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킹스레이드)
회복량이 너무 낮아 이놈이 사제가 맞나 싶은 스킬 구성이지만, 진가는 상대방의 버프 해제와 3초 침묵이다. 말 그대로 보두앵 무적 무효화시키라고 만든 스킬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침묵 스킬 덕분에 결투장에서 여러모로 활약하는데, 상위권에선 레두앵이라 불리는 레오+보두앵의 2힐러 조합을 들고 나와 상대방을 농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2017년 6월 22일 패치로 힐량이 늘고 쿨타임이 감소하여 고질적인 힐량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자 카울라의 빈 자리를 레오가 대신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고 있다. 또한 아르크의 3스킬 마법 면역 보호막이나, 부활 패시브 보호막도 제거할 수 있어 상위권 플레이어들이 레오를 애용하는 일이 잦다. 스킬 시전 애니메이션이 긴데, 시간이 멈춘 것으로 간주되는 그 동안에도 일부 스킬들이 멀쩡히 작동하는 시스템상 허점을 노리고 레오를 쓰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솔로타임 패치 이후에는 해당사항이 없다. 현재는 강력한 카운터 캐릭이며 상위호환인 스칼렛의 등장으로 결투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담이지만 마법사 캐릭터인 파벨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귀엽고 여리여리한 여자아이같은 모습과는 다르게 '''남자아이이다.''' 그래서 그런지 수영복 코스튬을 입히면 여자아이 수영복 같고, 스쿨룩 코스튬을 입히면 쇼타 캐릭터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반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 때문에 한때는 성별 논란이 있기도 했었다. 그러나 도감이 추가되고 남자임이 밝혀지면서 논란은 종식되었다. 또한 '영원의 서기관'이라는 타이틀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인간이 아닌 노움 종족으로[3] ,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오르벨 왕궁에 있는 무한공간의 서고를 오랫동안 관리해 왔다고 한다. 서고에 있는 모든 장서의 내용을 외우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머리가 상당히 좋은지, 레오의 지혜를 빌리기 위해 일부러 서고를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라고.
2018년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카산드라의 하위호환 취급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침묵 외에도 매혹과 팀 전원 치명타 확률 증가 등을 가지고 있는 결장캐릭터 카산드라와는 달리 레오는 쿨타임과 시전 시간이 엄청나게 긴 3스킬을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사실상 존재감이 없는 수준이기 때문. 그래도 3스킬로 상대의 이로운 버프를 모조리 지울 수 있는 점은 레오만의 장점이다.
2018년 후반에 들어서는 다시 카산드라를 제치고 결투장 1티어 힐러의 자리를 되찾았다. 리카르도의 2스킬이나 릴리아의 3스킬 등은 시전 시 상태이상 면역이 붙어있어 일반적인 방법으로 끊을 수가 없는데 레오의 침묵에는 이로운 효과 제거가 있어서 안전하게 침묵을 걸어줄 수 있기 때문. 보두앵이나 에르제, 로만 등 위협적인 무적 스킬을 사용하는 영웅이 대세가 되면서 현재 이러한 효과를 지울 수 있는 리카르도, 스칼렛 등과 함께 애용되고 있다.
2018년 9월 6일 패치를 통해 패시브의 회복량이 상향되면서 2스킬과 2스킬 전보와의 조합을 통해 힐러로서의 활용도가 높아길 가능성이 생겼다. 이때 물리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가진 놈이 마법공격을 한다는 것이 이상했던지 타입이 물리로 바뀌었다. 영웅의 공격타입이 바뀐 최초의 사례.
[1] 2018년 9월 6일 패치로 공격 속성이 변경되면서 물리 타입 영웅이 되었다. 이로서 메디아나와 유노에 이은 3번째 물리 타입 사제가 되었다.패치 노트[2] 블랙드래곤 레이드 하드모드에서 사용할 거라면 있는 것이 좋다.[3] 기본 5성 일러스트상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코스튬 일러스트나 게임 내 모델링을 자세히 보면 귀가 뾰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