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엔젤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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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등장 캐릭터
2.4. 봄버 키시마
2.6. 미나미 토시미
2.7. 키쿠치 리우
2.8. 오가와 히카루
2.9. 에치고 시노부
2.10. 나가하라 치즈루
2.11. 토미자와 레이
2.12. 큐티 카나이
2.13. 다크 스타 카오스
2.14. 레디 코디
2.15. 데스피나 리브레
2.16. 제니 사모안
2.17. 제나 메가라이트
2.18. 나스타샤 한
2.19. 아리스 스미르노프
2.20. 윈 밀러
2.21. 비셔스 화이트
2.22. 비셔스 블랙
2.23. 더 USA
2.24. 쵸쵸 카라스
2.25. 리리 스나이퍼
2.26. 코리 스나이퍼
2.27. 애니 비치


1. 소개


1992년 12월 24일에 발매된 PC98용 18금 게임[1]으로 레슬엔젤스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다. 정확한 명칭은 '레슬엔젤스 2 탑 이벤터' (レッスルエンジェルス2 トップイベンター) 제작사는 GREAT(통칭 PLUM). 장르는 패미컴판 드래곤볼과 비슷한 카드배틀.
5명의 캐릭터를 육성하여 단체전을 통해 스토리를 진행해나갔던 전작과 달리 본작은 무토 메구미와 유우키 치구사 두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을 선택해 육성하는 방식이다. 한 명을 선택하면 다른 한 명은 주인공의 파트너이자 라이벌이 되어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캐릭터 선택에 의한 시나리오 차이는 없으며, 주인공의 선택이나 시합 결과에 따라 스토리 중반에 분기점이 있다. 그러나 끝판 직전에 주인공의 라이벌이 태그 파트너로 가세하기 때문에 주인공으로 누구를 선택하건 결말은 똑같다. 차이가 있다면 라이벌로써 무토 메구미는 공중살법에 능한 캐릭터이고 유우키 치구사는 수플렉스에 능하다.
육성시스템이 개선되었는데 포인트를 사용해서 능력치를 올리는 점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공격과 방어 및 기초능력 파라메터가 보다 세분화되었고, 포인트를 사용해서 기술을 배우는 것도 가능해졌다. 배울 수 있는 기술 수도 추가되었고, 기술 그래픽도 죄다 새로 그렸다. 불과 제작기간 10개월만에 엄청난 발전을 이룬 셈.
스토리 공략 영상

2. 등장 캐릭터



2.1. 유우키 치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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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주인공 중 한 명. 던지기 기술에 뛰어나 전형적인 파워 스타일의 파이트를 전개하는 신인. 게임 초반에는 너무나 약하지만 실력이 착실하게 성장해 종반에는 탑 클래스로 올라간다. 동기 무토 메구미와 거의 같은 평가치이지만, 숨겨진 능력치인 근성이 9라서(메구미보다 1 높다) 특카드가 나올 확률이 높다. 겨우 1이라고는 하나 체감상 차이는 상당하기 때문에 처음 하는 사람은 치구사를 선택해 플레이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최종적인 능력치는 모두 MAX 가 되도록 노력하자.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필살기는 캡처드.
시리즈 내내 메구미보다는 살짝 좋게 능력치가 잡혀있다. 리메이크인 V2 기준으로는 치구사가 기본 스탯치가 10높고, HP도 50 높으며, 히든 능력치인 근성치도 높다. 스펙을 동일하게 편성한 다른 시리즈에서도 항상 근성치는 메구미보다 좋은 편이라 쓰기 편하다.
하지만 반대로 팬덤에서의 평가는 뒤집혀서 팬픽에서는 메구미에 밀린 2인자 역할을 많이 맡는 편이다. 아무래도 메구미쪽이 개성이 톡톡 튀는데다가 여러모로 마이티 유키코의 느낌이 많이 나고, 치구사는 보케 설정 외에는 레슬링 일변도의 캐릭터라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인기도가 낮기 때문.

2.2. 무토 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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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주인공 중 한 명. 공중 기술이 뛰어나 스피디한 시합을 전개하는 루키. 초기의 신인 시절엔 매우 약하지만 착실하게 실력을 쌓아 종반에는 톱 클래스로 올라간다. 레슬엔젤스2 의 공중 기술은 기술을 걸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정된 싸움에 적합하지 않는 일면이 있지만 던지기 기술도 우수하고 방어도 전반적으로 높기 때문에 종합적인 능력 밸런스는 꽤 좋아서 충분히 강하다. 직접 기른다면 종반엔 당연히 모든능력을 MAX까지 올려야 한다.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고 싶으면 공중 기술을 주력으로 하고 던지기나 타격계를 집중적으로 높이면 좋을 것이다. 체력과 속도를 올리는 것도 잊지 말고. 필살기는 프랑켄슈타이너.
상술했듯이 성능은 시리즈 내내 치구사와 동등하거나 살짝 낮게 책정되는 편. 물론 이것이 플레이에 영향이 갈 정도는 아니라서 난이도를 결정할 정도는 아니다. 나오는 카드 숫자 때문에 짜증은 좀 나겠지만.
하지만 팬덤에서는 치구사보다 인기가 많이 높고 지지도도 높은 편. 일단 캐릭터의 개성이 톡톡 튀는데다가, 유키코가 프로레슬링에 큰 관심없다가 드래곤 후지코를 보고 들어온 것과 비슷하게, 프로레슬링에 관심없다가 치구사 따라 들어왔다는 점이나 스킬들이 공중 기술에 많이 붙어있다는 점, 시리즈 2편에서 가장 재능이 뛰어나다는 점 등이 명백히 "마이티 유키코의 후계자"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2.3. 마이티 유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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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주인공이며 현재는 신녀의 중심적 존재인 위대한 레슬러. 2편에서도 능력적으로 뛰어나 공중 기술은 놀라울 정도이다. 관절기 이외는 모두 잘 쓰므로 사실상의 최강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다. 계속 신녀에 소속해 있으면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협력할때가 많다. JWI 에 이적했을 경우는 항상 강적으로 싸움을 펼치게 되므로 주의하자.
거의 완벽한 캐릭터로 유일한 약점은 타격 방어. 유키코에게 이기기 위해는 타격 공격을 A로 하고 계속해서 타격 공격을 할 수밖에 없다. 나머지는 카드의 운. 유키코는 근성도 높으므로 자주 특카드가 나오는 것에 주의하자. 필살기는 J.O.S. (제패니즈 오션 사이클론)

2.4. 봄버 키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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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이어 유키코의 좋은 태그 파트너로 등장. 그러나 활약상이 거의 없다. 스토리에서도 스나이퍼 자매에게 깨끗하게 벨트를 빼앗겨 버리고 더군다나 그 벨트 탈환의 파트너로서 유키코는 주인공(치구사 or 메구미)을 지명해 버리는 등 정말로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이다. 유키코의 파트너로 적당한지 어떤지 주인공 (치구사 or 메구미)에 아시아 헤비급 벨트를 건 승부를 도전해 오는 부분이 그나마 볼만한 장면.
실력적으로는 꽤 강하다. 특히 타격, 던지기 기술이 뛰어나고 공격력도 확실하다. 관절기와 공중 기술에 약하므로 그 점을 노려 싸우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 필살기는 래리어트.

2.5. 뷰티 이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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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프로레슬링계에서 가장 고압적인 자세로 제멋대로인 공주병 레슬러. 이치가야 재벌의 따님으로 그 재력을 살려 자유분방.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강하다고 믿고 있어 그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태도는[2] 일부의 관객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게임중에서는 신녀로부터 갑자기 독립하고 신단체 「JWI」를 시작해 다수의 선수를 뽑아 가 버리는 등의 호쾌함을 발휘. 단지 고압적인 면만이 아니고 전 유도 세계 선수권자이기 때문에 실력도 이의의 여지가 없다.
타격기와 던지기에 매우 뛰어나 눈앞에 서는 상대를 전부 날려버린다. JWI로 이적했을 때에는 항상 그녀를 지지하게 되고, 그렇지 않았을 경우에는 최강의 적이다. 압도적인 공격력에 더해 방어도 전체적으로 높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공중 기술에는 약하기 때문에 이를 공략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 무토 메구미라면 쉽게 이길 수 있을지도. 필살기는 파워 밤.

2.6. 미나미 토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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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이어 일본 레슬링 최강의 관절기 고수로 등장. 처음부터 관절기에 대해서는 거의 최강을 자랑하고 던지기 기술도 강하므로 상당히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평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데뷔할때 주인공과 태그에서 대전 카드로 맞설 가능성이 높고 초반은 많이 괴롭힘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후반엔 별로 눈에 띄지도 않고 주인공에게는 "…미나미씨와 키시마씨에겐 지지 않는다."라는 취급을 받아버린다. 필살기는 페이스락.

2.7. 키쿠치 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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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도 등장했던 일장기 머리띠 레슬러. 체격이 작지만 그 스피드를 살린 전법을 이용한 쥬니어 전사로 공중 기술과 타격 기술이 뛰어나다. 작은 몸이 약점이고 던지기와 타격에 약하지만 전반적인 능력의 밸런스는 매우 좋고 안정된 파이트를 전개한다. 근성도 높기 때문에 특카드를 심심치 않게 내므로 절대 방심할 수 없다.
주인공이 신녀에 있을 때는 중견의 벽을 넘기 위한 시련으로 싱글 매치를 짜게 된다. 하지만 신녀에 소속되어 있을 땐 오히려 주인공의 믿음직한 태그 파트너로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지가 되는 존재. 특히 초반에 주인공이 약할 때는 리우 혼자서 적을 두 사람 모두 상대할 때도 있으니 이 이상 고마울 데가 없다. 필살기는 프랑켄슈타이너.

2.8. 오가와 히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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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치 리우의 라이벌로 관절기에 자신있는 중견 선수. 미나미 토시미의 제자로 관절기와 공중 기술에는 실력이 있지만 아무래도 어중간한 이미지가 강하고 캐릭터가 강하다고 느낌이 없다. 역시 키쿠치와 오가와는 거의 키쿠치 쪽으로 기운다고 할 정도로 실력 차이가 있다.
시나리오에서는 JWI 가 신설되었을 때부터 항상 이치가야 측에 몸을 둔다. 신녀에 잔류하는 키쿠치와는 대조적이다. 주인공이 JWI 에 이적했을 때에는 중견의 벽을 넘을 때 즈음의 싱글 매치의 상대가 된다. 관절 공격이 주력인 주제에 관절 방어가 허약하기 때문에 그 점을 공략하면 간단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 필살기는 STF.

2.9. 에치고 시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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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맷집이 강하다···(은)는 투의 시노부이지만 시리즈 초반인 이번 작에서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다. 방어는 전반적으로 낮고, 공격도 눈에 띄지않아 평가치도 토미자와 레이를 조금 웃도는 정도. 게다가 모든 능력이 너무 어중간하기 때문에 실제 싸우게 되면 매우 약하다. 관절기와 타격기가 뚜렷히 강한 토미자와 레이 쪽이 확실히 강하다고 생각된다. 근성만 있지 기초 능력이 낮기 때문에 그렇게 버거운 상대는 아니다. 태그매치때 좋은 보조역으로서 활약하기 때문에 볼만한 장면은 그 정도. 필살기는 엔즈이기리.

2.10. 나가하라 치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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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스플렉스에 생명을 건 「인생 저먼스플렉스」의 별명을 가지는 레슬러. 어쨌든 던지기 기술에 강하며 시합 시작하자마자 저먼스플렉스도 불사하는 모습은 열정이 넘친다. 그 외에는 그다지 빼어난 것 같지 않은 느낌이지만 한 가지 장르를 마스터 하고 있는 것이 의외로 꽤 강하다. 만약 방어가 강화되었다면 만만치 않은 캐릭터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초반부터 싱글 매치를 같이하게되며 주인공에게는 어려운 대전 상대가 된다. 필살기는 역시나 저먼스플렉스.

2.11. 토미자와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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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플레이어 레슬러로서 이름을 날리는 전형적인 매니아 레슬러. 2에서는 무녀옷에 빗자루를 들고 입장하는 기발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평가치에서는 큐티 카나이를 조금 웃도는 정도지만 능력적으로 강함과 약함이 확실히 나눠져 있으므로 생각했던 것보다 만만치 않게 느껴진다. 관절과 타격의 카드가 계속해서 나온다면 실력적으로는 일류 선수와 다르지 않은 만큼 무서운 상대가 될 수 있다. 근성이 낮아서 일발 역전을 할 확률은 적지만 초반에는 주인공을 매우 괴롭히는 존재가 될 것이다. 필살기는 파워 슬램.

2.12. 큐티 카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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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후지시마 히토미가 은퇴한 2에서의 유일한 아이돌 레슬러. 제2세대의 대표적 아이돌 레슬러로서 3편이나 SP 에서는 상당한 실력을 몸에 지녀 온 그녀도, 이때는 아직 신출내기의 약한 레슬러. 아마 게임중 제일 약하다고 생각되고 실제 데뷔 직후의 치구사나 메구미가 이길 수 있는 상대는 그녀 정도 밖에 없다. 주인공이 카나이와 같이 성장하는 단체에 있을 때는 수영복 탈의 데스 매치의 상대가 그녀라면 마음이 좀 놓일 것이다. 그렇다 치더라도 수영복 탈의 데스 매치마다 매회 벗겨지는 걸 생각하면 아이돌 레슬러라고 하는 입장이 정말로 괜찮은지 좀 걱정된다. 필살기는 백 드롭.

2.13. 다크 스타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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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통틀어 최강의 힐 레슬러. 전작에서는 최종보스로 등장했지만 이번 작은 특별히 눈에 띄게 등장하지 않고 게임 중반부터 후반에 걸쳐 몇번 주인공과 대전을 하는 정도. 큰 갈등이나 직접 스토리에 관련되는 장면이 없는 것이 팬에게는 조금 유감이다.
능력은 역시 매우 강해서 공격력이 전반적으로 높고 방어도 틈이 없다. 게다가 근성도 높은 수준이라 연속으로 필살카드를 내며 압박해온다. 이기는 것은 어렵지만 후반의 주인공이라면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방어를 모두 최강으로 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다. 필살기는 래리어트. 덤으로 카오스의 정체는 '미소녀 레슬러 열전' 에서 밝혀진다.

2.14. 레디 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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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인 미식 축구의 유니폼으로 입장. 미식축구로 기른 강력한 파워로 상대를 압도하는 레슬러이다. 타격기가 강하고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관절기와 공중기에 약하므로 그 점을 철저하게 공략해야 한다. 타격으로 승부하는 것은 절대 불리하므로 삼가자.
게임에서는 초반부터 등장. 주인공과 싸울 기회는 적지만 후반에 주인공의 벨트를 뺏기 위해 도전자로서 등장한다. 필살기는 파워밤.

2.15. 데스피나 리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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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엔젤스 시리즈 사상 다크 스타 카오스와 함께 최다 출연중인 극소수의 외국인 레슬러 중 한 명. 일본인 선수라도 시리즈 최다 출장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 이렇게 수수한 선수가 이러한 위업을 달성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능력적으로는 중견 포지션이고 멕시코 출신의 루차 스타일이라 공중 기술에는 우수하지만 방어가 전반적으로 낮기 때문에 중반쯤이되면 대전하기에 그다지 두렵지 않다. 싸우는 것보다는 주인공과 팀을 이루는 경우가 더 많을지도 모른다. 놀라울 정도로 공중 기술 카드를 펑펑 사용하므로 메구미의 경우엔 고전할 때도 있을 것이다. 필살기는 DDT.

2.16. 제니 사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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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꽤 마주치게 되는 파워형 레슬러. 타격, 공중 기술이 강하므로 실력적으로는 중견 이상. 초반에는 좀처럼 이길 수 없는 상대지만 종반에는 간단하게 이길 수 있으므로 주인공들의 성장 정도가 반영되는 캐릭터일지도 모른다. 관절기에 극단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거기를 이용하면 의외로 간단하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필살기는 파워 슬램.

2.17. 제나 메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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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했을 때 열심히 연습하는 젊은 외국인 선수가 보일 것이다. 훗날 이 선수는 연습을 통해 재능이 개화하여 굉장한 실력을 손에 넣게 되어 2편 최후의 벽으로 자리잡는다. 스플렉스의 귀신으로, 던지기 기술의 최강자. 뭐든지 던져 버리는 강완의 레슬러. 레벨 3에서는 던지기 공격력이 S가 되어 있고 던지기 카드가 나오면 이미 도망갈 수 없는 무서운 존재. 이 선수가 그 이치가야와 태그팀으로 등장하므로 상대가 매우 까다롭다.
한 가지 틈이 있다고 하면 그 팀워크. 둘 다 원맨 타입의 선수이기 때문에 호흡이 전혀 맞지 않아서, 숫자가 크면 파트너에게 더 유리한 카드라도 써버린다. 서로의 능력치에 따른 장점을 전혀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 점을 노린 치구사와 메구미의 콤비 플레이라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이다. 터치를 능숙하게 사용해 이치가야는 치구사가, 메가 라이트는 메구미가 싸우도록 하면 유리하게 시합을 전개할 수 있다. 필살기는 저먼 스플렉스.

2.18. 나스타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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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특수부대 출신 레슬러로 삼보를 자랑으로 여긴다. 세계 최고의 관절기를 쓰는 사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살인 방법을 몸에 지닌 전투 머신이면서 불굴의 투지를 가졌다. 근성이 8이나 되어서 위기시에 특카드가 오는 비율이 매우 높으며, 2편에서는 링사이드에서도 관절기로 기브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꽤 무서운 상대. 게임 후반에 등장해서 주인공과 벨트를 걸고 사투를 펼치게 된다. 공중 기술에는 무방비하기 때문에 그 점을 공략하면 유리하게 싸움을 진행할 수 있다. 필살기는 STF.

2.19. 아리스 스미르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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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의 「정」의 문신이 매우 인상 깊은 전형적인 힐 레슬러. 입장할 때 가지고 들어오는 낫이 폭력성을 느끼게 한다. 파워 파이트를 위주로 공중 기술 이외에는 뭐든지 해내는 재능을 보여 아주 버거운 상대이다. 관절기와 공중기에 약하므로 그 점을 중심으로 싸우면 나름대로 유리하게 시합을 진행할 것이다. 방심하면 한 방에 역전을 내 줄 수 있을 정도의 굉장한 공격력에는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필살기는 우라나게.

2.20. 윈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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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중견 레슬러로 관절기 위주의 운영을 한다. 게임 초반부터 싱글 매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은 힘든 상대이지만 실력이 쌓이면 어려운 상대는 아닐 것이다. 토미자와 레이의 강화판 같은 느낌. 방어면에서는 여러가지 약점이 있으므로 카드운이 아주 나쁘지 않은 한 고전하지 않을 것이다. 필살기는 전갈 굳히기.

2.21. 비셔스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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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초반부터 자주 상대하게 되는 마스크 레슬러. 비셔스 블랙과 페어다. 실력적으로는 공중 기술, 관절기가 뛰어나 스피디한 시합을 전개한다. 처음은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수련을 쌓으면 그다지 무서운 상대는 아니게 된다. 가면을 벗은 본 모습이 너무나도 미소녀라서 가면을 썼다는 게 아깝다. 필살기는 엔즈이기리.

2.22. 비셔스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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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초반부터 자주 상대하게 되는 마스크 레슬러. 비셔스 화이트와는 태그팀으로 함께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실력적으로는 화이트보다 약간 뒤떨어져서 공중 기술 밖에 없고 기초 능력도 낮은 편. 게다가 필살기가 드롭 킥이라서 좀 슬프다. 이런 모양이라 평가치보다 낮은 상대에게조차 자주 패한다. 비셔스 화이트와 같이 가면을 벗은 본 모습은 상당히 아름답다. 필살기는 드롭 킥.

2.23. 더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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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성격의 정통파 아메리칸 레슬러. 튀고 싶어하는 성격이지만 상냥하며 외국인(일본인)과의 태그팀도 기꺼이 응하는 넓은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게임중 후반에 주인공에게 태그 파트너 신청을 하는 이벤트가 있다. 수락하면 싱글 매치가 없어지고, US 태그 벨트를 빼앗을 때까지 USA와 주인공의 태그 매치만을 계속하게 된다.
실력은 상당히 애매하다. 후반의 주인공의 능력치를 생각하면 큰 도움이 안 되므로 가능하면 대전 상대의 레슬러 두 사람 모두 주인공 혼자서 이기는 정도의 정신으로 싸우지 않으면 매우 어렵다. 공격 중시에다 태그 스타일이 원맨이므로 강적을 상대할 때는 시합을 맡길 수 없다. 필살기는 프랑켄슈타이너.
이 작의 가면 레슬러들이 대부분 그렇듯 USA의 본 모습은 아주 아름다워서 탈의씬때 놀란 플레이어도 많았을 것이다.

2.24. 쵸쵸 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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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귀부인' 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름답고 화려한 공중살법을 구사하는 공중 기술의 세계 최고수. 정통파 루차를 사용하며 그 힘은 실로 대단하다. 주인공이 최초로 실시하는 해외 원정 「멕시코」의 최강의 선수로 등장. 일본에 돌아가기 전에 한 번 이 쵸쵸 카라스와 타이틀 매치를 짜 주므로 벨트 취득을 위해서 이겨야 한다.
확실히 공중기를 시작으로 하는 공격 전반은 매우 강하지만 체력과 방어가 전반적으로 낮기 때문에 그쪽을 노리면 이길 수 있다. 스피드에 농락되지 않게 조심히 싸우자. 어느정도 레벨이 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필살기는 백 드롭 홀드.

2.25. 리리 스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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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태그라고 불리는 「스나이퍼 자매」[3]중 언니인 리리 스나이퍼. 머리의 헤드기어가 묘하게 인상적. 여동생과 달리 파워로 상대를 압도해 스플렉스로 마구 던지는 타입. 스피드를 살린 싸움을 하는 코리와 서로의 장·단점을 잘 보충해 강력한 연계 플레이를 사용하고 주인공을 괴롭힌다. 시나리오 후반에는 스나이퍼 자매와 태그경기를 여러번 하므로 각오하자. 리리의 몇 안되는 약점은 관절 방어로, 이기기 위해서는 카드운이 필요하다. 필살기는 캡처드.

2.26. 코리 스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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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태그라고 불리는 「스나이퍼 자매」중 동생. 모티브는 스캇 스타이너. 던지기 기술과 공중 기술이 뛰어나고 언니와 달리 스피드가 있는 프로레슬링도 전개할 수 있는 레슬러. 이렇다 할 만한 약점이 없고, 굳이 틈이 있다고 하면 타격 방어 정도. 그녀는 게임 초반 데뷔한 지 얼마 안되는 주인공과 싱글로 경기가 짜여지기도 하는데 당연히 손도 못 쓰고 초살 당한다. 게임 후반에도 언니와 함께 유키코와 키시마의 벨트를 빼앗는 등 스토리상으로 대활약. 만만치 않은 상대로 항상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는다. 귀여운 외모에 속아서는 안 된다. 저 가녀린 얼굴로 흉악무도한 파워의 프랑켄슈타이너를 무자비하게 구사한다. 필살기는 프랑켄슈타이너.

2.27. 애니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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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비치 볼을 들고 입장하는 사랑스러운 레슬러. 밝고 긍정적이며 항상 적극적으로 프로레슬링에 임해 관객을 기쁘게 하는 것을 신조로 하고 있고, 자기 자신도 프로레슬링을 즐기있는 이상적인 레슬러라고 말할 수 있다.
능력적으로는 중견 레벨로 공중 기술에 재능이 있고 그 외에도 대체로 무리 없게 해낸다. 주인공이 해외 원정에 가기 전의 마지막 벽이 되므로 기합을 넣고 승부하자. 자신의 주 카테고리로 승부하면 그렇게 고생은 하지 않을 것이다. 필살기는 플라잉 닐 킥(스피닝 힐 킥).
[1] 그러나 당시엔 제대로 된 심의 기준이 없어서 1편에서 3편까지는 전연령가능으로 나왔다. 훗날 발매된 SP부터는 심의 기준이 마련되어서 얄짤없이 18세 이상.[2] 수영복 탈의 장면에서는 오만한 표정은 커녕 청순한 모습이라 도리어 매력적이다.[3] '스타이너 형제'가 모티브. 언니 리리는 릭 스타이너, 동생인 코리는 스캇 스타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