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나 드 아리나

 

1. 로잔나 드 아리나
1.1. 모든 것의 시작 (그리고 외전 '노인과 바다')
1.2. 둠스데이/성전사
1.3. 데스존/체스게임 제로
1.4. 아탈시니
1.5. 호리오의 노래
1.6. 스컬베인
2. 로잔나 로즈월트
2.1. 모든 것의 시작
2.2. 성전사-반복붕괴
2.3. 퍼플하트
2.4. 애프터 퍼플하트
2.5. 로잔니움


1. 로잔나 드 아리나


만화 웁 전쟁의 주요 등장인물이면서 주요 진주인공 이다.

1.1. 모든 것의 시작 (그리고 외전 '노인과 바다')


야만족의 왕 서드라이터의 친딸이자 키로프 로즈월트의 양녀. 서드라이터 드 아리나의 딸로 태어났으며 '노인과 바다' 에피소드에서 묘사되기로는 딸바보인 서드라이터가 스승을 구해주려고 키로프에게 전쟁을 걸게 만든 장본인. 전쟁이 끝난 후 형식상 볼모 겸 양녀, 실상 제자로 키로프에게 보내진다.
연대기의 창세기 시간대에, 아델멤논이 죽은 후 분노하여 사보탄을 만든 옴뉴르크에게 탄원하다가 지쳐서 죽었고, 이에 옴뉴르크가 감동했기 때문에 인간 멸망을 막았다. 옴뉴르크에 의해 그녀는 별자리로 변했고, 웁에 대한 반역을 일어난 이후, 볼뉴르크가 리전화한 키로프에 의해서 패배하려고 할 때 그녀를 인질로 잡아서 간신히 승리한다.

1.2. 둠스데이/성전사


'''저주? 좋지. 얼마든지 해'''
우주가 재편되고 난 후, 신들에게 대항하는 황제를 징벌하는 수단으로 쓰기 위해 라그 자매들이 로잔나를 다시 인간세상, 황제 서드라이터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에스콰이어로 환생시켰다. 이 과정에서 그녀를 마음대로 쓰기 위해 걸어놓은 정교한 웁과 서드라이터가 불어넣은 가짜 기억이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웁으로부터는 풀려났지만 혼선된 기억 때문에 황제에게 복수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황제에게 대항할 힘을 얻기 위해 그레텔을 봉해놓은 검 칼리번을 취하기로 하고,그레텔을 빨아먹고 진화한 칼리번, 여명검 디아나를 손에 넣는다. 자신을 얻으면 저주받을 거라고 제지하는 여명검에게 한말이 위의 저 대사. 풀려난 그레텔마저 제압해 부하로 부리게 된 로잔나는 황제를 상대할 병력을 얻기 위해 에덴에 봉인된 그레테리 교단을 손에 넣기 위해 에덴으로 가려하고, 이 과정에서 마침내 환생한 키로프 로즈월트를 만나게 된다.
키로프를 알아본 그레텔은 그가 쓸모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키로프를 챙겨두었고, 환영마술에 통달해가는 키로프와 썩어도 준치인 파괴신 그레텔, 중간에 합류한 에스콰이어 부부 말용과 아그네스의 도움으로, 마침내 로잔나는 에덴에 당도해 그레테리 교단의 봉인을 파괴한다.
'''그러나...'''
그레텔과 작당하여 숨어있던 드메르가 로잔나를 뒷치기하여 목이 잘려 사망하고, 배신한 그레텔은 그녀의 잘린 목으로 키로프를 도발하기에 이른다.(...) 그 후 로잔나를 되살려낸 그레텔은 그녀를 선두에 세워 그레테리 교단의 첨병으로 삼기에 이른다.
구판보다 이전의 작가의 중학교 시절 연재된 '성전사' 시리즈의 프로토타입에서는 매우 험한 인생사를 살아온 것으로 그려진다. 작중에는 황제[1]의 아홉째 공주로, 그 어머니가 권력 투쟁에서 패하여 살해당하고, 아버지와 이복 언니의 근친상간을 목격한 혐의로 행성 전체가 미로인 감옥에 수감되어 말 못할 꼴을 당하며 살아온 것으로 그려진다. 허나 어찌 어찌하여 여명검과 그레텔의 봉인을 풀고, 그레텔과 지나가다 낚은 동네 건달 키로프 로즈월트를 종 삼아 황제에게 복수하기 위해 타이탄이라는 고대의 거신이 숨겨진 유적 아틀란티스를 찾아 가지만, 결국 그레텔과 헨델에게 뒤통수를 맞아 살해당하고 그레텔의 하수인으로 부활한다. 즉 이때부터 이미 로잔나의 삶은 작가의 괴롭힘을 받도록 결정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1.3. 데스존/체스게임 제로


'''여명검이여. 너를 넣을 칼집은.. 없으리라.'''
'''미안.'''
그레텔에 의해 부활한 그녀는 데스존 밖의 행성 어딘가에서 대기하다가, 그레텔이 신호를 보내자 여명검을 휘둘러서, 그레테를 보고 분노해 불사의 능력을 잃어버린 둠 상태의 키로프 로즈월트의 목을 참수해버린다. 그레텔의 명령을 듣는 와중에도 감정을 느낄 수는 있는지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데스존 사건 이후 (연재순으로는 좀 더 앞의 내용)에는 체제노비의 명령을 따르고 있으며 그레텔의 전언을 체제노비에게 전하는 역할을 한다.

1.4. 아탈시니


짧게 연재된 단편 아탈시니에서는 제자들의 원수인 로잔나를 찾아온 사보탄의 대장군 아가시림 스틸후프를 맞이한다. 여기서 대기하고 있다가 데스존 에피소드에서 그레텔의 명령을 받고 여명검을 휘두른 것.

1.5. 호리오의 노래


2014년 신판 연재본인 '호리오의 노래'에서는 줄'밀로를 찾아가는 퀘스 앞에 28개의 말하는 머리로 등장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28이라는 숫자는 14년 간의 연재동안 작가가 카운트한 리부트 횟수라고 한다. 아울러 동시 연재된 '초월자 클럽'에서는 데스존 에피소드에서 키로프 로즈월트의 머리를 기폭제로 하여 그레텔이 폭발시킨 '패러독스 폭탄' 28개가 발견되었는데, 아무래도 이 역시 로잔나의 머리가 기폭장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호리오의 노래 후반부에 로잔나의 머리가 끔살당해서 던져지고, 마침내 가마노브가 터져버린다.

1.6. 스컬베인


연재가 예고된 시리즈인 스컬베인에서는 성전사와 같지만 그보다 더 험악하게 굴려질 예정. 아예 디자인부터가 눈과 팔을 잃은 상태이고, 머리색이 붉은 색으로 바뀌었다. 전보다 호전적으로 보이는 디자인.

2. 로잔나 로즈월트


웁 전쟁의 세계를 꿈꾸는 현실의 소녀이며 그레텔 로즈월트 박사의 딸. 자세한 내용은 웁 전쟁의 숨겨진 줄거리 부분을 참조할 것.

2.1. 모든 것의 시작


최초의 여자 제나두른 또한 그녀의 주된 화신 중 하나이다.

2.2. 성전사-반복붕괴


잠들어 있는 상태로 등장. 오더 그레텔의 글리치 제압으로 깨어나는가.. 싶었지만 그냥 리부트.

2.3. 퍼플하트


'''키로프 아저씨. 스탈린 개객끼 해봐요.'''
키로프 : 스탈린 개객끼.
'''다행이다... 아저씨는 괴물이 아니네요.'''

1991년. 외계 박테리아를 품은 운석이 그녀가 살던 영국의 한 작은 마을에 떨어지고, 어린 소녀였던 로잔나를 제외한, 그녀의 어머니를 포함한 마을 사람 전부가 죽어버렸다. 살아남은 로잔나는 환각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이 사실들을 영상매체에 기록하고 있는 연구원의 진술에 따르면,그 운석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불러들인 것이 로잔나 자신이며 그 시점에서 로잔나가 아니었을거라는 추측도 덧붙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살까지는 평범한 소녀. 유치원에도 다닌다. 그러다가 로잔나의 힘을 이용하고자 하는 그레텔 박사의 광기에 의해 실험체 L-1으로서 드림다이버 실험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로잔나의 정신 역시 드림다이버를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고, 실험은 실패하여 괴물들을 생성하다가 혼수상태가 되어버린다.

2.4. 애프터 퍼플하트


제목상으로는 퍼플 하트 이후의 이야기. 키로프 로즈월트의 담담한 회고를 통해 시작하며 시점은 로잔나가 드림다이버 실험에서 사고를 당한 후 2년이 지났을 때. 로잔나의 나이를 계산해보면 10살이다.

충격과 공포다.
'''산통이 시작되면 세계가 무너지고'''
'''로잔나가 깨든 말든 계획대로 나는 진짜 몸을 가지게 되는 거야'''
-델드록
그레텔 박사는 애초에 딸을 생각하지도 않았고, 단지 실험을 통해 아내를 되살리려고 했을 뿐이다. 심지어 순수한 정신의 실험체를 얻기 위해 로잔나를 인공수정시켰다고 한다. 그 후 그녀의 육체는 키로프 박사에 의해 관리되고 있었고, 그마저도 키로프 박사가 자살하려는 찰나, 드림다이버 속에서 나온 유나 로즈월트가 제지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모든 것을 눈치 챈 유나 로즈월트에 의해 밝혀지는 진짜 반전. 애초에 키로프 박사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았고, 그것은 로잔나가 아버지 그레텔의 학대 때문에 이상적인 아버지 상, 유 영아기 소녀의 상상 속 방어장치로서 만들어진 키로프 로즈월트라는 이미지를 뒤집어 쓴 델드록이었다. 심지어 그 학대의 내용은 강간. 로잔나의 꿈 속인 웁 전쟁에서 그레텔(웁 전쟁)이 악역으로 나오는 이유가 있었다. 델드록은 그녀가 임신하고 있는 실험체 R-1을 통해 현실세계에 현신하려 하며, 이미 현실에 나타난 부작용으로 몸이 사라져가는 유나 로즈월트를 확인사살하려 하지만...
'''그래... 그러면..'''
'''아예 여명검으로 부숴버리면.. 어찌 될래나? 뒈지냐?'''
이 때 스컬베인 버전의 '로잔나 드 아리나'가 여명검[2]을 들고 델드록의 등 뒤에서 나타난다. 유나 로즈월트와 마찬가지로 몸이 사라져가는 와중으로 보인다.

2.5. 로잔니움


'''아빠- 엄마는 내가 죽였잖아'''
'''아빠가... 날 보네. 좋아라.'''
애초에 정상이 아니었다. 퍼플하트 시점에서 보인 모습과는 달리, 그레텔은 셀리나가 죽은 이유가 로잔나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로잔나를 학대하면서 기르고 있었고, 보험비만 아니었으면 델드록이니 알리시다니 하는 상상 속 친구 이야기 따위는 때려치웠을 거라고 말하는 등 폭언과 폭력조차 꺼리지 않는다. 그렇게 학대당하는 와중에서 로잔나가 하는 말이란 게 위의 저것.
아직 드림다이버 실험이 있기도 전인데 현실에 존재하는 알리시다와 이야기를 나누며 상처를 치유받는다.
그리고 퍼플하트 시점, 현실에 나타나서 영상을 기록하고 있는 글리치의 설명에 따르면, 위의 우주 박테리아를 품은 운석을 불러들인 것이 로잔나이며 심지어 후일 로잔니움이라 불리게 될 운석 속에 갇혀있다가 나타난 글리치와 델드록, 알리시다에게 어머니를 죽여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 그 글리치마저 소름이 돋았다고 할 정도이다.
위에서 묘사된 정황에 비추어 볼 때, 로잔나가 어머니 셀리나의 죽음을 사주하고 아버지 그레텔의 학대를 유도한 것은 아버지에 대한 이성으로서의 집착 및 어머니에 대한 연적으로서의 질투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다.
[1] 서드라이터 드 아리나의 설정이 완성되기 이전의 황제로, 평범한 인간이며 더러운 귀축으로 등장한다.[2] 날개와 검을 이미지한 구버전 여명검. 신판에서는 여명검이 붉은 보석을 기조로 한 디자인이고 이를 로잔나가 사용하기 때문에 신판인 스컬베인의 로잔나가 구버전 여명검을 사용하는 것은 특기할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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