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슈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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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발칸반도(남동유럽)에 위치한 미승인국 코소보 공화국의 수도이다. 면적은 약 572 km2로 대한민국에 있는 지방자치단체 중 금산군과 면적이 가장 비슷하다. 인구는 2017년 현재 약 21만명. 인구 밀도는 350/km2이다.
13세기 중세 세르비아 왕국 시절부터 이미 존재했으며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거치면서 이슬람화되었다. 1912년 8월 알바니아 봉기군이 프리슈티나를 점령하면서 500여년 만에 오스만 제국 지배로부터 해방되었으나 해방 이후 2달밖에 지나지 않은 10월 세르비아군이 전격적으로 프리슈티나에 진입하면서 프리슈티나는 세르비아의 지배 하에 놓인다. 이후 유고슬라비아 붕괴까지 프리슈티나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지방 도시가 되었다. 유고 연방 시절인 1981년 알바니아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은 학생들이 프리슈티나에서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중앙 정부가 이를 유혈 진압하면서 민족 갈등이 불거진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집권 이후 유고 연방 해체 및 본격적인 민족주의 바람이 불면서 프리슈티나도 90년대 후반에 이르면 코소보 해방군과 세르비아 군경의 간헐적인 전투에 휘말린다. 1999년 코소보 사태 당시 큰 피해를 입었으며 동년 6월 세르비아군[1] 이 철수 한 이후 국제연합의 관리를 받고 있다.
코소보 사태 당시 심하게 파괴된 영향도 있고 또 지금까지도 코소보의 경제 상황이 썩 좋지않다 보니 프리슈티나도 여타 유럽 도시들에 비해 발전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유고 시절의 개발 작업으로 인해 구시가지들이 많이 사라져버린 통에 통상적으로 인식되는 유럽 도시들에 비해 소위 콘크리트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전형적인 회색도시이다. 그래도 시가지 곳곳에 오스만 제국과 유고슬라비아 왕국 시절의 유산을 찾아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 공항을 새로 확장 개장하는 등 재건 작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편.
현재 발칸반도(남동유럽)에 위치한 미승인국 코소보 공화국의 수도이다. 면적은 약 572 km2로 대한민국에 있는 지방자치단체 중 금산군과 면적이 가장 비슷하다. 인구는 2017년 현재 약 21만명. 인구 밀도는 350/km2이다.
13세기 중세 세르비아 왕국 시절부터 이미 존재했으며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거치면서 이슬람화되었다. 1912년 8월 알바니아 봉기군이 프리슈티나를 점령하면서 500여년 만에 오스만 제국 지배로부터 해방되었으나 해방 이후 2달밖에 지나지 않은 10월 세르비아군이 전격적으로 프리슈티나에 진입하면서 프리슈티나는 세르비아의 지배 하에 놓인다. 이후 유고슬라비아 붕괴까지 프리슈티나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지방 도시가 되었다. 유고 연방 시절인 1981년 알바니아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은 학생들이 프리슈티나에서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중앙 정부가 이를 유혈 진압하면서 민족 갈등이 불거진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집권 이후 유고 연방 해체 및 본격적인 민족주의 바람이 불면서 프리슈티나도 90년대 후반에 이르면 코소보 해방군과 세르비아 군경의 간헐적인 전투에 휘말린다. 1999년 코소보 사태 당시 큰 피해를 입었으며 동년 6월 세르비아군[1] 이 철수 한 이후 국제연합의 관리를 받고 있다.
코소보 사태 당시 심하게 파괴된 영향도 있고 또 지금까지도 코소보의 경제 상황이 썩 좋지않다 보니 프리슈티나도 여타 유럽 도시들에 비해 발전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유고 시절의 개발 작업으로 인해 구시가지들이 많이 사라져버린 통에 통상적으로 인식되는 유럽 도시들에 비해 소위 콘크리트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전형적인 회색도시이다. 그래도 시가지 곳곳에 오스만 제국과 유고슬라비아 왕국 시절의 유산을 찾아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 공항을 새로 확장 개장하는 등 재건 작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편.
[1] 당시에는 유고슬라비아, 소위 신유고 연방으로 불렸다. 1991년 유고 붕괴 직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를 묶어 신유고 연방이 수립되었다. 2000년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축출 이후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국명이 바뀌었다가 2006년 몬테네그로의 분리 후 세르비아로 이어져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