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샤 폰 로즈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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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라고요? 그런 실없는 직업, 결단코 인정할 수 없습니다!'''

'''프로필'''
'''이름'''
락샤 폰 로즈웰
ラクシャ=フォン=ロズウェル
Laxia von Roswell
'''사용 무기'''
레이피어
'''나이'''
19
'''성우'''
타카모리 나츠미/키라 버클랜드
이스 Ⅷ: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의 등장인물.
1. 캐릭터 특징
2. 작중 행적
3. 캐릭터 성능
4. 여담


1. 캐릭터 특징


가르만 지방[1]의 귀족 로즈웰가의 영애. 귀족으로서 예의바른 행동을 하지만 자존심이 높고 완고한 성격이라 화를 내면 하늘을 뚫어버릴 정도. 잡다한 신분이나 직업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표류촌 환경에 당황하면서도 고대 생물과 동식물에 대한 지식을 활용, 아돌과 활동을 함께 한다.

2. 작중 행적



롬바르디아 호에 탑승했을 당시, 파티에서 로츠웰 가문의 집사 프란츠를 발견해서 당혹해 했다. 이후 정체불명의 바다괴물 (오케아노스)의 습격으로 배가 침몰하여 세이렌 섬에 표류하게 된다.[2] 먼저 몸을 씻고 있던 락샤는 인기척을 느껴서 칼을 겨누지만 아돌 크리스틴에게 간단히 처내진다. 그리고 입고 있던 수건이 벗겨져서[3] 알몸을 보여서 비명과 함께 싸대기를 날린다(...).
아돌이 자신을 모험가라고 밝히자 어이없어하고 이후로도 악감정이 있어서 쌀쌀맞게 군다. 이후 아돌의 동료인 도기와 롬바르디아 호의 선장인 바르바로스를 만나고 표류촌을 만들어 표류자들을 모으기로 한다. 이후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쫓기고 있던 사하드를 만나고 괴물을 상대하나 상처를 입지는 못하고 간신히 격퇴하기만 한다. 이후 아돌과 사하드와 함께 수색을 계속하고 표류자들 발견하는 등,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한번은 사하드에게 어부가 된 이유를 물어보는데, 그가 어부를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삶에 달관한 듯 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앞길에 대해 고민하던 락샤는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 롬바르디아 홈의 탑승자이자 운반책인 훔멜을 만나서 그가 포를 소형화 시킨 최신 무기 총을 지니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워하는 반면, 지나치게 마이페이스인 그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이후 표류촌 내에서 바르바로스가 문 제국을 떠들썩하게 한 악명높은 무명(無名)의 살인마에게 상처를 입고, 얼마 안가 커란 경도 당한다. 한편, 어느 때처럼 짐승들에게서 마을을 지키던 락샤는 가끔씩 만났던 괴물들이 고대에 살았던 생물인 고대종을 추측한다. 사람들이 그녀의 지식을 칭찬하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락샤는 당혹스러워 한다. 락샤는 밤중에 망원대에 있던 아돌을 찾아가고, 그에게 과거사를 밝힌다.
고대종에 관한 지식들은 귀족인 동시에 고고학자였던 아버지에게서 배웠던 것이며 자신도 아버지를 좋아했고, 존경했다고 한다. 하지만 고대종 연구와 탐사에 심취해있던 락샤의 아버지는 저택으로 돌아오지 않게 됐다. 그리고 경영을 소홀히 했던 탓에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키게 된다. 폭동은 락샤의 오빠가 당주 역할을 대행해서 간신히 진정시키지만 주민들의 신뢰를 잃어버리고, 설정가상으로 다른 귀족의 계략으로 인해 실각된다. 그녀의 어머니는 충격을 받아 저택에 침거하게 된다. 게다가 로즈웰가의 작위와 영지를 반납하라는 명을 받게된다. 이후 락샤는 아버지에게 큰 실망을 느껴 그동안 배웠던 지식도 쓸모없다고 생각했지만 표류촌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자 있을 곳을 찾은 것만 같아서 기뻤다고 한다. 락샤는 지금이라면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하고 세이렌 섬을 탈출하면 아버지를 찾기로 결정한다.
이후 아돌에게 지금까지 심술 맞게 굴은 것에 대해 사과한다.[4] 락샤는 그만 쉼터로 돌아가기로 하고 지금까지 풀네임으로 부르고 있던 아돌을 '아돌'이라고 부르고 인사를 한다.
후반부에 들어서 집사 프란츠와 재회하게 되며, 프란츠에게 성격이 좋은 쪽으로 변한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아돌에게는 약간의 연심이 생긴 듯 하며, 엔딩 이후 에필로그에서 탈출하기 직전 언젠가는 다시 한번 만나자며 아돌에게 악수를 청한다.
탈출 이후에는 고대종 연구에 매진하며, 아카데미에서 아버지와 재회한다.[5] 그 후 고대종을 다루는 학계에서 권위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스 9에서도 도기가 고대종 연구의 권위자라고 언급하는걸 볼수 있다.

3. 캐릭터 성능


전체적으로 그렇게까지 좋은 스킬이 '거의' 없다. 공속 자체는 빠르지만 데미지 자체가 상당히 약해 별 의미가 없다. 거기에 체력도 물몸인데 사 속성이면서도 대부분 근접스킬 혹은 돌격스킬이라 들이대기도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그러나 초중반부에 얻는 스킬 "리설 레이드" 하나가 이스 셀세타의 수해에서 등장한 아돌의 최강 사기스킬 "오라 펜서"와 트리거가 비슷하고 뎀딜도 그만큼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이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 만 하다. 1타 찌르기-2타 올려베기를 시전하는데, 2타에 1초정도의 시간 정지가 있어서 동료 제외 필드 위 모든 적이 1초 동안 얼어붙는다. 보스도 예외는 아니라서, 중반에 얻을 수 있는 SP자동회복 요리와 함께 난사하면 보스전이 아주 쾌적해진다. 거기에 스킬공격이라 당연히 EXTRA 게이지가 팍팍 차오르기 때문에 SP회복요리-리설 레이드 난사-EX스킬-리설 레이드 난사 패턴이면 못 잡는 적이 없다. 단점이라면 45 SP라는 끔찍한 소모량인데, 이는 후반부의 SP 66%/50% 악세서리로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 PS버전에선 위력이 A++에서 A+로 약간 줄었다.

4. 여담


이스 7의 아이샤, 이스 셀세타의 수해카나를 잇는 플레이어블 서브히로인 캐릭터. 다만 정말 동료로밖에 보이지 않는 메인 히로인 다나나 저 캐릭터들과 달리, 이 캐릭터는 아돌에게 낚인 듯한 느낌이 있다. 물론 아돌에게 낚인 대상이 피나를 제외하고는 항상 그렇듯, 그럴듯한 진전은 전혀 없지만. 라크리모사를 막아내고 표류촌을 떠나기 전, 아돌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니 잠시 어울려 달라고 하는데, 둘이서 해변을 걷는 이벤트에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러면서 헛기침을 한 번 하며, 아돌에게 "감사 이상의 감정도 없는 것이 아니지만..." 이라고는 말을 얼버무리는데, 그런 말을 들어도 훌륭한 플래그 분쇄기인 아돌은 그저 아무 말 없이 물음표 표시만 띄울 뿐이다.
초중반부는 락샤가 이야기를 이끄는 느낌이 강한 편이며 후반부에 다나가 합류한 이후에도 꽤 존재감이 큰 편이다. 또한 작중 주연 중에서 정신적으로 가장 성장한 인물이기도 하다.[6] 물론 후반부는 '''팔콤 역대급 히로인'''이라는 평을 받는 다나의 독무대인지라 약간 묻히긴 하지만.
궤적 이상으로 희귀한 이스 시리즈의 몇 안되는 츤데레 캐릭터. 타올 하나만 걸치고 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가 아돌과 마주쳐 타올을 흘리는 첫 등장 이벤트부터가 노린 듯한 느낌이며, 역시 중반부 이후엔 얄짤없이 아돌의 마수에 걸려든다. 초기에는 아돌에 대한 호칭을 '아돌 크리스틴'이라는 풀네임으로 부르지만 특정 이벤트를 거치면서 호칭이 '아돌'로 바뀌는 장면이 모에 포인트. 츤츤대다가도 아돌이 힘이 없거나 하면 위로해주고, 기운 차리면 다시 츤츤대는 게 포인트.
이스8은 팔콤의 전통대로 배경 그래픽은 매력적이지만 캐릭터 모델링은 조금 아쉬운 편인데, 락샤는 그래도 모델링이 꽤 잘 된 축에 속한다. 특히 뒷태 모델링은 정말 상당하다.

[1] 이스: 페르가나의 맹세에서 등장하는 용병 랜돌프가 이 지방 출신이다.[2] 정작 본인은 선내 있어서 못 뵜다. 때문에 아돌이 설명을 해도 처음에는 믿지 못했고, 바르바로스가 해명을 한 뒤에 믿는다.[3] 아돌은 벗겨지자마자 눈감는다(...)[4] 첫만남도 그렇지만, 아버지와 비슷하게 생긴데다가 자신을 모험가라고 밝힌 아돌을 아버지와 겹쳐봐서 화풀이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단순히 락샤만이 아니라, 프란츠마저 똑같이 생각한 것을 보아 아돌과 아버지가 어지간히도 닮은 듯 하다.[5] 어렸을적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안경을 써 보고 싶었다고 하며, 실제로 게임 내에서 안경을 선물해 줄 수 있다. 진엔딩을 보면 나오는 일러스트에서 안경을 쓴 모습을 볼 수 있다.[6] 아돌, 사하드, 훔멜은 정신적으로 이미 성장을 마쳤고, 다나도 마찬가지로 정신적으로 완성된 인물이다. 리코타의 경우 멘토가 되는 사람이 있었고 크게 정신적으로 고뇌할 일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