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 하딩스
1. 개요
전장의 발큐리아2의 등장인물. 나이는 21세.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2. 상세
주인공 아반 하딩스의 형으로 전前란시르 왕립사관학교 소속 학생. 당시 병과는 대전차병. 2차 유럽연합대전 당시에는 의용군 제4소대의 일원으로서 활약하였다.
애국심이 강하고 성실한 모범청년으로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아반과 함께 홀로 남은 어머니를 보필하였다. 특히 아반에게는 여러가지를 가르쳐주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이런저런 말들을 해주었기에 아반은 레온을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생각하였다.
성인이 된 이후 조국 갈리아를 지키기 위해서 란시르 왕립사관학교에 지원, 대전차병으로 입학하였다. 사관학교내에서도 '붉은 사자'라고 불리면서 많은 학생들이 존경하던 상당한 수재. 입학 이후에도 동생 아반을 잊지 않고 꼬박꼬박 그에게 편지를 보내주었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아반에게 '''특수임무'''를 맡게되었다고 말하는 편지 이후 레온에게서의 편지는 끊긴다. 그리고 서력 1937년 초 아반에게는 형 레온이 사망하였다는 기록이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아반은 형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란시르 왕립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사실 죽지 않고 살아있었지만 아반이 다시 만난 그는 '''딜크 갓세날'''이라는 이름으로 반란군에 속해있었다.
레온이 맡았던 특수임무는 발큐리아 인의 혈액을 인간의 몸에 주입하여서 강화, 강력한 병사를 양성하는 '''발하라 계획'''이었다. 가족과 조국 갈리아를 지킬 강한 힘을 얻기 위해서 레온은 이 임무에 기꺼이 지원하여서 V0라는 코드네임으로써 육성되었다.
그러나 실험 도중 체내의 발큐리아 인의 힘이 불완전해지면서 V0 개발은 중단, 레온은 자의를 잃어버린다. 비록 불완전하였지만 강력하였던 그의 힘을 눈여겨본 갓세날 가문은 반강제적으로 그를 데리고와서 '''딜크 갓세날'''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완성된 양산형 인조 발큐리아부대인 V2부대의 지휘관으로 임명한다. 당시 연구의 책임자이던 클레멘티아 펠스터와 로렌스 크라이파트는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서 학교내에는 레온이 "특수임무 도중 사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딜크 갓세날이라는 이름하에 자의를 잃어버린 레온은 전투용 기계와 같이 반란군의 주요임무를 수행하다가 8월에 동생 아반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게 된다. 이후 궁지에 몰린 발드렌 갓세날이 연방으로 도주할 계획을 세울때 그의 호위를 담당하면서 란시르 왕립사관학교의 G반을 막아서게 된다.
아반의 필사적인 외침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개시, G반을 섬멸하려고 하였지만 발큐리아의 힘을 각성한 에이리아스가 그를 막아서고 에이리아스와의 대결도중 중상을 입는다. 그러나 그때의 충격때문인지 자의식을 되찾고 아반을 알아보는데 성공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비록 자의는 없었지만 자신이 벌였던 행위들은 모두 눈으로 봐서 기억하고 있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아반에게 힘을 추구한 나머지 어리석은 길을 걷고 만 자신을 잊어버리고 내일부터 새롭게 살아가라고 말하지만 아반은 레온이 가르쳐줬었던 말인 '''"어제를 잊지 말아라. 내일에 기대지 말아라. 오늘을 살아가라."'''를 말하면서 형을 절대로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레온은 마지막으로 아반에게 고맙다고 말한 다음 그의 품안에서 숨을 거두면서 길었던 주박에서 해방된다.
스토리상으로는 사망하지만 1회차 클리어 이후 모든 훈장을 획득하면 특별캐릭터로 사용가능하다. 병과는 당연히 대전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