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천년전쟁 아이기스)
1. 개요
CC(클래스 체인지) 후의 클래스명은 어쌔신, 각성 후의 클래스명은 마스터 어쌔신. 각성 후 공통적으로 1%의 즉사 확률을 가지게 된다.
저렴한 코스트의 1블럭 근접 클래스. 기초 클래스(서비스 개시 때부터 있던 클래스)이기도 하다. 클래스 특성은 회피로, 적의 물리 공격을 50% 확률로 회피할 수 있다.
가벼운 코스트로 편하게 운용할 수 있으면서도 빠른 공격속도로 높은 DPS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운용성 높은 1블럭 클래스. 하지만 HP와 방어력이 낮아 생존성이 떨어지고, 회피 역시 확률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재현성이 강한 아이기스라는 게임의 메타에 잘 맞지 않는다. 공격력보다 공격속도에 비중이 실리다보니 방어력이 높은 적에게는 흠집내기도 힘들다는것도 단점. 그 때문에 생각보다 우수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하다'라는 저평가를 벗고 있지 못하는 비운의 유닛군.
비슷한 코스트 위치의 솔저와 비교하면 공격력은 비슷하지만 공격 속도가 더 빠르기에 DPS도 훨씬 높고, 50% 회피도 있어 상대에 따라서는 솔저보다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쉽게 말해 표시된 능력치에 비해 강력하다.
주로 가지고 있는 스킬은 암살. 스킬 지속시간동안 공격에 맞은 적을 일정한 확률로 즉사시킨다. 즉사 확률은 적의 등급에 따라 달라져 보스급 정도가 되면 1%남짓한 수준이 되기 때문에 과도한 기대는 힘들지만, 스킬 자체에 나쁘지 않은 수준의 공격력 배율이 달려 있기 때문에 강적을 만났을 경우 켜 주는 게 좋다.
공격속도가 매우 빠른 편에 속하기 때문에 고블린이나 늑대로 대표되는 졸개 처리면에서 매우 우수하며, 코스트 대비 DPS가 전 클래스 중 가장 높기 때문에 적의 경로상에 직접 투입해서 처리하는 '끼워넣기'에도 가장 적합한 클래스이다. 언뜻 유닛들의 육성이 부족해서 클리어가 어려워 보이는 미션도 러시 때 로그를 투입해 몰려오는 적의 수만 좀 줄여놔도 의외로 쉽게 클리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인과 거인' 계열의 고난이도 퀘스트는 강한 적이 쉴새없이 밀려오는 데다 코스트도 빡빡해 로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공략의 키 포인트가 되곤 한다. 솔저도 저 코스트 끼워넣기에 쓸 만한 클래스긴 하지만 이 쪽은 기본 2블럭이기 때문에 목표로 삼은 적을 공격하는 동안 다른 적을 추가로 떠안을 수 있는 게 부담.
또 회피와 암살이 둘 다 확률 의존이기 때문에 이론상 아무리 강한 적도 '''운만 좋다면''' 별다른 피해 없이 로그로 몸빵하거나 처리해 버릴 수 있다. 따라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클리어(혹은 ★3 클리어)가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도 로그를 투입할 타이밍을 잘 잡고 계속 들이대면 클리어 가능한 경우가 있다. 클리어 자체가 중요한 시련형 퀘스트나, 난이도는 높지만 특정 적에서 드랍만 얻어내고 싶은 신급 미션에서 쓰이곤 하는 공략법.
하지만 로그를 메인으로 한 공략은 '재현성'이 낮아 파밍에 쓰기 어려운 게 난점이다. 아이기스의 대다수 이벤트 미션은 반복 클리어를 통해 유닛이나 아이템의 드랍을 노려야 하는데, 한 번 암살이 떠서 성공한 공략이 다음엔 암살이 안 뜬다거나, 아예 로그가 연속으로 회피에 실패해서 사망하거나 하는 일이 벌어지면 공략도 실패하고 카리스마/스태미너도 날아갈 수 있기 때문(니코니코동화 등에서도 회피나 암살에 의존하는 공략은 인기가 없다. 재현이 어려워 공략이라기보단 참고 동영상이 되어 버리니). 따라서 육성이 충분히 진행된 유저들은 1블럭 클래스로서의 로그에 의존하지 않고(대신 회피 없이 준수한 방어력으로 버티는 왈큐레/프린세스/마법검사 등에 의존한다.) 끼워넣기 위주로만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
타 클래스에 비해 각성 시의 스탯 하락이 크고 이에 따라 각성 후 최종 스탯도 각성 전에 비해 썩 높지 않다. 로그는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공격력을 다른 클래스와 똑같이 올리면 지나치게 화력이 강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공속이 로그보다 살짝 더 빠른 닌자도 각성으로 오르는 스탯은 다소 조정되어 있다.
2. 실버
코스트 7(하한 4), CC 후 코스트 10(하한 7). 레벨 상한 50, CC 후 레벨 상한 50. 로그는 브론즈 이하가 없고 실버에서 시작한다.
미CC 하한 코스트 4 상태로 운용하면 사기스러운 가성비를 가지게 된다. 이 점은 미CC 솔저와 비슷하지만 로그는 1블럭이고 솔저보다 DPS가 높아 방어보다는 끼워넣기에 사용하는 게 더 효율적. CC를 시키면 코스트가 배 가까이 오르는 단점과, 섬멸력도 생존력도 강화되어 훨씬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
실버 로그는 모두 암살I을 보유하고 있으나 초동이 60초 가량인 관계로 사실상 사용이 어렵다. 그 전에 퇴각시키는 게 보통이기 때문.
2.1. 암살자 세실리(暗殺者セシ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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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개시 때부터 있던, 입문자들이 가장 이른 시점에 얻게 되는 실버 로그. 호감도 보너스는 HP. 일러스트는 킨노타마(きんのたま).
소설판에서도 등장 기회를 얻었으며(원작대로라면 하릿사가 나와야 하는 타이밍에), 흑백이긴 하지만 삽화도 한 컷 배정되어 세실리의 숨막히는 뒤태를 볼 수 있다. 종반 오우거와의 전투 신에서는 케이티가 흘린 세 마리 중 한 마리 늑대가 아리사를 공격하려는 급박한 순간에 나타나 늑대를 끔살시킨다.
소설에서의 설정은, 모 암살 집단에 의해 어린 시절부터 암살자로 자라왔으나 정작 실전에 투입되기 전에 집단이 와해되어 버리고, 생활 능력도 없는 차에 외톨이가 되어 끼니도 해결하지 못하게 될 상황에서 모티마(실버 밴딧)이 이끄는 산적단에 투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모티마는 산적인데도 살생을 하지 않는 주의라서 역시 이 산적단에서도 제대로 된 식사를 해 본 적이 없다고... 아서와 두 번째 만났을 때도 며칠 동안 굶고 있었다는 등 뭔가 자주 굶는 이미지가 있는 불쌍한 캐릭터. 카구야가 아서의 할렘 요원을 모집할 때도 굶지는 않을 것 같다는 이유로 지원한다.
소설판 일러스트 작가가 트위터에 그려 올린 일러스트. 결론은 하릿사 안습
2.2. 여도적 하릿사(女盗賊ハリッ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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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개시 때부터 있던 실버 로그. 하지만 컴플리트 보수에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세실리보다 습득이 어렵다(스토리 미션 초반부에 하릿사가 얼굴을 비추는 장면이 있는데 컴플리트 보수는 어째서인지 세실리). 호감도 보너스는 방어력. 일러스트는 와타라세 유키토(渡瀬行人).
세실리에 비교하면 공격력과 HP가 낮고 방어력이 높다는 애매한 성능이라 용도가 한정적이다.
일반적으로는 세실리가 더 괜찮지만 어벤저, 머미처럼 HP가 줄어들수록 공격력이 급증하는 타입의 적을 상대로는 오히려 낮은 공격력으로 더 오래 버티면서 암살 기회를 늘리는 등의 활약할 여지가 있다.
2.3. 도적 바랏드(盗賊バラッ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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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8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남성 실버 로그. 일러스트는 Sally.
세실리나 하릿사와 운용법은 별 차이가 없으나 신뢰도 보너스가 공격력이라 끼워넣기가 주 용도인 실버 로그 중에서는 가장 사용하기 편할지도.
3. 골드
코스트 9(하한 6), CC 후 코스트 12(하한 9). 레벨 상한 50, CC 후 레벨 상한 60, 각성 후 레벨 상한 80.
모두 가챠산 유닛이라 코스트를 내리기 쉽지 않아 실버만큼의 가성비를 기대하긴 어렵다. CC까지 시켜 최대한 스탯을 높인 후 강적에의 끼워넣기로 활용하는 게 보통.
3.1. 괴도 큐테리(怪盗キュテ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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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후 일러스트
서비스 개시 때부터 있던 유닛. 일러스트는 타케모리 신타로(竹森真太郎).
암살 대신 회복이 달려 있는 게 특이사항으로, 초기 회복II였다가 CC 후 회복III이 된다. 골드까지의 로그는 암살을 쓸 상황이 잘 오지 않는다는 걸 감안하면 회복도 나름대로 쓸모는 있다. 다만 스킬로 공방HP가 모두 오르는 에이다가 나중에 추가돼서 상대적으로 약화된 감이 있다.
괴도 컨셉을 반영했는지 트레저 헌트라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큐테리를 출격 멤버에 넣으면 호감도 아이템(꽃다발과 보석류)의 드랍률이 2% 오르고, 각성 큐테리를 넣으면 4%이 오른다. 언뜻 봐서는 별 볼 일 없지만, 골드 러시 등의 컴플리트계 미션에서는 보석류가 안 나와서 고생을 하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금전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큐테리 하나는 끼고 있는 편이 좋을지도.
일반적으로 추가로 30명 이상 호감도를 100% 올릴 계획이라면 최대한 빨리 각성시키는게 이득이다.
3.2. 도적 베티(盗賊ベテ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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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후 일러스트
서비스 개시 때부터 있던 암살형 로그. 골드 러시 계열 이벤트에 두 번이나 등장해 가챠산 유닛임에도 보급률은 높다.
CC 전에도 CC 후에도 암살I이 달려 있어 실버 로그들을 활용하면 스킬 레벨을 올리기 쉬운 게 장점. 단 스킬 초동이 40초 가량 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하긴 어려우며, 골드 유닛이 끝까지 I 랭크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아쉬울 수 있다.
각성 후에는 막타를 치면 20%의 확률로 100G가 추가 드랍되는 '골드 겟!'[1] 이라는 각성 스킬이 붙는데, 이게 매우 실용적이라 로그 중 가장 활용률이 높은 유닛이 되었다(플라티나 밴딧인 라이라도 이 능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라이라는 순수하게 가챠에서만 나오니). 돈벌이 효율이 좋은 미션에서 막타를 치도록 조정하면서 조금이라도 돈을 더 짜내는 식으로 쓰이는 게 보통. 어느 정도 레벨이 되는 각성 베티는 왕자와 댄서를 붙여서 고블린을 한 방에 잡을 수 있고, 평균 약 43개체의 적이 등장하는 '전원의 문'에서는 몹을 하나만 흘리고 전부 혼자서 처리한다. 따라서 추가로 벌 수 있는 골드는 42*20으로 840G 가량이며 ★3 보너스 1.5배로 1260G, 각성 노엘 1.1배로 1386G, 결정 3개로 살 수 있는 골드 1.5배 효과로 2079G 식으로 불릴 수 있다. 자연 회복되는 카리스마를 모두 돈벌이에 쓴다고 가정하면 베티로 인해 하루에 5~8만G를 더 벌 수 있는 셈.
본전 20만 골드를 찾는데 드는 시간은 전원의 문 기준 100시간, 오아시스 기준 700시간 정도면 본전을 회수하고 남는다. 오랫동안 게임을 할 예정이라면 빠르게 각성시켜도 손해는 없는 유닛
4. 플라티나
코스트 10(하한 7), CC 후 코스트 13(하한 10). 레벨 상한 50, CC 후 레벨 상한 70, 각성 후 레벨 상한 90. 하지만 에이다는 드랍형 이벤트 개편 후의 유닛이라 초기 코스트가 2 높아진 상태에서 시작한다. 하한 코스트는 동일.
플라티나부터는 호감도 보너스가 HP나 방어력으로도 배분되기 때문에 원래의 높은 스탯까지 감안하면 어지간한 중간 보스들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한 능력치가 된다. 따라서 다른 강력한 1블럭 유닛이 없다면 메인 1블럭으로 써도 될 만큼 튼튼하다.
플라티나 로그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동 레어리티 1블럭 유닛 중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높은 DPS를 꼽을 수 있다. 본래부터 다른 클래스에 비해 빠른 공격속도와 비교적 낮은 공격력을 가지는 것이 로그의 특성인데, 호감도 보너스는 다른 클래스와 전혀 다를 게 없는 공격력 +120이기 때문에 호감도 상승에 의한 DPS 상승치가 매우 높다. 뿐만 아니라 시프리아와 에이다 모두 나쁘지 않은 배율을 지닌 공격력 강화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방어력이 낮은 적을 상정한 상황에서의 DPS 기대치는 다른 1블럭 클래스에게 절대로 밀리지 않는다.
15년 7월 현시점에서 상위 티어라고 할 수 있는 유일한 블랙 로그인 베르나가 호감도 보너스로 공격력이 오르지 않고, 각성 어빌리티 등의 구조 자체가 높은 공격력&DPS라기보다는 즉사 특화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빛이 나는 부분.
뿐만 아니라 플라티나부터는 호감도 보너스가 HP나 방어력으로도 같이 분배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중간 보스 정도는 가볍게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한 스탯을 가지게 된다. 특히나 방어력보다 HP가 더 높은 타입의 유닛과 상성이 매우 좋다. 특유의 빠른 공격속도 덕분에 잡몹이 몰려나오는 러시 상황에서의 섬멸력도 뛰어난 편.
4.1. 도적 시프리아(盗賊シプリ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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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후 일러스트
서비스 개시 때부터 있던 암살형 로그. 일러스트는 류타(竜太).
현재 왕자 랭크 30 달성 시 자동으로 배포되기 때문에 어디 팔아먹지 않는다면 누구나 보유하게 되는 유닛이며, 과거 과금 캠페인 보수로 배포된 적도 있다.
무상 배포된 탓에 약한 유닛으로 오해받기 쉬우나, 기본 레어도가 있는 데다 로그 특유의 낮은 코스트와 높은 섬멸력, 24초 정도의 적당한 스킬 초동 시간 등으로 대단히 사용하기 편해 갓 랭크 30 찍은 입문자들에게는 만능 유닛에 가깝다. 무엇보다도 DPS면에서는 전 1블럭 클래스를 통틀어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수준.
하지만 이미 다른 강력한 1블럭 유닛을 몇 갖추고 있다면 빈약한 생존력과 확률 의존적인 면 때문에 활용 빈도가 줄어드는 감이 있다. 특히 동 레어도의 에이다가 안정성 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자주 비교당하기도 한다.
각성 후에는 관통공격(15% 확률로 방어력과 마법내성 무시)이라는 각성 스킬이 붙는다. 50% 확률 회피, 10% 확률 암살, 2% 즉사공격(마스터 어쌔신 특성), 15% 확률의 관통공격... 어찌 보면 운빨로 먹고 사는 유닛.
코믹한 팬 아트를 자주 그려서 인기가 많은 모 유저가 밀어주는 유닛이라 2차 설정이 꽤 많이 붙어 있고 이에 따라 네타 캐릭터로서의 인기도 높은 편. 특유의 육감적인 몸매가 재해석된(?) 뚱보 설정 + '시푸~ 시푸~' 하고 운다는 설정 + 상급자들에게 외면받아 프레젠트 박스에 처박혀 있다가 여성 유닛 EXP 3배 기간에 꺼내져 합성에 쓰인다는 안습 캐릭터 설정 등등...
4.2. 수인 에이다(獣人エイ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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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후 일러스트
2014년 6월 5~12일에 열린 '수인의 긍지'에서 드랍되는, 가챠에서는 안 나오는 이벤트 전용 유닛. 일러스트는 히사히코(久彦).
강화가 충분히 되어 있다면 로그 중에서 가장 믿음직한 1블럭 유닛이다. 다른 로그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암살 스킬 대신 공격력/방어력/HP를 일정 배율로 올려 주는 스킬인 '저주받은 혈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킬을 켜면 플라티나 로그의 높은 스탯이 다시 뻥튀기되어 높은 섬멸력과 생존력을 동시에 가지게 된다. 또 HP의 최대치가 늘어나면서 현재 HP도 같이 늘어나지만 회복되는 HP의 양은 현재 HP에 준하기 때문에 회복 스킬과는 다르게 위기상황에 쓰는게 아니라 미리 써야 한다(둘다 HP가 1000이고 40%회복/40%증가라고 봤을 때, HP100의 위기상황에서 쓰면 큐테리는 HP400이 회복되지만 에이다는 100의 40%인 40밖에 늘어나지 않는다.)
다만 이 스킬은 스킬 레벨로 배율과 지속 시간이 같이 오르기 때문에 스킬 레벨이 충분히 올라 있어야 강력한데, 레벨이 1/10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쓸 만한 수준으로 올리려면 상당한 수의 합성이 필요하다. 결국 이벤트 기간 중 과금을 해서 최대한 코스트감소와 스킬 레벨을 올려야 쓸 만해지는 유닛이란 얘기인데, 사실상 로그는 사장된 유닛이라 복각하더라도 에이다만을 위해 달리는 유저는 거의 없다.
플래티넘 뱀파이어 헌터인 플랑과 동일한 스킬이라 2016년 5월 26일 이벤트에 난입으로 리타, 플랑, 에이다가 드랍하는대 대다수의 유저는 에이다를 플랑의 스킬 업 용도로 사용 중이다.
각성 후에는 패시브 스킬로 HP가 대폭 상승되어, 로그답지 않은 발군의 안정감을 가지게 된다.
5. 블랙
코스트 11(하한 8), CC 후 코스트 14(하한 11). 레벨 상한 50, CC 후 레벨 상한 80, 각성 후 레벨 상한 99. 로그는 블랙도 별 코스트 부담이 없다.
5.1. 도적 베르나(盗賊ベル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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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후 일러스트
일러스트는 우치유 카즈마(内有一馬).
유일한 블랙 로그라서 당연히 로그 중엔 최강이 되겠지만...
일단 호감도 보너스로 공격력이 아닌 HP/방어력이 오른다. 높은 HP/방어력에 50% 회피까지 있어 생존력은 전 로그 중 독보적이며 어지간한 보스와 1:1 상황이 되어도 쉽게 안 눕는다. 따라서 생존력이 필요한 곳의 졸개 처리 요원으로 활용하거나 보스급 유닛에게 끼워넣어서 스킬 켜고 버티면서 암살이 뜨길 기다리는 식의 사용이 가장 적합하다.
각성 후에는 '비정의 칼날'이라는 각성 스킬이 붙는데, 즉사 판정이 있는 암살(10%)과 마스터 어쌔신 클래스 특성(1%)의 발동률이 2배로 오른다. 스킬 사용 시의 기본 즉사 발동률은 22%에서 잡몹 상대로는 다시 2배인 44%의 확률로 즉사를 띄우기 때문에 잡몹 처리 능력은 전 근접 유닛 중 최강에 가까워진다. (즉사 0.1배 보정이 있는) 보스 몬스터 상대로는 발동률 2.2%가 되는 셈인데 빠른 공속, 25초 스킬 지속 시간, 뛰어난 버티기 능력을 감안하면 이것도 다른 로그들에 비하면 해 볼 만하다. 단순 계산으로 25초 동안 보스 상대로 즉사가 한 번이라도 발동할 확률은 약 47.4%.
호감도 보너스로 공격력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순수 화력은 플라티나도 아닌 골드에 가까운 수준이 된다. 암살 스킬 레벨을 최대한 올려서 공격력 상승 배율까지 올려둬야 화력 면에서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생존력이 높다는 것도 로그 중에서 높다는 얘기일 뿐으로, 왈큐레/프린세스/밴딧 등의 다른 1블럭 클래스와 비교하면 안정감이 매우 떨어진다. 50% 확률의 회피란 게 뜨면 좋고 안 뜨면 어쩔 수 없는 식의 요소라서 오니나 데몬 계열 보스처럼 한방 한방이 강력한 적을 만나면 허무하게 당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또 베르나는 각성 시 하락하는 스탯량이 유달리 많기 때문에(전체적으로 로그가 각성 후에 겪는 디메리트) 각성 후의 최종 스탯에서도 다른 블랙에 비해 크게 손해를 본다. 각성 후 56렙을 찍어야 각성 전 스탯을 회복할 정도니 그렇지 않아도 렙업이 힘든 블랙이라는 걸 감안하면 각성이 망설여지는 수준. 다만 체력은 40레벨 전후로 각성 전 수준으로 돌아온다.
이런저런 문제 때문에 베르나는 3% 확률로 뜨는 가챠 블랙에서는 꽝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베르나 자체는 딱히 약한 유닛이 아니고 오히려 투입 후 즉시 스킬 시전이 가능한 특성상 끼워넣기 용도로만 따지면 1블럭 최강 유닛이라 볼 수 있으나 실제 베르나를 육성해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유저는 그렇게 많지 않은 걸 봐도...
각성 후의 높은 암살 확률, 호감도의 체력 보너스와 회피로 보완되는 내구성, 다른 블랙 유닛에 비해 낮은 코스트 등이 특징으로 일반적인 상황보다는 코스트가 부족한데 적은 강력한 상황에서 암살로 헤쳐나가는 데 최적화된 유닛이다.
이렇듯 안습취급을 받다가 위임출격이 생겨나면서 통상의 방법으로는 별 3개를 딸 수가 없는 상황에서 암살빨로 별 3개를 가져와주고 위임출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토리미션 한정의 마법의 유닛이 되었다.
[1] 공식 트위터의 언급에 따르면, 위임출격에서는 골드 겟!이 발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위임출격 시스템의 특성 상 당연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