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라(엑소스 히어로즈)
1. 기본
1.1. 개요
16세[1] . 마리노스 아일랜드의 킹스가더스. 전작에 비해 어려진 데다가 성격도 (굉장히) 많이 변했다. 상당히 말괄량이 소녀로 비트루를 보며 귀엽다고 껴안으려다가 비트루가 도망치자 화가 나서 쏘려고 하는 등 마이페이스 기질이 강한 편이다. 직속 부하겸 호위무사로 오우거 울룸을 두고있다.[2]
1.2. 캐릭터 정보
마리노스 아일랜드의 킹스가더스.
어렸을 때부터 마리노스 아일랜드의 왕위 후계자로 내저오디어 주변 사람들에게 떠받들어졌다. 국왕인 그녀의 아버지는 어머니를 꼭 닮은 레라를 매우 아껴 그녀가 하는 말이라면 뭐든지 들어주려고 했다. 레라도 짓궂은 장난이 지나쳐서 가끔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만 제외하면, 후계자로서 부족함 없는 능력을 보이며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조금 제멋대로이고 자신이 가진 지위를 활용할 줄 아는 약삭빠른 면을 가지고 있지만, 밝고 쾌활한 성격과 누구와도 쉽게 어울리는 붙임성으로 쉽게 미워할 수 없는 소악마적인 성격.
취미로 익혔던 궁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스승들조차 혀를 내두르게 만들 정도의 실력을 자랑한다. 현재는 황명을 받아 바소리와 함께 킹스가더스 레임지를 찾고 있다.
1.3. 성능
진운명 캐릭터로 통상 영웅보다 획득 확률이 낮은 희귀영웅이지만 속성별 마나획득 방식이 달랐던 게임 초기에는 아무도 이 캐릭터를 사용하지 않았다. 당시 자연속성 캐릭터의 마나획득 조건은 ''''체력 30% 이하일 때 라운드당 마나 1 획득'''' 이었는데 공격속도가 빠른 레라는 첫 턴에 스킬을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2스킬의 마나 요구량은 5로 몸이 약한 레라가 그 때까지 버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성능은 별로인데 쓸데없이 희귀도만 높고 목소리도 약오르는 톤이라 무지개망토에 설렜던 유저들의 속을 터뜨리고는 했다(...)
도저히 진운명으로는 봐줄 수 없는 성능에 유저들은 지속적으로 상향을 요구했고 '''결국 페이트코어를 획득하게 되는데...'''
2. 페이트 코어 용제의 기사단
2.1. 개요
용제의 기사단 테마로 출시된 레라의 골드 등급 페이트코어.
2.2. 캐릭터 정보
마린호크의 혈통이 각성한 평행세계의 레라. 당대 최고의 궁사인 그녀의 화살은 용제 아코르조차 피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2.3. 성능
용제 페이트코어 장착시 다음과 같은 패시브를 획득한다.
용제 페이트코어 장착시 스킬은 다음과 같이 변경된다.
'''그린랜드 덱의 주력 딜러'''
용제의 기본적인 패시브도 충분히 사기적인데 본인의 특수 패시브도 엄청난 것을 달고 나왔다. 공격속도 32가 상승한 레라를 제치고 선턴을 잡을 수 있는 캐릭터는 같은 용제 레라 밖에 없으며, 적중도 큰 폭으로 상승해 거의 확정적으로 1스킬을 명중시킬 수 있다. 여기에 물어! 패시브로 기본 50%, 후열마나 부여 영웅과 사용시 100%의 추가 계수를 받으므로 첫 턴부터 350%~400%의 딜을 꽂을 수 있다. 육성이 잘 되었다면 몸이 약한 캐릭터는 물론 웬만한 탱커들도 그대로 순삭당하기에 첫턴부터 날아오르는 레라에 고통스러워하는 유저들이 많다(...)
레라의 공격을 받고 살아남았더라도 끝이 아니다. 피격된 캐릭터의 적중과 회피가 큰 폭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반격하려 해도 레라의 폴짝거리는 회피모션을 볼 가능성이 높으며 12턴간 지속되는 '''상태이상 면역''' 때문에 무력화시키는 것도 불가능하다. 만약 2라운드까지 레라를 처리하지 못했다면 확정적으로 2스킬을 맞게 되는데 2스킬의 계수는 1스킬보다는 낮지만 마나비례 추가계수가 그대로 붙어있으며 '''관통''' 능력도 있기 때문에 파티가 그대로 전멸할 수 있다.
딜링 능력뿐 아니라 생존 능력도 사기적인데 '''평온 효과가 해제될 경우 그대로 풀피로 부활한다.''' 용제의 기본 패시브 때문에 '심연의 공포'로 처리할 수 없고 패시브 '마지막일격'으로 카운터칠 수도 없다. 오로지 강력한 단일딜로 끊어주는 수밖에 없다.
지속적인 간접 너프로 쉽게 딜을 넣을 수 없는 바소리를 제치고 '그린랜드 덱'의 실질적인 딜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바소리를 획득했다면 최우선적으로 얻어야 하는 페이트코어. 다만 기본적으로 골드 등급의 페이트코어는 획득 확률이 매우 낮으며 그 중에서 레라를 저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 현재로서는 가성비가 좋지 않지만 천장을 친다면 확정적으로 레라를 획득할 수 있는 창조의끈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3. 기타
- 자세히 보면 페이트코어의 노출도가 상당히 높은데, 인게임에서는 고대의 여신과 같은 분위기가 잘 구현되어 캐릭터의 노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많다.
- 페이트코어 장착시 염색이 매우 잘 먹는 캐릭터 중 하나이며, 원하는 색을 뽑기 위해 제스를 탕진(...)했다는 유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 같은 마리노스 아일랜드 출신의 영웅인 레제의 외전 스토리에서 마리노스 아일랜드에 문제가 생겼다는 암시를 했고, 드가와 리히텐슈타인의 배경 스토리에 의하면 레라가 부재중인 사이 일부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한다. 리히텐슈타인이 가르치던 왕족 아이들[3] 이 대부분 살해당했다고 한다. 세인트 웨스트처럼 아예 반란군이 정권을 잡은 것인지, 격렬한 내전이 벌어지는 중인지는 불명. 추후 업데이트에서 마리노스 아일랜드가 나온다면 해당 에피소드의 주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