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로드

 

'''Wraith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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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PC 게임
3. 기타


1. 개요


Warhammer 40,000엘다가 운용하는 워커.
기본적으로 엘다는 스피릿 스톤. 영혼석에 자신들의 영혼을 담아둔다. 이는 엘다에게 신성시되나 위급한 상황일 경우, 이 영혼석을 레이스본으로 만들어진 로봇에 넣어 싸우게 한다. 레이스로드는 한 때 엘다를 빛낸 영웅들의 영혼석이 박힌 로봇으로 이렇게 완성된 레이스로드는 레이스가드를 꼬마로 보일정도로 크고 힘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강하다. 이렇기에 레이스로드는 부활한 후에도 다른 아엘다리에게 존중을 받는다고 한다. 본디 죽은 조상을 불러내는 것은 불길한 사령술로 인지된 탓에 M37 시점에 이얀덴(Iyanden) 크래프트월드에서 처음 시행되었을 때는 대단히 큰 반발을 불러왔으나 안타깝게도 아엘다리의 멸망이 점점 다가오는 M42 시점에서는 점점 더 많은 조상들이 전투 기계에 실리고 있다. 죽음조차도 더 이상은 안식처가 아니게 된 것이다. 그리고 만약 레이스로드가 된 상태에서 죽으면 그 영혼이 슬라네쉬에게 먹힌다는 문제점도 있다.

2. PC 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 엘다측 워커로 등장. 외형은 아래 후술된 엘다 드레드노트 외형으로 나오며 손과 발을 이용한 가라테(!!)를 사용하여 적을 공격한다. 근접공격력은 정말 세다. 공격집중만 아니라면 무쌍을 찍을 정도고 웬만한 워커와는 붙으면 다 부숴버린다. 디파일러부터 네크론의 툼스파이더는 발라버리며, 건물 철거속도는 드넛보다 빠르다. 여담으로 레이스로드로 디파일러를 근접으로 박살낼경우, 레로가 디파일러의 머리통을 뜯어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후속작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도 그대로 등장한다. 전작의 다소 지나치게 빼빼했던 인상이 본작에서는 적담히 우람한 체형으로 일신하여 외형도 호평. 본작에서는 왠지 전작의 디파일러 처럼 근거리면 근거리 원거리면 원거리 대보병이면 대보병 대장갑이면 대장갑 뭐든 다 할줄 아는 만능 유닛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뭣하나 딱히 이거다 싶은게 없던 디파일러와 비교를 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 정도로 이쪽은 진정한 만능 올라운더로 나왔다. 기본적으로 한쪽 손목에 달린 펄스건으로 사격을 하며, 근접하면 들고 있는 대검으로 후려치는데 이게 보병이건 차량이건 잘 썬다. 다만 아무리 기본 성능이 출중해도 엘다 특유의 물장갑은 레이스로드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니 취급엔 주의하자. 게다가 워커 답게 느린데 이게 기동성 하나는 끝내주는 엘다의 진영 특성과는 좀 안맞아서 다른 엘다 병력들과의 진군 속도를 잘 조율해줘야 하는 난점도 있다. 드레드노트와 싱크킬이 있는데 드레드노트가 지면 드레드노트 파일럿과 동력부를 대검으로 꿰뚫어 버리지만, 패배하면 드레드노트가 레이스 로드가 휘두르는 대검을 든 팔을 잡아당겨 무릎꿇린 뒤 레이스로드의 목을 꺾어버린다.
2티어에서 업그레이드로 한쪽 어깨에 슈리켄 캐논이나 브라이트랜스를 붙여줄 수 있는데, 슈리켄은 슈리켄 거치팀의 그것과 같은 물건으로 높은 대보병 능력을 부여해준다. 브라이트랜스 역시 거치팀의 그것과 같은 물건으로 높은 대장갑 능력을 부여해준다. 참고로 이 둘중 하나라도 부착하면 다른것을 더 부착하거나 바꾸는건 절대 안되니 주의. 그리고 당연히 이 둘 다 거치는 필요 없다. 워커들에게 흔히 있는 업글들이긴 한데, 문제는 다른 종족들의 워커들의 경우 업글을 달아도 효과가 미미하거나(옼스의 데프 드레드, 임가의 오그린 분대), 달게 되면 다른 장점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스마의 드넛, 카스마의 카드넛) 반면, 레이스로드의 무기 업글은 기본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추가 무장만 들리는 식이기 때문에 상당히 악랄하다. 니드의 카니펙스도 워기어의 효과가 확실하고 다른 장점을 포기할 필요가 없어 그나마 이에 비견되지만 대신 카니펙스는 유닛 자체가 만능형이 아니기 때문에 역시 레이스로드에 비할 바가 못된다.
3티어에서 체력을 빠르게 회복하는 레이스본 업글이 가능한데 이는 2티어의 무기 업글과 별도로 붙을 수 있으며, 사용시 잠깐동안 체력을 엄청 빠르게 회복한다. 당연히 재사용이 가능하나 쿨타임이 상당하고, 뭣보다 회복력이 아무리 빨라도 대장갑 무기 앞에선 속절없이 녹으니 이걸로 버티는건 무리. 그리고 사용중엔 아무 행동도 안한다. 기계이기 때문에 가디언 분대의 수리로도 회복이 가능하니 이 기능은 임시 방편이라고 보면 좋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에선 룰이 다소 바뀌어 참전한다. 엘다의 경우 일반 유닛중에선 워커 룰 자체가 사라진 대신 레이스 블레이드가 비슷한 룰인 엘리트 근접 중보병으로 참여한다. 사실 보겜에서도 레이스로드는 차량테이블 대신 몬크취급이라 보병과 같은 테이블을 썼다. 대신 레이스로드는 엘리트 유닛으로 승급하여 1기만 굴릴 수 있는 유닛이 되었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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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엘다 드레드노트'라는 이름으로 나온 적이 있었다. 이 때는 그냥 어지간한 워커는 드레드노트라고 불리웠으니까 뭐... 예를 들자면 지금의 데프 드레드에 해당하는 물건은 그냥 '오크 드레드노트'라고 불리웠고.
위의 사진들에서 보다시피 구판에서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컨셉 자체는 유사한데 느낌이 매우 다르다. 구판에서는 다리는 너무 길고 머리는 너무 커보이는 디자인에 장식물도 칼도 없어서 왜소하고 우스꽝스러운 이미지였는데, 현재는 비교적 인간에 가까운 비율로 바뀌고 장식물과 칼이 추가되어 상당히 간지나는 모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