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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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기어스 칠흑의 렌야의 주인공. 한자로 蓮夜. 풀네임이 있을것만 같은데 작중에선 계속 그냥 렌야라고 한다. 렌야 본인 말로는 성은 예전에 버린 거나 마찬가지라서 굳이 쓸 필요가 없다고. 참고로 무타구치 렌야랑은 한자가 다르다(...)
원래는 꽤 이름있는 장군의 후손이었으나 어린 시절 그의 아버지와 손을 잡았던 모 인물이 배신을 때리면서 집안이 몰락, 작품 시작 시점에는 시골에 있는 에이메이 학교에서 시종격인 안지와 살고 있었다.
에이메이 학교에서 다양한 수련을 쌓고 있지만 온갖종류의 시험에서 다 실격하고 심지어 추가시험에서까지 떨어진다. 근데 실전에선 훌륭한 전투감각을 보여줘서 사부도 검술이나 학문에서느 실격인데 실전에 강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쿠나이 실력은 합격점이다.
사용하는 무기로 거대한 쿠나이를 이용한다. 비밀무기로는 한쪽팔에 의수가 있다. 탈착가능.
레프C.C.와 계약을 맺게된 경위는 스메라기 잇신이 마을을 쳐들어왔을때, 동료들 덕택에 렌야 혼자만 탈출하게 된다. 이때 동굴에서 C.C와 마주치게되고, 렌야도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힘을 원하면서 기아스 능력자로 계약을 맺지만, 어째서인지 실패하고 이때문에 렌야의 비밀무기였던 의수가 폭주하여 마치 생물처럼 자의를 가진듯 주변을 공격해대게 되었다. 덕택에 상당히 강해져서 보통 사람들은 상대조차 할 수 없는 나이트메어를 상대로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게 되었다. 렌야의 능력은 생물이 가진 생명력을 흡수하는 능력으로 사실상 접근만 해서 공격한다면 최강급 능력이다. 그러나 그 대가로 정상적인 식사 등을 통해서는 에너지를 보충할 수 없으며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끝없이 다른 자와 싸우며 에너지를 흡수하는 방법밖에 없게 되었다.
렌야의 몸을 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대쉬. 렌야의 아버지를 살해했을 때 렌야에게 능력자로서의 자질이 있다는 것을 보고 렌야의 한쪽 팔을 자르면서 모종의 저주를 걸었다. 저주의 발동 조건은 기아스와의 접촉. 그래서 C.C.와의 계약이 실패하고 렌야에게 지금의 능력이 생긴 것이었다. 그래서 현재 렌야는 기아스 능력자도 나이트메어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이다.
자신들을 습격해오는 나이트메어들을 상대하다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이후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일행들과 브리타니아로 떠나게 된다. 여행중 들르게 된 필리핀에서 우연히 에스테반 일행을 도와주게 되는데 나이트메어를 앞세운 적에게 고전하게 된다. 그러는 사이 자신을 찾아온 대쉬와 만나게 되는데 여기에서 대쉬는 렌야에게 클레어가 준 목걸이인 성석을 넘겨주고 자신에게 협력하라고 권유하지만 렌야는 이를 거절한다. 이때 대쉬가 지적한 렌야의 속성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삶이 아닌 친구나 지인을 위해서 사는 삶, 존재이유가 없는 삶이라고.
연애 상대로는 클레어 리 브리타니아가 가장 유력한 후보였지만 스메라기 후타바와도 이래저래 악연이 이어지면서 연애 플래그가 세워지고 있는 상태.
쿠루루기 스자쿠의 조상 혹은 전생이라고 예상하는 팬이 많다. 이 단행본의 원화가가 전에 그렸던 작품의 스자쿠가 렌야와 판박이이기 때문. 거기다 대쉬와의 관계도 왠지 를르슈와 스자쿠의 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전개로 가고 있어서 더욱 그런 예상이 커지고 있다.
최종결전에선 자신이 세계로부터 버려졌다며 스스로의 존재 가지를 부정하는 대쉬에게 수정펀치를 날리며 자신, 동료, 대쉬, 나이트메어의 존재 가치를 긍정한다.
모든 것이 끝난 후에는 브리타니아에 소속되어 클레어의 측에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