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펫토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메카...라기보다는 하나의 캐릭터. 원형은 요리보고 조리봐도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애널라이저.
콤바트라V의 합체를 위해 파일럿들의 뇌파를 측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눈도 계기판이고 배에도 계기판이 있는데 이것은 콤바트라 파일럿 5명의 뇌파를 표시하는 계기판으로 (합체를 못할만큼) 누가 실신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1]로페트는 합체의 핵심이므로 로페트가 없으면 합체를 할 수 없게 된다. 그로인해 적에게 낚여 로페트가 맛이 갔을때 콤바인이 제멋대로 되어 5기 전부가 파손되는 불상사가 벌어졌었다.
비전투시의 역할은 주로 외부 손님 접대를 한다. 몸에서 음료수가 나오고 그런다.
그 밖에 강한 책임감을 지니고 있어 짜리몽땅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펼치며, 많은 재주를 바탕으로 콤바트라 팀을 훌륭히 돕는 기특한 로봇이다. 17화에서는 캠벨 성인이 만든 가짜 콤바트라V 때문에 요츠야 박사와 팀원들이 모두 누명을 쓰고 경찰에 붙잡힌 상황에서 콤바트라V의 파괴를 강요당한다. 그래서 경찰과 군인들이 보는 앞에서 콤바트라V를 파괴하는데 이게 사실은 로펫토가 하루만에(!) 만들어낸 가짜. 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그 외에도 혼자 이런저런 몸 개그나 로봇 주제에 다른 로봇과 연애질을 하는 등, 개그 캐릭터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다.
10화에서 적이 만든 여성형 로봇에 반하는 걸로 봐서 일단은 남자인 듯[2].
38화에서 합체괴수 개구리 브로아한테 잡아먹힌적이 있었는데 괴수 체내에 분비되어 있는 금속을 녹이는 수액으로 인해 신체가 녹아내려 죽을뻔한적이 있었다. 그때 그 무용담으로 인해 이후 개구리를 싫어하게 된다.
의외로 성우가 일본의 레전드급 성우 노자와 마사코. 극중의 오레아나, 킨타도 같은 성우이다. 슈로대에선 합체할 때 로페트가 말하는 "콤바인 OK 콤바인 OK"가 DVE로 나오기도 한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전국마신 고쇼군의 OVA와 여러모로 얽히면서 개그를 보여준다.

[1] 각 맴버들의 계기판은 각각 효마가 오른쪽 눈, 쥬죠가 왼쪽눈, 다이사쿠가 몸통 맨 위, 치즈루가 몸통 가운데, 코스케는 몸통 맨 아래쪽에 위치한다.[2] 가루다측이 콤바트라의 합체의 근본에 5명의 뇌파가 모두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를 측정하는 임무를 맡은 로페트를 파괴하기 위해 침투시킨 로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