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들리
1. 기본
1.1. 개요
모바일 게임 《엑소스 히어로즈》의 운명 등급 영웅.
1.2. 캐릭터 정보
르노브의 근위대장.
대대로 뛰어난 기사를 배출해 온 집안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기사인 아버지의 성격과 정이 많고 온화한 어머니의 성격에 모두 영향을 받아 겉으론 무뚝뚝하면서 사실은 정이 깊은 성격으로 자라났다.
어렸을 때부터 검술에 빼어난 재능을 보여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었다. 집안에 걸맞은 뛰어난 실력과 충직한 품성으로 아버지의 뒤를 따라 근위대에 입단한 뒤 출세가도를 달렸다. 근위대 내에서도 러들리의 실력과 인품을 존경하며 따르는 부하가 많았고, 결국 그는 젊은 나이에 근위대장에 임명된다.
르노브 최고의 검사라고까지 불리며 승승장구하는 러들리에게는 가문의 셋째임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으로 수많은 혼담이 들어왔으나, 정작 본인은 황제와 국가를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혼담을 모두 거절했다.
대신 킹스가더스가 소집된 후에 킹스가더스의 훈련교관이 되었으며, 자식뻘인 킹스가더스들에게 많은 애정을 주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가장 충돌이 많았던 바라카를 아들처럼 생각하며 아끼고 있다.
1.3. 성능
스킬의 계수가 높아 미로 등 단일 대상 폭딜 기믹을 요구하는 곳에서 가끔 쓰이고는 한다. 이 때의 별칭은 '누들리'(...)
2. 페이트 코어 과거 러들리
2.1. 개요
창조의 끈 과거 테마로 등장한 러들리의 골드 등급 페이트코어. 통칭 '페들리'.
2.2. 캐릭터 정보
다양한 경험을 쌓겠다며 갑자기 방랑기사가 되어 전 대륙을 떠돌던 시절의 러들리.
신분을 숨기기 위해 차림새를 동방에서 넘어온 사람처럼 꾸미고 허름한 검집을 차고 다녔다. 도적단을 홀로 퇴치하거나 이름 없는 전쟁에서 전공을 세우는 등 수많은 활약을 세웠지만 이름을 밝히지 않아 아무도 그 정체를 몰랐다.
2.3. 성능
페이트코어 장착시 러들리의 스킬이 다음과 같이 추가/변경된다.
전반적으로 모든 스킬이 통째로 바뀌었다. 장착 전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고 봐도 될 정도.
'선봉장' 패시브는 현재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을 대상으로 하게 변경되었다. 아군의 생존을 더욱 확실하게 도울 수 있게 되었다.
1스킬은 계수가 하락한 대신 침묵cc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5턴 후 추가딜이 들어가도록 바뀌었다. 추가딜보다는 침묵이 PVP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편.
2스킬 역시 계수가 하락하였지만 대신 '''아군에게 힐과 방어력 버프를 동시에 제공하는 미친 부가기능'''을 달고 나왔다. 가르프의 지휘를 받는다면 실드까지 제공하는 그야말로 만능 유틸캐릭터가 된다. 따로 힐러를 대동하지 않아도 공격만 명중시킨다면 아군 파티의 생존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
당시 누들리의 성능은 그리 좋지 못했고, 그 전의 픽업이 '찐운명'인 레이켈과 바소리였던지라 페이트코어의 성능에 대한 의심이 많았으나 출시가 된 후엔 성능이 조명되면서 너도나도 뽑으려 했다. 특히 페들리를 이용하면 '''잊혀진 용의 성지 2페이즈 돌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 현재도 레이드에서의 성능은 발군이라 뉴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되는 페이트코어 중 하나.
강력한 PVE 성능에 비해 PVP에서는 용제 페이트코어 출시 이후 맥을 못 추는 듯 하였는데 최근 '웨이스트 레드 덱'의 주력 멤버로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해당 덱은 비인기덱이라 사용하는 유저가 별로 없지만, 가르프와 조합하여 죽지 않는 좀비덱 방식으로 운용하는 모양. 페들리가 제공하는 체뻥과 실드는 힐이 아니기 때문에 레임지의 힐밴을 무력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3. 기타
- 과거 페이트코어의 요상한 바지가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 잘생긴 얼굴에 감탄하다가 시선을 밑으로 옮길수록 경악을 금치 못하는 유저가 많았다. 일러스트상으로는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인게임에서는 가랑이가 거의 바닥에 붙어 있다. 푸지게 싼 거 아니냐(...)는 웃을 수 없는 농담이 나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