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앤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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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인디밴드로 2014년 민트페이퍼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타인의 의지로 움직이는 삶'을 수록시킨 이후 EP <The Great Deep> 발매하며 데뷔한 중고신인 밴드. 이렇게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은 후 반스 코리아와 BrownBreath 의 협업 제품을 위한 앨범 <Small Bites>를 발표하였다. 정규 1집 앨범 LAND는 2015년 9월에 발매되었다. 2016년 정규 1집 발매 기념 전국 투어를 실시하였다. 투어 네임은 CITY. 진실은 무려 14년간 음악을 하면서도 마이너한 음악적 성향 덕[2]에 전국투어를 한 번도 해 보지 못했다고 했는데, 이번 투어로 그 소원을 풀게 되었다고 한다.[3] 2019년 6월에는 정규 2집 발매 기념 전국 투어 'Age : the tour'를 계획했으나 모든 투어를 취소하고 같은 해 5월 27일 멤버들의 개인 사정으로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2. 멤버
1기타 1베이스 1드럼이라는 정석적인 구성으로,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호랑이띠 동갑 세 친구가 멤버다.[4]
진실 - 기타, 보컬
라이프 앤 타임의 기타리스트이자 메인 보컬리스트. 로로스의 기타리스트였으나 라이프 앤 타임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탈퇴했다.
박선빈 - 베이스, 보컬
칵스의 베이시스트로서 다른 칵스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던 중 라이프 앤 타임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칵스는 소속사 해피로봇과 계약을 해지했다.
임상욱 - 드럼
재즈드러머이기도 해서 '대양' 등의 곡에서 독특한 그루브를 보여준다. 이 독특한 그루브가 라이프 앤 타임 특유의 사운드를 형성하는데 일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3. 음악
한마디로 잘 짜여진 완급조절과 그루브의 항연. 정석적인 구성이지만 밴드가 원기타라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달리는 야생마같은 느낌과 공간감이 가득하다. 여기에 베이스 또한 기타가 미처 채우지 못하고 놓친 공간감을 채워주며, 드럼 또한 리드미컬한 그루브로 새로운 색을 더한다. 세션도 쓰지 않는 기타 1, 베이스 1, 드럼 1의 어떻게 보면 소리 면에서 허전할 수 있는 구성이지만 어느 부분이 가볍다거나 빈 틈이 있다는 생각이 느껴지지 않는 꽉 찬 무게있는 사운드 또한 일품.
가사는 자연에 대해 많이 노래하는 편으로 '라이프 앤 타임'이라는 이름부터가 우주에 대한 BBC의 다큐멘터리에서 따왔다고 한다. 첫 EP <The Great Deep>에서도 노래 제목이 온통 자연물이다. 대양, 유니버스, 호랑이, 남해, 강(...)
4.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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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The Great Deep>. 2014년 5월 발매
데뷔 EP로 '대양'과 '호랑이' 등 라이프 앤 타임만의 느낌이 풍기는 트랙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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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Small Bites> 2015년 1월 발매
패션 브랜드 Vans와 Brownbreath와 협연한 EP로 신곡 2곡과 인스투르멘탈 버젼이 실려있는 구성에도 조금 더 달라진 음악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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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LAND> 2015년 9월 발매
밴드의 첫 풀렝스 앨범이다. 총 9곡이 수록되었으며, 밴드의 이름에 걸맞게 자연물에서 따온 곡들의 제목이 인상적이다. 2016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아쉽게도 수상은 실패. 참고로 9번 수록곡 life에는 중간에 드럼 임상욱의 아들이 태어났을 때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정규 2집 <Age>[5] 2018년 9월 13일 발매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비롯해서 세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결국 최우수 록 부문 노래, 음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하였다. '시간'이라는 주제로 총 10곡의 수록곡들을 통해 유년기에서 노년기까지 이어지는 시간과 변화들에 대한 감정들을 노래하는 독특한 컨셉을 담아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런 독특한 메시지와 컨셉 외에도 히말라야의 장엄한 경치를 담은 로케이션 비디오와 다큐멘터리, 섬세한 질감의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형태의 영상들과 함께 공개된 정규 2집 'Age'의 뮤비는 총 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