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패트리어츠
1. 개요
'''실제 플레이 영상이 아니다. 끔찍한 테러 묘사와 잔인한 행동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할 것.'''
VGA 2011 데뷔 트레일러
프로토타입 영상
이대로 발매되었다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No Russian이나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X키를 눌러 조의를 표하십시오'를 능가하는 희대의 논란이 발생할수도 있었을 것이다.[1]
'''Rainbow Six: Patriots'''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여섯번째 작품이 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작품.
2011년 컨셉으로 만든 게임 플레이 영상이 유출되면서 그 윤곽을 드러냈었다.
원래는 Xbox 360, PS3, PC 등의 기종에서 나올 예정이었으나, 차세대기로 이식한다고 한다. 그리고 2013년부터는, 스플린터 셀: 컨빅션 때처럼 아예 다 엎고 다시 제작중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본 게임을 자사의 앤빌넥스트 게임 엔진으로 만들면서 게임 제작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는 말도 있었다. 그러나 유비소프트는 2014년에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발표와 함께 패트리어츠의 개발이 최종 취소되었음을 알렸다.
시즈를 멀티 전용으로 만들 거라면 차라리 패트리어츠를 그대로 냈어야 한다고 전작들처럼 줄거리가 있는 캠페인을 원하는 사람들이 아우성이다. 만약 출시되었다면 인간 폭탄이 된 민간인을 다리 아래로 던지거나 뉴욕 경찰에게 총을 격발하는 등의 장면들은 상당히 거대한 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내용이긴 하나 2007년~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다루고 있으며 미국 자국민들이 테러리스트로 변한 스토리만큼은 현실적이고 무엇보다 선택의 딜레마[2] 를 다루는 부분들이 있는 점이 큰 인상을 남겼으며 상당한 수작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게임이 취소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2. 스토리
아트워크나 트레일러 외엔 드러난 정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추측성 정보가 대부분이다. 컨셉 아트에 드러난 장비로 보아 근미래를 배경으로 했던 것으로 보인다.
VGA 2011 데뷰 트레일러로 추측해보건데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테러리스트들은 놀랍게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정부가 경제 살리라고 지원한 구제금을 보너스 등으로 빼돌려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데 쓴 월 가의 자본가들을 응징하려하는 '''미국 자국민'''들이다. 자신들을 스스로 '''진정한 애국자(True patriots)'''라 지칭하고 있다. 주로 테러리스트가 소련군의 잔존병들이라던가 이슬람이라던가 하던 테러리스트들과 차이가 있는 셈.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의 레인보우 식스 콜라보 미션에서 언급된 걸 보면 실제로 게임은 안나왔어도 해당 세계관에선 진행된 작전인 건 맞는듯 하다. 고스트 리드인 노매드가 레인보우 오퍼레이터인 카베이라에게 "그 애국자 작전은 어떻게 된 거냐" 라고 물어보자 짜증난다는 듯이 " 그딴거 묻지 마라" 라고 하는데 게임 외적으로 보면 제작사가 간접적으로 흑역사임을 인증한 것이다.
[1] 영상 막바지에 나오는 커맨드인 Eliminate Threat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탄 조끼를 입은 인질을 다리 아래로 던져버리는 액션이다. 이후 2019년에 출시한 모던 워페어 리부트에서 그 똑같은 액션이 나왔다.[2] 특히 데모플레이 영상에서 NYPD를 쏴야하는 부분과 폭탄조끼를 입은 인질을 던지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