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슬린 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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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lin Frey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프레이 가문의 일원으로, 왈더 프레이의 5녀. 4부에서 16세며, 어머니 베서니를 많이 닮은 외모를 갖고 있다.
에드무어 툴리와 결혼했고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둘의 결혼식이 바로 피의 결혼식. 피의 결혼식의 계획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자신과 남편인 에드무어가 신혼방으로 들어가면 바로 엄청난 학살이 시작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본인은 집안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해야했기 때문에 죄책감+두려움으로 결혼식때 눈물을 흘린다.
피의 결혼식 이후에 에드무어는 프레이 가문의 인질이 되었고, 그와 함께 지내는 동안 남편 에드무어에게 정이 들고 좋아하게 된다. 그런데 아버지 왈더 프레이가 로슬린과 에드무어의 아이가 아들이면 에드무어를 죽이려고 하기 때문에[1] 제발 뱃속의 아이가 딸이길 빌고 있다. 이후 제이미 라니스터의 배려로 아이를 가지면 캐스털리 락으로 가서 남편과 같이 살게 될 것 이라 한다.
드라마에서는 삼총사에서 안느 왕비 역할 맡은 영국의 배우 알렉산드라 다울링이 맡았다. [2] 왈더의 딸이라고 외모가 비슷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품고 몇달 동안 투덜대던 에드무어는 로슬린의 얼굴을 보자 바로 화색이 돌며 언제 불평했다는 듯이 좋아한다.

[1] 로슬린과 에드무어의 아들은 툴리 가문의 후계자이므로, 프레이 가문 입장에선 이 아이만 보호하면 되지 굳이 에드무어를 살려둘 필요가 없어진다. 또 가문을 계승할 적자가 어리면 어머니나 친척 어른이 후견과 관리를 맡게 되니 프레이 가문이 당장 툴리 가문을 집어삼킬수 있게 된다.[2] 드라마의 롭도 에드무어와 같은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지 로슬린을 보자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 아내에게 'terrible mistake' 라는 농담을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