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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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s maid
레이디스 메이드는 여성의 시중을 드는 메이드로, 옷가지와 장신구를 관리하고 옷입기와 화장 등을 조력하는 것이 주된 임무다. 남성의 경우 발레(Valet)라는 하인이 이 역할을 대신한다.
레이디스 메이드에게 요구되는 조건은 화술이 좋을 것, 읽기와 쓰기가 가능한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수료, 혹은 능력이 될 것, 바느질 솜씨가 좋을 것등이 요구되었으며, 특히 입이 무겁고 정직해야 했다.
시중드는 여성(주로 정실)의 옷과 보석을 다루고, 그 외에도 개인적인 물건과 가벼운 상담을 담당하였기에 정직함과 침묵의 요구는 빅토리아 시대에 더더욱 굳어져, 침묵과 정직을 미덕으로 하는 전형적인 영국식 하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일조했다.
레이디스 메이드는 하우스 키퍼가 아닌 집의 안주인(정실)이 직접 고용하며 별도의 관리를 받는다.
정실부인의 뒤를 잇는 하우스 키퍼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다른 메이드와 관계를 잘 유지해야 했다. 외국의 자료에서는 인덕을 잃은 탓에 다른 메이드들의 모함으로 죽거나 해고되는 일이 많았다고 나온다.
대부분의 경우 젊은 전용 메이드를 곁에 두고 싶어했기에 레이디스 메이드의 급료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깎여나갔다고 한다.
창작물에서 유명한 사례를 들자면 동방 프로젝트이자요이 사쿠야하우스 키퍼레밀리아 스칼렛의 레이디스 메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