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에이어
1. 개요
리그너스와 함께 조아라 노블레스 초창기 막대한 인기를 누리던 웹소설 작가로 리그너스, 한새로와 함께 노블레스 유료화를 이끌었다.현재까지 조아라에 남아 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2. 작품 및 특징
2.1. 초기
초창기에는 당시 유행하던 연희무쌍류의 소설을 써서 이름을 널리 알렸는데 그 소설이 조아라 노블 초기의 대표작품인 '진 삼국 연희 무쌍 3'[1] 이며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800만을 돌파한 작가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연희무쌍이란 게임부터가 그렇듯 이 작품 역시 야설이다.
이후 2010년대에 들어서 조아라에서 게임물이 본격적으로 유행하자 중세 판타지 배경의 소설 '어나더 라이프'를 연재했고 중간에 잠적했다가 작가가 조아라 활동을 재개하며 완결됐고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590만을 돌파했다.
2013년에 '진 삼국 연희 무쌍 4'를 연재해 누적 조회수 470만을 달성했다.
특징으로는, 작품 주인공으로 운현이 공통적으로 등장하며 '진 삼국 연희 무쌍', '어나더 라이프', '진 삼국 연희 무쌍4' 모두 운현이 플레이하는 가상현실게임이다. 주인공 운현은 왕도보다 패도를 지향하는 인물로 상대방을 능욕하는걸 선호한다.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데, 좋아하는 사람들은 신선하고 시원하다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중2병 같다고 싫어한다. 사실 이때까지 레드에이어의 팬=운현의 팬이라고 봐도 무방했는데 그 정도로 운현은 레드에이어 작품의 땔수없는 키워드였다.
2.2. 후기
전기와 후기를 나누는 이유는 작품 스타일이 극명하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29일부터 신작 '현자의 시간'을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팬층에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다. 이전 소설들이 비열하며 절대적 강자인 주인공의 속시원한 모험담이었다면 이번 소설은 답답하고 어리숙한 주인공이 고난과 역경속에 성장하는 성장물을 지향하는데다, 이전 작품들과 달리 암울하고 어두운 배경과 작가를 대표하는 능욕물이 아닌 순정물에 많은 사람들이 당혹감을 느꼈다. 작가의 어리숙한 진행과 맞물려 편당 조회수역시 크게 떨어졌다.
허나 작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역시 크게 늘었는데, 이전 작가의 작품들이 작품의 스토리 구성보단 비열한 주인공의 사이다 활약[2] 과 능욕신을 위주로 인기를 얻었는데 반해 이번 작품은 과감하게 작가가 두 인기요소를 배제하고 스토리를 작품의 중심으로 내세웠기에 많은 팬들이 작가의 결단을 응원해줬다. 작품은 초기에는 작가가 스토리 진행에 애를 먹으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지만 뒤로 갈수록 개연성있고 흥미로운 진행을 보여 이 작가 역시 주인공빨이 아닌 좋은 스토리를 짤수 있다는걸 보여줬다. 작품은 총 조회수 320만으로 완결됐다.
2017년 6월부터 예전에 연중한 삼국지 간신전를 리메이크한 신작을 연재하고 있다. 신작이 작가를 대표하던 연희무쌍류의 소설과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1.무장에 대한 ts가 없다는 점
2.섹스신 자체가 거의 없다는 점
3.게임물이 아니라는 점
4.주컨테츠가 정치싸움이라는 점 등이 대표적이며 지명 및 관직,인물 등 예전과 비교했을때 놀라울 정도로 작품의 소재가 탄탄해졌다. 스토리 전개능력역시 전작을 거치며 크게 성장했다.
작품은 삼국지를 베이스로한 판타지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고 작가 역시 판타지 소설란에서 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하루에 3편식 공장장처럼 찍고 있다.
비판역시 존재하는데 주인공이 초반에 별의 별 물건을 다 발명한덕에 안티들은 발명전이라고 까고 있다. 다만 이 발명은 초기에 주인공이 명성을 얻게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초반만 잘 넘기면 전쟁과 정치싸움이 주를 이룬다. 현재 누적 조회수 1230만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