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 하딩스

 


1. 개요
2. 상세
3. 결말


1. 개요


전장의 발큐리아2의 주인공. 나이는 17세. 성우는 요시노 히로유키

2. 상세


남부 갈리아 지방의 메르피야라는 소도시에서 살고 있던 평범한 소년이었지만 유벨 브릭섬으로부터 란시르 왕립사관학교에 입학하였던 형 레온 하딩스가 사망하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고향마을에 반란군이 쳐들어오게 된다. 이후 마을에 들어온 반란군을 물리치고 자신이 직접 레온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기 위해서 왕립사관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심한다.
입학시험 당시 코제트 코르하스, 제리와 알게 되고 시험 끝에 가장 성적이 안좋은 학생들만 들어간다는 G반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코제트의 실수(...)로 G반의 위원장을 맡게 되고 G반의 동료들과 함께 갈리아 내전을 경험하게 된다.
동료들을 잘 챙기는 열혈남아이지만 머리를 굴리는 일은 잘 못하는 편. 치프 프로듀서인 다나카의 말에 따르면 '''상당한 바보'''(...)로 신문도 제대로 안 읽어서 세상을 살아가는 상식조차도 모르고 운동신경만 뛰어나고 먹고 자는 걸 제일 좋아한다.
또한 '무엇이든 일단 부딪혀 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다'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지나치게 무모한 면도 없잖아 있다.
그러나 '''그런 바보이기에''' 선입관을 가지지 않고 사람이나 사건을 보고 판단할 수 있고 다른 G반 학우들의 고민이나 갈등을 들어주고 뜨거운 마음과 동료애로 그들을 이끌어준다. 덕분에 G반소대원 모두가 아반을 신뢰하고 그들이 맡은 역할에 충실할 수가 있다. 처음에는 현실적이지 못한 그를 한심하게 여기던 제리도 나중에 G반의 전투실력을 비웃던 유리아나 에벨하르트에게 "아반만이 할수 있는 전술"이라고 당당히 말할 정도.
이러한 동료와의 신뢰는 게임상에서 아반과 G반소대원들간의 클레스메이트 이벤트들에서 잘 나타난다. 작중에서 나오는 아반의 모습은 정말 대인배 그 자체. 그리고 G반의 여성 다수에게 플래그를 꽃기까지 하는(심지어 일부 남자 캐릭터들에게까지도 꽃는다!) 남자. 그러고보니 얘도 머리카락이 삐죽삐죽한데...
본인말로는 아무 병과나 다 잘 할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게임상에서 아반은 유일하게 병과를 자유자재로 선택 할 수 있다. 또한 죽은 형이 하던 말이 적혀있는 노트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노트에서 찾은 형의 말을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말한다. 심지어 고유 포텐셜 중에 '형의 가르침'이라는 포텐셜이 있다. 발동만 하면 전 능력치 상승...브라콘인건가...

3. 결말



작품 중반부에 자신의 형인 레온 하딩스가 반란군의 일원인 딜크 갓세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반란군의 습격으로 인한 란시르의 괴멸, 수도 랜드그리즈의 함락과 같은 최악의 상황에 놓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형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 싸움을 계속해나가기로 결심한다. 이 과정에서 클레멘티아 펠스터에게 제거당할 뻔한 에이리아스를 구해주고 그녀를 새로운 G반의 동료로서 맞이한다.
이후 아반 일행의 활약으로 인해서 반란군은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고 갈리아 정규군의 반격, 오드레이 갓세날의 전사 등으로 인해서 서서히 위태로워진다. 이에 당시 반란군을 지도하던 발드렌 갓세날은 연방으로 도주할 계획을 세우고 딜크, 즉 레온을 보내어서 아반 일행을 막아서게 된다. 발드렌을 추적하게 된 아반은 필사적으로 형을 불러보지만 레온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아반 일행을 지키기 위해서 발큐리아의 힘을 각성한 에이리아스의 공격을 당하고 나서야 의식이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이미 치명상을 입었던 레온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안남았었고 아반은 슬픔속에서도 마지막이나마 편안해진 형을 보내주게 된다.[1]
형을 떠나보내고 레온을 공격한 것 때문에 자책하고 있던 에이리아스에게 오히려 "형은 너 덕분에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그녀를 위로해준다. 그리고 연방으로 도망가려던 발드렌 갓세날을 추격하는데 성공, 인조 발큐리아의 힘으로 무장한 발드렌과 그의 부하들에게 대항하여서 G반 전원과 함께 최종결전에 돌입한다.
최종결전에서 승리 후 발드렌은 사망, 전함 단탈리어스는 폭발하기 시작한다. 이때 다른 동료들을 먼저 안전한 곳에 보낸 아반은 미처 갈리아 해군의 배로 대피하지 못하여 유폭에 휩쓸려 사망할 뻔하였지만 제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 무사히 살아남아서 G반의 동료들과 함께 졸업을 맞이한다.
갈리아 내전이 종결난 뒤의 후일담을 보면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야데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재건작업을 도우면서 새로운 만남과 새로운 미래를 손에 쥐기 위해서 갈리아 전역을 돌아다니고 있는 중이다.
여담으로 전장의 발큐리아 시리즈의 주인공이 다 그렇지만 이 녀석도 훌륭한 둔감 속성 보유자이다. 더군다나 다른 시리즈 주인공들은 엔딩에서 결혼을 하게 되는데 아반은 학생이다보니 커플이 되지도 못하고 결말을 맞이한다(...)
전장의 발큐리아3에서도 우정 출현한다. 리디아 아그테가 이끄는 캘러미티 레이븐의 고향인 메르피아 시를 공격하였을때 네임리스를 찾아와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처음 만나게 된다. 이때의 병과는 정찰병.
3의 주인공인 쿠르트 어빙이 워낙 뛰어난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가뜩이나 단순한 열혈 바보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여기서도 변함없이 일단 돌격하고 보는 모습을 보여서 더더욱 비교가 된다(...)
[1] 이 이벤트 이후 포텐셜인 '형의 가르침'이 '홀로 서기'라는 이름으로 변화한다. 전능력치 상승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