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크 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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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크 차나는 알바니아의 전 축구선수이자 전 국가대표팀 주장. 유로 2016 이후 현재는 은퇴했다.
코소보의 프리슈티나에서 태어났으나 코소보 내전으로 인해 스위스 로잔으로 피난을 가게 되었고, 그곳의 로컬팀인 다르다니아 로잔에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다. 이후 16살의 나이로 아스날 입단 절차까지 밟았으나 비자 발급이 무산되어 아스날 이적은 불발된다. 대신 2000년 파리 생제르맹의 리저브 팀으로 입단하여 프로선수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고, 2003년까지 리저브에서 뛰었다. 03/04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뛰기 시작하여 첫 해 32경기에 나서는 등 나름대로 괜찮은 활약을 하였으나, 05/06 시즌 감독 교체로 자신의 입지를 잃게 되었고 이에 위기감을 느껴 마르세유로 이적한다. 마르세유에선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2009년까지 팀의 주축으로 자리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후 선덜랜드로 이적하여 알바니아 선수로는 처음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다. 09/10 시즌 주장으로 잠시 뛰기도 하는 등 활약은 그리 나쁘지 않았으나, 결국 시즌 후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게 된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에선 부상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했고, 시즌 후 현금을 더해서 페르난도 무슬레라와 트레이드되어 라치오로 가게 되었다. 라치오에서 14/15 시즌까지 4년을 뛰었고, 시즌 후 낭트로 이적하여 다시 리그 앙으로 복귀한다.
차나는 알바니아, 스위스, 프랑스 3개 국적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알바니아 국적을 선택하였다. 2003년 스위스와의 유로 2004 예선전에서 A대표로 데뷔하였고, 2005년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1] 유로 2012 예선부터는 주장을 역임하여 팀을 이끌었으며, 가장 최근인 유로 2016에서도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 알바니아가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본선 첫 경기인 스위스 전에서 어이없는 핸드볼 파울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알바니아는 막판 루마니아를 잡아내고 조 3위에 올라 와일드카드를 노렸지만 결국 승점에서 밀려 탈락했고, 이후 차나는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터프한 수비와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선수로, 별명도 '미친개' 다. 수비력뿐만 아니라 롱패스 능력도 좋은 편이라서 알바니아 대표팀에선 후방 빌드업의 역할을 맡을 때도 있다. 또한 센터백 외에도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풀백까지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인 것도 장점. 다만 파이터 기질이 있는 선수인지라 카드수집이 좀 잦은 편이다.
1. 개요
로리크 차나는 알바니아의 전 축구선수이자 전 국가대표팀 주장. 유로 2016 이후 현재는 은퇴했다.
2. 클럽 경력
코소보의 프리슈티나에서 태어났으나 코소보 내전으로 인해 스위스 로잔으로 피난을 가게 되었고, 그곳의 로컬팀인 다르다니아 로잔에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다. 이후 16살의 나이로 아스날 입단 절차까지 밟았으나 비자 발급이 무산되어 아스날 이적은 불발된다. 대신 2000년 파리 생제르맹의 리저브 팀으로 입단하여 프로선수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고, 2003년까지 리저브에서 뛰었다. 03/04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뛰기 시작하여 첫 해 32경기에 나서는 등 나름대로 괜찮은 활약을 하였으나, 05/06 시즌 감독 교체로 자신의 입지를 잃게 되었고 이에 위기감을 느껴 마르세유로 이적한다. 마르세유에선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2009년까지 팀의 주축으로 자리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후 선덜랜드로 이적하여 알바니아 선수로는 처음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다. 09/10 시즌 주장으로 잠시 뛰기도 하는 등 활약은 그리 나쁘지 않았으나, 결국 시즌 후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게 된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에선 부상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했고, 시즌 후 현금을 더해서 페르난도 무슬레라와 트레이드되어 라치오로 가게 되었다. 라치오에서 14/15 시즌까지 4년을 뛰었고, 시즌 후 낭트로 이적하여 다시 리그 앙으로 복귀한다.
3. 국가대표
차나는 알바니아, 스위스, 프랑스 3개 국적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알바니아 국적을 선택하였다. 2003년 스위스와의 유로 2004 예선전에서 A대표로 데뷔하였고, 2005년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1] 유로 2012 예선부터는 주장을 역임하여 팀을 이끌었으며, 가장 최근인 유로 2016에서도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 알바니아가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본선 첫 경기인 스위스 전에서 어이없는 핸드볼 파울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알바니아는 막판 루마니아를 잡아내고 조 3위에 올라 와일드카드를 노렸지만 결국 승점에서 밀려 탈락했고, 이후 차나는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4. 특징
터프한 수비와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선수로, 별명도 '미친개' 다. 수비력뿐만 아니라 롱패스 능력도 좋은 편이라서 알바니아 대표팀에선 후방 빌드업의 역할을 맡을 때도 있다. 또한 센터백 외에도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풀백까지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인 것도 장점. 다만 파이터 기질이 있는 선수인지라 카드수집이 좀 잦은 편이다.
[1] 이 골은 차나의 유일한 A매치 득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