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네이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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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24》의 등장인물, 배우는 애니 워싱.
FBI요원.
시즌 7에서 토니 알메이다을 잡기 위해 마침 재판받고있던 잭 바우어를 찾아와 법정에서 데려간다. 한 화 만에 토니를 붙잡았으나, 이후에 잭이 토니를 데리고 탈출하면서 르네 또한 하루 동안 빡세게 굴러다니는 인간들중 하나가 된다(...).
생매장당했다가 구조받고 상갈라 영사 부부 구하기, 대통령 남편 구하기 등등...하루 동안 이 일 저 일 다 겪다가 점점 잭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한다. 결국 시즌 7 막판에서 잭과 대화하고 난 뒤, 마음에 변화가 생겨서는 그동안 원칙을 지켜오던 모습을 버리고는 주요 용의자를 살해했다.
이후, 시즌 8에서는 그 일 때문에 FBI에서 쫓겨났다고 언급되며 핵폭탄의 소재를 알고 있을 러시아 갱단에 침입하기 위해 다시 등장했다. 그동안의 인생 굴곡이 꽤나 험난했는지 러시아 갱단에 대해서 고문과 살인을 주저하지 않는 강경한 모습을 보이나 이내 실수로 주요 증인인 갱단을 죽이게 되자[1] 쇼크를 받았다가 이내 예전의 자신처럼 제정신을 찾는다.
잭과 같이 움직이면서 점차 서로에게 감정을 품더니 결국 잭의 집에서 둘이 격하게 검열삭제를 한다. 그렇게 서로 잘 될것 같았지만 관계를 끝마치고 쉬던 도중 전화를 받다가 옷도 하나도 제대로 못 입은 상태에서 '''러시아 킬러에게 살해당한다'''. 그녀의 죽음은 잭이 러시아 정부와 조국인 미국의 정부에게 극도로 분노하고 폭주하는 계기가 된다.

[1] 정보를 캐내기 위해 이미 그와 원치 않는 성관계까지 가진 후여서 정신적으로 상당히 피폐해진 상태였다. 직접적으로 행위를 했다는 게 묘사되지는 않지만, 그녀가 샤워한 후 옷을 하나도 입지 않고 그대로 욕실을 나갔고 다음 화에서 알몸에 이불만 덮고 있는 모습으로 나오니 빼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