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웰 트레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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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드라마 아이좀비의 등장인물. 브래들리 제임스(Bradley James)가 역을 맡았다.
영국 출신의 가수.
2. 작중 행적
원래 '맥스 레이저' 사가 후원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단체에 속해 있다가 살인 사건에 휘말렸다. 스카이 다이빙 때 피해자보다 먼저 뛰기로 되있었으나 늦게 뛰었다는 것과 땅에 착륙해서 30분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았지만, 단순히 뛰는 게 두려웠던 것으로 판명나 용의자에서는 벗어났다. 다만 이때부터 리브의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해 그녀를 찾아오게 되었다.
이후 피해자의 추모 의식 때 둘이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1] , 이때 자신도 '''좀비라고 밝혔다.''' 보통 좀비들이 보이는 눈처럼 창백한 피부와 은발에 가까운 금발을 태닝하고 염색하여 보통 사람인 척 하고 있었던 것이다.
스카이 다이빙 때 늦게 뛴 이유도 '갑자기 아드레날린이 치솟아 광폭화될 뻔 했기 때문'이었다. 착륙하고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건 자신의 광폭화를 가라앉히기 위했던 것이다.
로웰이 좀비라는 것을 알게 되자 둘의 사이는 급진전되었는데, 메이저와는 달리 로웰은 좀비였기 때문에 아무 거리낌없이 키스하고 섹스할 수도 있었고 같은 좀비라는 동질감 때문에 서로의 이해도 높았다. 하지만 리브가 로웰의 집에 있던 뇌를 먹었을 때 이 뇌의 주인이 바로 메이저가 찾아다니던 흑인 소년인 제롬의 것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의 집에 블레인이 배달오는 모습까지 보게 되면서 완전히 로웰에게 실망해버리고 말았다.
그녀는 로웰에게 살인자가 배달시킨 뇌를 먹고 있었냐면서 무참히 따졌고, 로웰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면서 반성하였다. 이후 그가 만신창이인 몸으로 리브의 집에 찾아와 무덤에서 파낸 뇌를 건네면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둘의 사이는 다시 회복되었다. 리브는 이제 더이상 블레인의 악행을 참고 볼 수 없다며 블레인을 죽이기로 결심했고, 마침 로웰의 집에 블레인이 놀러올거라면서 그때 블레인을 죽이기로 계획한다.
하지만 리브가 블레인을 죽이는 걸 그만두자, 그녀를 위해 블레인을 꼬챙이로 찔러 죽이려다가 그만 블레인에게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하였다.
3. 여담
- 좀비가 된 후, 가수를 그만두었는데 이는 무대에 올라가려 할 때마다 아드레날린이 치솟아 광폭화될 뻔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음악은 계속하는 것 같다.
- 머리를 염색한 이유는 '금발은 멍청해보여서'.
- 게이의 뇌를 먹고 잠깐 게이가 된 적 있다(...)
[1] 피해자가 리브의 대학 동기였다. 워싱턴 대 여대생 클럽 '뮤 세타 제타'에 소속되어있었지만 유별나게 튀는 행동때문에 쫓겨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