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잘린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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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과 홉스의 등장인물.
캘빈과 같은 동네에 사는 여학생. 캘빈의 부모님이 외출할 때 베이비 시터로 항상 고용한다. [1]
당연하지만 캘빈의 장난에 무진장 성가셔하며, 캘빈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만큼 오자마자 캘빈을 바로 잠자리에 들게 한다. 이런 점 때문인지 캘빈은 그녀를 끔찍하게 싫어한 나머지 무서워한다. 창 밖을 보고 그녀가 오는걸 보자마자 부모님한테 총 꺼내라고 할 정도(...). 이 때문에 한 에피소드에서는 캘빈이 그녀의 시험 노트를 훔쳐가기도 했다.
그렇게 좋은 베이비시터라곤 할 수 없지만, 캘빈 때문에 맨날 고생하면서도 부모님이 필요하면 데이트를 취소하면서도 항상 제의를 수락하는걸 봐선 엄청난 대인배. 캘빈이 장난을 심하게 친 경우엔 그의 부모님에게 언제나 추가수당을 요구하는 걸 보면 돈이 궁해서 그러는 것 같기도 하다. 그녀가 나오는 에피소드의 맨 마지막에 부모님의 대사가 나오면 거의 항상 "정말 저 애 말곤 베이비시터를 맡아 줄 사람이 없어?"다[2]. .. '''뭐 이런 여자가 베이비시터 맡아주는 것보단 낫겠지만(...).'''
그 외에 학교가 방학한 동안에는 어린이 캠프 카운셀러로 알바를 하기도 하는걸 보면 원래 애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1]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아이들을 집에 혼자 놔두고 외출하는 걸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니글렉팅) 혐의로 처벌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베이비시터라는 직업군이 활성화되어 있다. 그렇게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로 한 직종이 아니고 일의 특성상 비정기적인지라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하는 1-20대들이 많다. 로잘린도 그 중 하나.[2] 일반적으로 캘빈의 아빠가 이렇게 궁시렁대는데, 엄마는 "그럼 당신이 일주일 동안 계속 전화 돌리던가"라고 받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