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엘프

 

High Elf
1. 레젠다리움에 등장하는 요정 종족들의 명칭
2. 대중문화 속 하이 엘프
2.1. 문서가 분리된 하이 엘프
2.2. 양판소의 하이 엘프


1. 레젠다리움에 등장하는 요정 종족들의 명칭


'High Elf'는 영어이므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높은요정'''이라고 한다. '칼라퀜디(빛의요정)'이라고도 한다.
요정들은 가운데땅에서 태어났지만 발라들의 부름에 따라 서쪽에 있는 발라의 땅인 발리노르로 이주한다. 일부 요정은 여정을 마치고 발리노르에 도착했지만 일부 엘프들은 발리노르로 이주하기를 거부하고 가운데땅에 남거나, 이주하던 도중 이곳저곳에 눌러앉아 버린다.
여정을 끝까지 마치고 발리노르를 밟았던 놀도르, 바냐르, 텔레리(팔마리)를 높은요정(High Elf 하이 엘프)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이 높은요정들과 발리노르로의 이주를 아예 거부한 아바리, 발리노르로의 여정을 받아들였으나 이주하던 도중 멈춘 신다르(회색요정 Grey Elf 그레이 엘프), 숲요정은 구분된다. 또한 정확히는 발리노르에서 텔페리온과 라우렐린의 빛을 본 자들을 칼라퀜디(빛의 요정)이라 부르며, 빛을 보지 못한 자들을 모리퀜디(어둠의 요정 Dark Elf 다크엘프)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두 그루 나무의 빛을 본 엘프와 그렇지 않은 엘프의 구분일 뿐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분파와 명칭이 존재한다. 두 그루 나무의 빛을 본 엘프는 그렇지 않은 엘프보다 낫다는 식의 묘사는 있으나 수명이나 성격, 외모 등에서 차이는 없다. 발라르등에게 전수받은 지식으로 인한 차이는 존재할수 있으나 발라르와 관련없는 엘프에게도 그들의 삶의 터전에서 깨우친 지식이 존재하며 그 사이에 위계서열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다를 뿐이다. 다만 빛요정들에게 어둠요정이라고 하는 것은 모욕으로 받아들여진다. [1]

2. 대중문화 속 하이 엘프



2.1. 문서가 분리된 하이 엘프



2.2. 양판소의 하이 엘프


엘프의 일파. 이름과는 달리, 언제나 '귀족'을 의미하진 않는다.
전형적인 엘프들 이미지를 과장 확대해서 투영하면 OK. 한 마디로 엘프 + 공주 속성, 최고급 육인형, 럭셔리 섹돌. 그냥 더 예쁘고 유능한 것 빼고는 엘프랑 별 차이 없어서 주인공의 하렘에 편입 당해 하프엘프를 양산하는 설정이 대부분이다.
물론 위에 저 야릇한(...) 설정들 말고도 엘프들 사이에선 신과 연결된 고귀한 존재들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경우는 대개 엘프들의 제사장 위치를 차지해 먹는다. 어떻게 보자면 엘프판 프리스트 족속이자 레위 지파.
대개의 경우 인간의 능력은 엘프를 비롯한 타종족들에 비해 열등한 편이긴 하나 빠른 학습력과 번식력(...)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인간에게 엘프 등 타종족이 밀리게 되는 것이 위와 같은 결말이 나는 이유이다.
물론, 에이지 오브 원더스 시리즈처럼 엘프가 인간들을 역관광시키거나 대등하게 맞서는 것도 드물게 나오긴 했다.[2]

2.3.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등장 종족


일반적인 규칙책에 나오는 엘프이다. D&D 3판까지는 하이 엘프는 '''보통 엘프'''를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D&D 4판에서는 '엘프'라는 종족명을 쓰는 특성을 우드 엘프가 가져갔고, 하이 엘프는 엘라드린이라는 이름을 가진다.
3판까지 귀족(…) 엘프에 속하는 분파는 그레이 엘프였다. 4판에서는 그레이 엘프도 엘라드린 계열로 친다.

[1] 종족차별적 문제가 아니라, 빛의 나무를 본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자에게 "아니, 넌 못 봤어.(그러니 넌 거짓말쟁이야)" 라고 말하는 꼴이 되기 때문. 서구 문화권에서는 그대로 얻어맞아도 할 말 없는 엄청난 모욕이다.[2] 1탄은 엘프들이 인간들을 응징하는 스토리고 3탄에서는 인간과 하이엘프가 대륙을 양분하는 양대세력으로 나온다. 인간들도 호되게 당한 후 반성하고 정신차린 적도 없진 않으나 인간이 근본적으로 망각의 동물인지라 세대가 바뀌며 과거의 교훈을 망각하고 다시금 정복과 패권주의, 탐욕에 매몰되는 모습을 자꾸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