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J. 일베르트
[image] Rowen J. Ilbert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등장인물.
쥬드 일행은 대국 라 슈가르의 마을 '''카라하 샬'''를 방문해, 거기서 우연히 영주의 여동생인 드롯셀과 그녀의 집사 로엔과 아는 사이가 된다.
일행은 저택으로 초대받아 영주인 크레인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쥬드 일행이 지명수배범이라는 걸 크레인이 알게 되고, 일행의 잠깐의 휴식은 일변하게 된다...
대국 라 슈가르의 고위 귀족, 샬 가문의 영주를 보좌하는 노집사. 항상 침착하고 정중한 기품을 무너뜨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정령술과 검술이 특기이며, 단순히 무력이 아니라 경험과 작전으로 일행을 보좌하는 파티의 '''브레인'''적인 존재. 긴장된 분위기를 가벼운 농담으로 완화시키는 무드메이커적인 면도 있다.
폭넓은 지식과 달관한 분석력, 상황판단력으로 한수앞을 읽는 백전노장. 때때로 보이는 날카로운 안광은 평소의 온화한 표정에서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박력이 넘친다.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참모격 캐릭터. 웬일인지 파티에 천재 과학자 캐릭터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참모를 맡게 되었다. 또한 모두가 이노마타 무츠미의 '''미청년'''이나 '''미중년'''을 기대하고 있던 중, 예상을 깨고 '''원숙한 노년 신사'''라는 콘셉트로 등장한 캐릭터(...). 그런데 멋진 목소리와 품격있는 태도, 때때로 보이는 박력 있는 모습이 오히려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을 '''늙은이(爺)'''라고 지칭하거나 가벼운 농담, 때때로 보이는 재미있는 언동[2] 으로 발매 전부터 인기를 모았다. 그런 반면 때때로 보이는 날카로운 눈빛과 PV에서 나온 나흐티갈와 대화하는 모습 등으로 "알고보니 알빈이 아니라 할배가 배신하는거 아냐?" 라는 설도 떠돌았다.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에서 일러스트, 모델링, 애니메이션이 가장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룬다.
로엔의 '''캐릭터 특성'''은 '''술후조율(術後調律)''' - 정령술을 발동한 후 추가 입력을 하면 추가 효과가 발동하고, 기술에 소모되는 TP와는 별개로 약간의 TP가 소모된다. 물론 로엔의 모든 정령술에 대응한다. 아래는 그 예시.
'''"일베르트!? 역사에서 배운 그 컨덕터 일베르트?"'''
과거 나흐티갈의 오른팔로서 라 쉬가르의 참모총장 직책을 역임했었다. 마치 음악회의 지휘자와 같이 독특한 손놀림으로 검을 휘두르거나 군을 지휘하여 이 때문에 붙여진 이명이, 지휘자를 뜻하는 '''컨덕터(Conductor)'''이다. 쥬드 일행과의 첫대면에서는 이름만 밝힌지라 눈치채지못했지만 간다라 요새에서 나흐티갈을 통해 풀네임이 밝혀지자 쥬드가 위와같이 말하며 경악한다. 어떠한 이유로 참모총장직을 사임하고 나흐티갈의 곁을 떠났고, 당시에 갈곳 없던 그를 카라하 샤르의 영주인 크레인이 집사로서 받아들여준 것이다. 주인인 크레인의 유언, 그리고 만신창이가 되어가면서도 사명을 완수하려는 미라의 모습을 보고서 나흐티갈의 독재에 맡설 것을 결의한다. 나흐티갈과의 결전 후에는 자신의 새로운 결의를 밝히며 그를 설득하지만 이용가치가 없어졌다고 판단한 지란드가 나흐티갈을 암살하고, 로엔은 친우의 죽음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동료들과 함께 다음 전장으로 떠난다. 리제 맥시아와는 또다른 세계, 에렌피오스의 존재가 밝혀진 후에는 아 쥬르의 국왕 가이어스와 본격적으로 대립하게 되고 쥬드, 미라와 함께 최종결전에서 승리하게 된다. 결전 후에 통일 리제 맥시아의 국왕이 된 가이어스를 보좌하기 위해 재상으로 취임한다.
전작의 싸움 이후 다시 가이아스의 오른팔로서 지내게 된다. 나중에 쥬드 일행과 재회했을때는 뜬금없이 루드거와 엘르를 죽이려 들었으나 그때의 로엔은 분사세계의 로엔이었고 이후 가이아스와 함께 진짜 재회를 하게 된다.전작의 온화하고 사려깊은 성격은 변함이 없었다. 에렌피오스와의 공존을 진행시키기 위해서 화친 조약을 차례차례로 체결시키고 있지만 평화 반대파에게는 이리 저리 미움을 받는등 여러모로 고생중.
의외로 에렌피오스 문화의 적응이 빨라서 GHS의 메일 작성 속도가 매우 빠르다.오오 할배! 그리고 전작에 비해 꽤 크게 망가진 편이다.[3]
얼핏 보기엔 마법검사이지만 실체는 후방에서 공격 정령술로 지원해주는 전형적인 마법사형 캐릭터. 근접무기로 검을 사용하고 중거리에서 견제용으로 나이프를 투척하기도 한다. 일단 무신기도 여러개 습득할 수 있지만 성능은 미묘한 편. 결정적으로 근접전을 펼치기엔 로엔의 낮은 체력과 방어력이 발목을 붙잡는다.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때라면 모를까 인공지능에게 조작을 맡길 경우엔 작전을 술법만 사용하도록 설정해두길 추천. 파티멤버들 중에서도 솜씨(器用)스탯이 매우 높아서 상대에게 각종 상태이상을 일으키는 전법이 유효하다.
보유하고 있는 정령술의 속성은 땅(地), 물(水), 불(火), 바람(風), 빛(光) 5개이다. 이 중에서 바람과 불은 하급정령술만 가지고 있고 중상위 정령술은 땅, 물, 빛에 치중되어 있어서 자연스레 이들 3속성 정령술이 주력이 된다.
앞서 언급한대로 체력과 방어력이 낮아서 진형이 무너지면 정말 순식간에 드러눕는다. 난이도가 하드 이상이면 뭘 해보기도 전에 한두대 맞고 픽픽 쓰러진다(...) 이 때문에 파티에 넣기가 좀 망설여지지만 레벨이 높아져서 전용스킬인 '''그레이스(주문영창중 경직무시)''', '''스펠엔드(술후조율의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대신, 주문발동시 후딜레이 캔슬)'''를 습득하면 강캐로 등극한다. 특히 스펠엔드는 정령술을 사용하고서 바로 다음 정령술을 준비할 수 있어서 '''로엔 혼자서 갖가지 술법을 겹쳐두고 깔아두는''' 등의 괴이한 플레이도 가능(...) 다만 로엔의 최강술법인 타이달 웨이브는 본작품에서 '''정령술'''이 아닌 '''오의'''로 분류되어서 스펠엔드의 효과를 받을 수 없다.
비오의 '''그랜드 피날레'''는 엑실리아에서는 물+땅 속성이었지만 엑실리아2에서는 무속성으로 변경.
엑실리아2 에서는 크게 약화되었는데, 캐릭터 성능에는 거의 변화가 없지만 시스템빨을 받기 힘들어진 탓에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할때는 빼도박도 못할 약캐. 약점연계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데미지가 10배씩 차이나 버리는 시스템상 정술만으로는 먹고 살 수 없고 마이트 차지3 + 무신기로 약점연계를 해 나가야 하는데 로엔은 무신기가 형편없는 마법사형 캐릭터인 탓에 매우 불리하다. 후방에 놓고 AI캐릭터로 정술지원만 받는 게 속편하다.
라 쉬가르의 국왕 나흐티갈과는 오랜 친구관계. 특이하게도 로엔은 나흐티갈을 이름으로 부르지만 나흐티갈은 로엔을 성으로 부른다. 나흐티갈이 로엔을 성이 아닌 이름으로 직접 부른 것은 작중에서 딱 한번 뿐이다. 이는 엑실리아2에서 두사람이 친구관계로 계속 남은 분사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흐티갈은 로엔을 오로지 성으로만 호칭한다.
라 쉬가르에서 참모총장을 역임하던 시절, 지휘관으로서 무패라는 엄청난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공격해온 3개국의 군대를 단 하루만에 연속격파'''한 「오라쥬의 기적」이 현재의 라 쉬가르가 성립하는 전기가 되었다고. 윙갈이 언급하기를 라 쉬가르와 아 쥬르의 대군이 격돌한 파이저버드 전투가 로엔의 유일한 무승부라고 한다.
나흐티갈의 여동생인 캘리와는 장래를 약속했던 사이지만 그녀는 파이저버드 전투에서 거대 쓰나미에 휩쓸렸고, 그녀를 비롯한 수많은 부하들을 잃은 것이 당시 로엔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다. 서브이벤트를 진행하면 에렌피오스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캘리와 재회를 하지만 그녀는 기억을 잃고서 가족까지 꾸린 상태였다. 이후에 리제 맥시아에서 에렌피오스로 돌아가지 못하던 그녀의 남편을 에렌피오스로 돌아가도록 배려를 해주었고, 캘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으며 서브이벤트가 완료되는데 마지막에 두사람이 회화를 나누는 상황의 분위기를 보건데 기억을 되찾고 로엔과 해후를 나눈듯 하다.
또다른 서브이벤트에서 본인이 직접 언급하기를 무투파 출신이어서 무술대회에서 항상 2위를 고수했다고 한다. 정황상 1위는 아마 나흐티갈이었을 듯.
로엔이 참모총장직에서 은퇴한건 본편에서 5년전, 나흐티갈이 주도한 「육가의 숙청」사건 때이다. 로엔은 그 당시 자신이 나흐티갈을 막지 못하고 도망치듯이 그의 곁을 떠난 것을 후회했고, 윙갈 역시 이 점을 비판했다.
아 쥬르의 윙갈과는 같은 전술가로서 서로 인정하는 사이. 윙갈은 로엔이 과거에 책임으로부터 회피하여 나흐티갈의 독재를 허용했던 점을 지적하는것 이외에도 그의 사고방식이 낡았다는 등, 비판을 거듭하지만 내심 그의 전술적 안목은 높게 평가하고 자신의 호적수로 인지하는 듯하다.
스스로가 말한 적은 없지만 로엔은 라 쉬가르를 대표하는 여섯귀족가문 '''육가(六家)'''중 하나인 일베르트 가문의 분가 출신이다.[4] 작중시점에서 육가는 나흐티갈의 독재와 숙청으로 거의 멸문되었고, 드롯셀이 영주를 맡고 있는 샤르 가문이 유일하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엑실리아2에서는 육가의 재건이 리제 맥시아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수라며 로엔이 직접 언급한다.
저서로 세간에 환상의 전술서라고 알려진 '''종횡병략'''과 부록으로 시집인 '''미칠듯한 사랑의 외침'''가 있다. 로엔 본인이 말하기를 위의 시집은 젊었을 적의 혈기에 쓴 것이라 한다. 로엔에게 있어서 상당한 '''흑역사'''인지 이 시집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서, 설마, 그게 시장에 유출되었을 줄이야!"'''라며 당황한다(...) 이 책들은 엑실리아2의 분사세계에서도 언급이 되는데, 종횡병략은 윙갈이 왕립도서관에서 직접 읽으면서 "생각대로 이것도 저것도 낡아빠진 이론 뿐이군","유용하다는 것은 인정하겠다만"라고 평가했다. 미칠듯한 사랑의 외침은 도서관에 있는 라 쉬가르의 병사가 극찬하면서도 저자인 로엔(분사세계)이 반대하여 정식출판을 할 수 없다며 안타까워 한다(...)
설정집에 따르면 파티원중 최고의 요리실력을 갖추고 있다. 요리가 특기인 루드거보다도 높다고 기재되어있다! 과연 만능집사라 할 만하다.
1. 개요
'''후후후, 확실히 이 늙은이의 시간은 매우 귀중하죠. 멈춰있을 시간 따위는 없답니다.'''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등장인물.
2. 로엔과의 만남이 파란을 부른다!?
쥬드 일행은 대국 라 슈가르의 마을 '''카라하 샬'''를 방문해, 거기서 우연히 영주의 여동생인 드롯셀과 그녀의 집사 로엔과 아는 사이가 된다.
일행은 저택으로 초대받아 영주인 크레인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쥬드 일행이 지명수배범이라는 걸 크레인이 알게 되고, 일행의 잠깐의 휴식은 일변하게 된다...
3. 상세
대국 라 슈가르의 고위 귀족, 샬 가문의 영주를 보좌하는 노집사. 항상 침착하고 정중한 기품을 무너뜨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정령술과 검술이 특기이며, 단순히 무력이 아니라 경험과 작전으로 일행을 보좌하는 파티의 '''브레인'''적인 존재. 긴장된 분위기를 가벼운 농담으로 완화시키는 무드메이커적인 면도 있다.
폭넓은 지식과 달관한 분석력, 상황판단력으로 한수앞을 읽는 백전노장. 때때로 보이는 날카로운 안광은 평소의 온화한 표정에서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박력이 넘친다.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참모격 캐릭터. 웬일인지 파티에 천재 과학자 캐릭터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참모를 맡게 되었다. 또한 모두가 이노마타 무츠미의 '''미청년'''이나 '''미중년'''을 기대하고 있던 중, 예상을 깨고 '''원숙한 노년 신사'''라는 콘셉트로 등장한 캐릭터(...). 그런데 멋진 목소리와 품격있는 태도, 때때로 보이는 박력 있는 모습이 오히려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을 '''늙은이(爺)'''라고 지칭하거나 가벼운 농담, 때때로 보이는 재미있는 언동[2] 으로 발매 전부터 인기를 모았다. 그런 반면 때때로 보이는 날카로운 눈빛과 PV에서 나온 나흐티갈와 대화하는 모습 등으로 "알고보니 알빈이 아니라 할배가 배신하는거 아냐?" 라는 설도 떠돌았다.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에서 일러스트, 모델링, 애니메이션이 가장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룬다.
로엔의 '''캐릭터 특성'''은 '''술후조율(術後調律)''' - 정령술을 발동한 후 추가 입력을 하면 추가 효과가 발동하고, 기술에 소모되는 TP와는 별개로 약간의 TP가 소모된다. 물론 로엔의 모든 정령술에 대응한다. 아래는 그 예시.
- 파이어볼: 발동 후 X버튼을 타이밍에 맞춰 누르면 최대 4발까지 추가로 발사한다.
- 록 트라이: 3개의 돌기둥이 적을 꿰뚫는 정령술로, 발동 후 표시되는 X버튼을 타이밍 좋게 누르면 수정기둥으로 추격타를 실시한다.
- 스플래쉬: 공중에서 물기둥을 퍼붓는 정령술로, L3버튼을 이용해서 발동 후에도 물기둥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 프리즈 랜서: 무수한 얼음파편을 직선으로 퍼붓는 정령술로, 발동 후 X버튼을 연타하면 히트수가 증가한다.
- 크랙 왈츠: 지면에서 거대한 암석 공을 만들어내는 정령술로, 발동 후 L3 스틱으로 공이 움직이는 궤도를 조정할 수 있다.
3.1. 누설
'''"일베르트!? 역사에서 배운 그 컨덕터 일베르트?"'''
과거 나흐티갈의 오른팔로서 라 쉬가르의 참모총장 직책을 역임했었다. 마치 음악회의 지휘자와 같이 독특한 손놀림으로 검을 휘두르거나 군을 지휘하여 이 때문에 붙여진 이명이, 지휘자를 뜻하는 '''컨덕터(Conductor)'''이다. 쥬드 일행과의 첫대면에서는 이름만 밝힌지라 눈치채지못했지만 간다라 요새에서 나흐티갈을 통해 풀네임이 밝혀지자 쥬드가 위와같이 말하며 경악한다. 어떠한 이유로 참모총장직을 사임하고 나흐티갈의 곁을 떠났고, 당시에 갈곳 없던 그를 카라하 샤르의 영주인 크레인이 집사로서 받아들여준 것이다. 주인인 크레인의 유언, 그리고 만신창이가 되어가면서도 사명을 완수하려는 미라의 모습을 보고서 나흐티갈의 독재에 맡설 것을 결의한다. 나흐티갈과의 결전 후에는 자신의 새로운 결의를 밝히며 그를 설득하지만 이용가치가 없어졌다고 판단한 지란드가 나흐티갈을 암살하고, 로엔은 친우의 죽음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동료들과 함께 다음 전장으로 떠난다. 리제 맥시아와는 또다른 세계, 에렌피오스의 존재가 밝혀진 후에는 아 쥬르의 국왕 가이어스와 본격적으로 대립하게 되고 쥬드, 미라와 함께 최종결전에서 승리하게 된다. 결전 후에 통일 리제 맥시아의 국왕이 된 가이어스를 보좌하기 위해 재상으로 취임한다.
4.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
전작의 싸움 이후 다시 가이아스의 오른팔로서 지내게 된다. 나중에 쥬드 일행과 재회했을때는 뜬금없이 루드거와 엘르를 죽이려 들었으나 그때의 로엔은 분사세계의 로엔이었고 이후 가이아스와 함께 진짜 재회를 하게 된다.전작의 온화하고 사려깊은 성격은 변함이 없었다. 에렌피오스와의 공존을 진행시키기 위해서 화친 조약을 차례차례로 체결시키고 있지만 평화 반대파에게는 이리 저리 미움을 받는등 여러모로 고생중.
의외로 에렌피오스 문화의 적응이 빨라서 GHS의 메일 작성 속도가 매우 빠르다.오오 할배! 그리고 전작에 비해 꽤 크게 망가진 편이다.[3]
5. 캐릭터 성능
얼핏 보기엔 마법검사이지만 실체는 후방에서 공격 정령술로 지원해주는 전형적인 마법사형 캐릭터. 근접무기로 검을 사용하고 중거리에서 견제용으로 나이프를 투척하기도 한다. 일단 무신기도 여러개 습득할 수 있지만 성능은 미묘한 편. 결정적으로 근접전을 펼치기엔 로엔의 낮은 체력과 방어력이 발목을 붙잡는다.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때라면 모를까 인공지능에게 조작을 맡길 경우엔 작전을 술법만 사용하도록 설정해두길 추천. 파티멤버들 중에서도 솜씨(器用)스탯이 매우 높아서 상대에게 각종 상태이상을 일으키는 전법이 유효하다.
보유하고 있는 정령술의 속성은 땅(地), 물(水), 불(火), 바람(風), 빛(光) 5개이다. 이 중에서 바람과 불은 하급정령술만 가지고 있고 중상위 정령술은 땅, 물, 빛에 치중되어 있어서 자연스레 이들 3속성 정령술이 주력이 된다.
앞서 언급한대로 체력과 방어력이 낮아서 진형이 무너지면 정말 순식간에 드러눕는다. 난이도가 하드 이상이면 뭘 해보기도 전에 한두대 맞고 픽픽 쓰러진다(...) 이 때문에 파티에 넣기가 좀 망설여지지만 레벨이 높아져서 전용스킬인 '''그레이스(주문영창중 경직무시)''', '''스펠엔드(술후조율의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대신, 주문발동시 후딜레이 캔슬)'''를 습득하면 강캐로 등극한다. 특히 스펠엔드는 정령술을 사용하고서 바로 다음 정령술을 준비할 수 있어서 '''로엔 혼자서 갖가지 술법을 겹쳐두고 깔아두는''' 등의 괴이한 플레이도 가능(...) 다만 로엔의 최강술법인 타이달 웨이브는 본작품에서 '''정령술'''이 아닌 '''오의'''로 분류되어서 스펠엔드의 효과를 받을 수 없다.
비오의 '''그랜드 피날레'''는 엑실리아에서는 물+땅 속성이었지만 엑실리아2에서는 무속성으로 변경.
엑실리아2 에서는 크게 약화되었는데, 캐릭터 성능에는 거의 변화가 없지만 시스템빨을 받기 힘들어진 탓에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할때는 빼도박도 못할 약캐. 약점연계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데미지가 10배씩 차이나 버리는 시스템상 정술만으로는 먹고 살 수 없고 마이트 차지3 + 무신기로 약점연계를 해 나가야 하는데 로엔은 무신기가 형편없는 마법사형 캐릭터인 탓에 매우 불리하다. 후방에 놓고 AI캐릭터로 정술지원만 받는 게 속편하다.
6. 기타
라 쉬가르의 국왕 나흐티갈과는 오랜 친구관계. 특이하게도 로엔은 나흐티갈을 이름으로 부르지만 나흐티갈은 로엔을 성으로 부른다. 나흐티갈이 로엔을 성이 아닌 이름으로 직접 부른 것은 작중에서 딱 한번 뿐이다. 이는 엑실리아2에서 두사람이 친구관계로 계속 남은 분사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흐티갈은 로엔을 오로지 성으로만 호칭한다.
라 쉬가르에서 참모총장을 역임하던 시절, 지휘관으로서 무패라는 엄청난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공격해온 3개국의 군대를 단 하루만에 연속격파'''한 「오라쥬의 기적」이 현재의 라 쉬가르가 성립하는 전기가 되었다고. 윙갈이 언급하기를 라 쉬가르와 아 쥬르의 대군이 격돌한 파이저버드 전투가 로엔의 유일한 무승부라고 한다.
나흐티갈의 여동생인 캘리와는 장래를 약속했던 사이지만 그녀는 파이저버드 전투에서 거대 쓰나미에 휩쓸렸고, 그녀를 비롯한 수많은 부하들을 잃은 것이 당시 로엔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다. 서브이벤트를 진행하면 에렌피오스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캘리와 재회를 하지만 그녀는 기억을 잃고서 가족까지 꾸린 상태였다. 이후에 리제 맥시아에서 에렌피오스로 돌아가지 못하던 그녀의 남편을 에렌피오스로 돌아가도록 배려를 해주었고, 캘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으며 서브이벤트가 완료되는데 마지막에 두사람이 회화를 나누는 상황의 분위기를 보건데 기억을 되찾고 로엔과 해후를 나눈듯 하다.
또다른 서브이벤트에서 본인이 직접 언급하기를 무투파 출신이어서 무술대회에서 항상 2위를 고수했다고 한다. 정황상 1위는 아마 나흐티갈이었을 듯.
로엔이 참모총장직에서 은퇴한건 본편에서 5년전, 나흐티갈이 주도한 「육가의 숙청」사건 때이다. 로엔은 그 당시 자신이 나흐티갈을 막지 못하고 도망치듯이 그의 곁을 떠난 것을 후회했고, 윙갈 역시 이 점을 비판했다.
아 쥬르의 윙갈과는 같은 전술가로서 서로 인정하는 사이. 윙갈은 로엔이 과거에 책임으로부터 회피하여 나흐티갈의 독재를 허용했던 점을 지적하는것 이외에도 그의 사고방식이 낡았다는 등, 비판을 거듭하지만 내심 그의 전술적 안목은 높게 평가하고 자신의 호적수로 인지하는 듯하다.
스스로가 말한 적은 없지만 로엔은 라 쉬가르를 대표하는 여섯귀족가문 '''육가(六家)'''중 하나인 일베르트 가문의 분가 출신이다.[4] 작중시점에서 육가는 나흐티갈의 독재와 숙청으로 거의 멸문되었고, 드롯셀이 영주를 맡고 있는 샤르 가문이 유일하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엑실리아2에서는 육가의 재건이 리제 맥시아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수라며 로엔이 직접 언급한다.
저서로 세간에 환상의 전술서라고 알려진 '''종횡병략'''과 부록으로 시집인 '''미칠듯한 사랑의 외침'''가 있다. 로엔 본인이 말하기를 위의 시집은 젊었을 적의 혈기에 쓴 것이라 한다. 로엔에게 있어서 상당한 '''흑역사'''인지 이 시집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서, 설마, 그게 시장에 유출되었을 줄이야!"'''라며 당황한다(...) 이 책들은 엑실리아2의 분사세계에서도 언급이 되는데, 종횡병략은 윙갈이 왕립도서관에서 직접 읽으면서 "생각대로 이것도 저것도 낡아빠진 이론 뿐이군","유용하다는 것은 인정하겠다만"라고 평가했다. 미칠듯한 사랑의 외침은 도서관에 있는 라 쉬가르의 병사가 극찬하면서도 저자인 로엔(분사세계)이 반대하여 정식출판을 할 수 없다며 안타까워 한다(...)
설정집에 따르면 파티원중 최고의 요리실력을 갖추고 있다. 요리가 특기인 루드거보다도 높다고 기재되어있다! 과연 만능집사라 할 만하다.
[1] 테일즈 시리즈 파티멤버 중 사상 최고령을 자랑한다. 크라토스 아우리온 같은 외견은 20대인데 나이만 4028세인 경우는 제외. [2] "바리보란 남자의 로망... 그런 애매한 기분으로 로망을 실현할 수 있겠습니까! 좀더 마음을 담아! 목소리가 작다! '''ONCE MORE!!'''"[3] 가이아스가 뮤제가 기본적으론 전라라고 하니까 놀라며, 루드거가 호응 맞춰주니 엄청 흥분한다거나(...), 온천 엔딩에서는 소화액에서 남자들끼리 알몸으로 부딫히면서 엄청나게 흥분한다.(...........)[4] 샤르 가(크레인,드롯셀), 팡 가(나흐티갈), 일베르트 가(로엔), 트라비스 가(아그리아), 바냐 가, 즈메이 가. 이중에서 메인스토리 진행중에 언급되는 가문은 샤르 가문과 트라비스 가문 뿐이며 그 외의 가문은 서브 이벤트나 도서관의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