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좀비
1. 개요
좀비 수사물.
미국 The CW에서 2015년 3월 17일부터 2019년 8월 1일까지 방영된 미국 드라마.
DC코믹스산하의 버티고 코믹스에서 연재되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베로니카 마스의 각본가이자 제작자인 롭 토마스와 다이앤 루지에로-라이트가 제작했다.
코믹스 원작이다 보니 중간중간 코믹스의 에피소드가 시작하는 것처럼 이야기가 시작될때 실사를 만화풍으로 처리하고 만화식 제목을 적어놓는 것이 특징이다.
오프닝 자체를 아예 코믹스식으로 처리한 것도 특징이다. 오프닝은 Deadboy & the Elephantmen의 "Stop, I'm Already Dead"라는 곡을 살짝 편집한 것. 상당히 흥겨워서 작품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7초부터 실제 방송의 오프닝 시작.
또한 작중에서 미국인(혹은 영어권 서양인)들만 이해할 수 있을 법한 비유와 드립이 굉장히 많이 나와 일일이 각주를 달지 않으면 등장인물들이 무슨 뜻으로 저런 소리를 한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특징(...). 때문에 비공식 한글 자막에서 각주가 수없이 붙은 것을 볼 수 있다.
2. 줄거리
오프닝 시퀀스, 줄거리를 잘 보여준다.[1]My name is Liv Moore, and I died, sort of.
내 이름은 리브 무어. 그리고 나는 죽었다고 할 수 있다.
I had a promising career and a great fiance.
내 경력은 탄탄대로였던데다가 멋진 약혼자까지 있었다.
Then I went to the world's worst boat party and got turned into a zombie.
그러다 세상에서 제일 구린 선상 파티에 갔다가 좀비가 되어버렸다.
Now I work at the morgue for access to brains, but brain eating has side effects.
지금은 뇌를 차지하기 위해 시체 안치소에서 일하지만, 뇌를 먹고 나면 부작용이 생긴다.
I take on the victim's personality traits and have visions which I use to help solve their murders.
난 뇌를 먹은 피해자의 인격을 갖게 되고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풀 환각을 본다.
I work with a detective who thinks I'm a psychic and my boss, the medical examiner, the only person who knows my secret.
나는 나를 심령술사라 생각하는 형사와 ,내 비밀을 아는 유일한 사람인 검시관 상사와 일한다.
I'm a crime-fighting zombie.
난 범죄와 싸우는 좀비다.
3. 등장인물
항목 참조
4. 관련 용어
'''유토피움'''
젊은 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마약, 단순한 뒷골목의 합성 마약인줄 알았으나...
'''좀비로 만드는 약이었다.''' 2화에서 블레인의 옛 동료가 '약은 다팔았냐'는 질문을 봤을때 갱단과 관련있다고 추정됐으나 5화에서 에너지 드링크 회사, 맥스 레이저사의 후원으로 있던 스카이다이빙 팀의 일원이 실수로 발송된 기밀 문서에서 맥스 레이저가 사람을 각성시켜 미치게만드는 유토피움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봤고 후에 삭제했지만 같이 그걸 본 홀리 화이트는 당장 이 사실을 밝혀야한다고 날뛰자 살해당한걸 봐선 맥스 레이저사의 극비 프로젝트였음이 확실해보인다. 문제는 유토피움의 배포 범위가 미국에만 한정된게 아니라는점. 로웰이 영국에서 좀비에게 상처를 입고 그 자신도 좀비가 된 사실로 봐선 미국외에도 유토피움이 존재하는 모양. 심지어 공원에서 캔디맨이라는자가 마구잡이로 나눠주고 있는데도 제제가 안되고 있다. 7화에서 라비의 추측에 의하면 맥스 레이저사의 기존 에너지 드링크에 표기되지않은 어떤 원료와 유토피움을 합성해 이런 효과가 나타나게 된것 같다고 한다.
음료를 마셔 부작용이 나타나 각종 사고를 일으킨 사람들에 대한 책임에 대한 여론이 집중되면 그냥 무시하는 방침을 취하고 있고, 음료에 대한 기밀을 알게 된 사람들은 암살자를 보내 죽이는 일을 서슴치 않고 있다.[2][3]'''맥스 레이저'''
작중 흑막인 본 두 클라크가 CEO로 있는 음료 회사. 원 영어 명칭은 Max Rager.
단순한 음료 회사인 줄 알았으나, 클라크는 일단 마시면 모든 사람들이 잠을 자지 않아도 되고 피로를 전혀 느끼게 되지 않는 에너지 드링크인 '슈퍼 맥스'에 대한 야망에 불타오르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의료계에 몸담고 있던 박사를 살짝 빼와 에너지 드링크를 만들었고, '''마시면 몇몇 사람들의 정신이 광적으로 돌변해버리는'''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냥 멋대로 시중에 출시해버렸다.
반쯤 죽은 상태인 데도 음식에 대한 갈망이 있고, 물도 마시고, 오줌같은 배변 활동도 하는 듯.[6] 피도 흐르고 있지만 맥박이 상당히 낮아 상처를 입어도 밖으로 피가 잘 새질 않는다.'''좀비'''
뒷골목의 합성마약 유토피움과 맥스 레이저의 에너지 드링크를 일정 비율로 섞은 혼합물을 생명체가 복용하였을 때 변화하는 형태. 다른 좀비 작품들의 좀비와는 달리 곧바로 살이 썩어 문드러져 뜯겨나가지 않고 당분간 멀쩡한 모습과 지성을 지니고 있다.
다만, 외관이 알비노처럼 피부가 분필을 바른 것마냥 하얘지고 머리도 은발로 변하게 되고, 눈 부분은 다크 서클이 끼거나 스모키 화장을 한 것처럼 검게 변한다. 장시간 뇌를 먹지 못하면 회복 불가능한 야성의 좀비가 되어버린다.[4]
아드레날린이 치솟으면 광폭화 상태[5]
가 되어 공격성이 높아지며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좀비쥐에게 물렸는데 멀쩡했던 라비의 모습으로 보아 타 종족간에 전염은 되지 않는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