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 D. 콘

 

1. 개요
2. 행적


1. 개요


웨스턴 샷건의 등장인물.
등장 당시 기준으로 16세. 작중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17세(웨스턴에서는 성인 인정)가 된다. 쭉쭉빵빵이 넘쳐나는 웨스턴 세계의 여자들 중 매우 드물게도 발육이 부실하여 로리속성이 있다. 그 대신인지 주량은 등장인물중 톱 클래스. 한밤중에 들어간 주점에서 한 술내기에서 그 자리에있던 남자들이 모조리 다운되었는데도 멀쩡하게 걸어나간다. 다만, '맛도 안좋고 쓰기만하다' ..라니까, 다시 마시는일이 없을거라는게 다행이랄까. 단 걸 좋아한다.

2. 행적


골드 로마니의 일원으로 테미 발렌타인이 13세, 아미타 크루소가 17세일 때 만나 황야에서 자동차 수리를 해준 것을 계기로 눈도장이 찍혀 영입된다. 이 때 나이가 10살. 이 때부터 자동차 수리실력과 드라이빙 테크닉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며 엔진소리만 듣고 기종을 맞춰내는 등 자동차 관련으로는 천재적. 골드 로마니로 활동하기 시작한 다음에도 특기를 살려 주로 도주용 차량을 몰거나 자동차 정비 등을 했다. 권총으로 발터 PPK/S를 가지고는 있으나 어디까지나 호신용. 직접 공격하는 묘사는 극초반에 척 블랙에게 당할 뻔했을 때 이외에는 나오지 않았다. 두번째로 사용할 수 있던 기회가 있기는 하였는데 후반부 쯤에 척 블랙과 골드 로마니가 마주하게 되었을 때 척 블랙의 의도를 몰랐던 골드 로마니는 싸움을 각오하고 로미도 총을 뽑았었는데 총격전에서는 도저히 척 블랙을 상대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는 테미가 로미를 달아나게 하면서 사용하지 못했다.
작품 자체가 총기 액션을 주로 다루는지라 상대적으로 활약할 기회가 적은데다 취급이 은근히 안 좋아서 정말 잊을 만하다 싶으면 활약한다. 1권에서 척 블랙에게 당해 한동안 깁스 생활로 빈둥거리면서 비중이 별로 없었고, 그 이후에도 간간히 이동할 때 운전대를 잡는 것 말곤 그다지 포커스가 안 비춰졌다.(까놓고 말해서 단독으로 활약한 건수는 총 40권 동안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본인도 이런 걸 의식하고 아미타에게 직접 전투 기술을 가르쳐 달라고 하기도 했다.(아미타는 각자 역할이 있다면서 어물쩍 넘겼지만)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데다 나이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서 애처럼 굴 때가 있다. 여기서 나오는 질투심이 골디 크렘벨그웬 스테파니의 영입을 방해하여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스테파니 영입 중에는 반대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가출까지 했으며, 이때 납치당해 또 구출받는 과정에서 은근히 많은 사람들을 본의 아니게 끌어들이기도 한다. 이 사건 이후로 스테파니와 화해하게 되고 스테파니의 언니 기믹으로 나간다.(참고로 로미가 두 살 더 어리다) 크렘벨 때는 자세하게 묘사되진 않았지만 받아들이기까지 꼬박 1년이 걸릴 정도로 고집불통이었다고 한다.
사실 가출 에피소드에서 마이클 키스케와 어느 정도 관계가 생겨서 잘만하면 또 한 명의 주역으로 떠오를 수도 있었건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 이후로 따로 만날 기회가 없었고 그사이 키스케는 셰릴 크로우와 콤비를 이룬 탓에 이야기의 중심에서 밀려나버린 조금 불쌍한 캐릭터.
의외로 상당히 술이 세다. 위에 말한 가출 당시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데, 술집의 남자들과 시비가 붙어서 술내기를 했다. 결과는 로미 혼자 말짱하고 나머지는 전원 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