽을 입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런 백사자를 모두 죽이는 것은 아니고, 때론 부모를 잃은 어린 새끼 사자 등을 데리고 와 키우는 경우도 많다. 이것은 하이 엘프가 불필요한 살생을 싫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린 백사자들은 잘 키우면 매우 충직하면서도 용맹한 동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레이스의 화이트 라이온들은 때론 전장에 이렇게 잘 기른 전투 백사자 한쌍에 전차를 매고 전장을 질주하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크레이스의 사자 전차이다(라이온 채리엇 오브 크레이스)
긍지높은 티라녹의 전차들과 달리, 크레이스의 사자 전차는 적진을 향해 정면으로 달려들어 순식간에 적을 분쇄하는 역할을 맡는다. 육중한 전차는 물론, 섬뜩한 이빨과 발톱으로 적을 물어뜯는 백사자들, 그리고 그들을 모는 용맹한 화이트 라이온들이 도끼를 휘두를 때, 전장은 지옥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2. 라이온 채리엇 오브 크레이스 스탯 & 특수룰
- 고대의 영광
- 아슈리안의 빠르기
- 전차 - 마치 불가능, 적에게 선차지 시 임팩트힛, 디피컬트 터레인에 들어갈 경우 데미지
- 공포 유발
일단 무엇보다 최고의 장점은 엘프의 슬픈 운명 S3 'T3'에서 벗어났다는 것. T5인 다른 전차들에 비해 여전히 T4이긴 하지만, 그래도 엘프의 입장에서 '''T3에서 벗어났다'''는 건 고무할만한 일이다(다크 엘프의 말레키스가 삼천년 수련해서 T가 4가 되었다) 기본적인 아머 세이브도 4+인 덕분에 엘프 치고는 어느 정도 단단한 편.
하지만 이 사자 전차의 장점은 그 압도적인 공격력에 있다. 전차 특수룰인 임팩트힛 덕분에 자동 명중으로 힘5 D6번, 승무원인 화이트 라이온들이 힘6로 두번, 사자가 각자 힘5로 두대씩 두마리 - 해서 '''최대로 많이 때린다고 쳤을 경우 힘5 12번'''이라는 경이적인 타격력을 자랑하게 되는 것이다. 이거면 T3은 말그대로 끔살이고 T4도 일반 보병방진의 반은 때려잡을 수 있는 압도적인 공격력이다. 기본적으로 공포를 달고 있기 때문에 적의 웬만한 공포 유닛을 무시할 수도 있고, 웬만한 몬스터를 상대할 수도 있다. 이동 8인치에 차지 시 16인치라는 엘프 특유의 고기동성과, 전차 특유의 자유로운 시야전환, 차지했을 경우 이 압도적인 공격력을 이용한다면 말 그대로 전장을 휩쓸고 다닐 수 있게 된다.
워낙 거의 완벽한 유닛인 터라 하이 엘프 유저 입장에서도 단점을 꼽기는 쉽지 않지만, 굳이 문제를 꼽자면 전차라는 것이 문제가 될 경우가 종종 있다. 전차는 특수하게 '''힘 7 이상으로 한대라도 운드가 들어올 경우 자동파괴'''가 된다는 룰이 있다(너무 강한 힘에 전차 자체가 부서진다고 한다) W가 3이든 4이든 힘7로 한대라도 맞으면 그냥 죽어버린다는 것......이었지만 8판에서는 힘7 한 방에 자동 파괴된다는 룰이 없어졌다! '''우왕ㅋ굿ㅋ'''
물론 그래도 포인트가 상당히 비싸고 전차치고는 허약한 T4이기 때문에 엘프 입장에선 자연스럽게 사자 전차는 조심스럽게 운용하게 된다. 보통은 지형 뒤에 숨기면서 기회를 보다가 보병진이 묶고 있는 부대에 옆차지를 먹이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 만약 정면을 소드마스터가 붙잡았고 측면에서 사자 전차가 들이받는데 성공했다면 워해머 내에서 그걸 버텨낼 부대는 거의 없다.
전차는 단독 유닛이기 때문에 배너등을 활용할 수 없으므로 자체적인 강화보단 주위 환경등을 이용한 전술적 강화가 그 주를 이룬다. 하이 매직의 1번 마법인 5+ 와드가 특히 유용하고, 때론 사자 전차보다 더 공포스러운 유닛인 드래곤 등으로 적의 사격력 등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전술.
여담으로, 화이트 라이온의 캡틴인 코힐은 포인트를 주면 사자 전차에 탈 수 있다. 포인트가 생짜 전차랑 똑같은 탓에 비싸서 잘 안쓰긴 하지만 탈 경우 그 성능은 정말로 보장할만 하다. 더구나 사격에 대해서 2+ 아머(4+ 아머에 코힐 사자 가죽 특수룰로 상승)을 가지기 때문에 아머도 튼튼해지고, 힘6으로 즉사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적 히어로 등과 싸우기도 용의한 편. 더구나 전차가 터져도 코힐은 그냥 내려올 수 있다. 워낙 좋은 유닛이고, 여러가지로 포인트가 있다면 꼭 써볼만한 유닛.
3. 워해머 온라인에서의 라이온 채리엇 오브 크레이스
4. 관련 링크
코힐, 캡틴 오브 화이트 라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