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마신 고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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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1년에 제작된 로봇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아시 프로덕션.전 26화 완결. 캐릭터 디자인은 모토하시 히데유키. 애니메이터 이노마타 무츠미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작화는 당시 아시 프로덕션이 작화로 내세울 게 없는 회사에다 제작 환경이 별로 안 좋아서 이노마타 무츠미 담당 에피소드 말고는 별로 기대할 게 없다. 로봇 작화는 거의 다 정지 신으로 이루어져 있거나 뱅크 신이다. 로봇 액션이나 작화를 노리고 보면 한심할 지경.
하지만 이 작품은 오로지 거장 각본가 슈도 타케시의 스토리와 개그로 뜬 애니메이션이다. 개그만 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에서 낙오되고 상처입은 언더독 어른들이 순수한 소년과 교류하며 치유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내 당시부터 성인 팬이 많았던 작품. 그러나 로봇이 별로 멋지게 안 나오는데다 복잡한 내용 때문에 어린이 팬에겐 인기가 없어서 완구 매상이 별로 였고 예상보다 일찍 조기종영 되었다. 하지만 슈도 타케시는 우주전사 발디오스 조기 종영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서 조기 종영이 되어도 문제가 없는 작법으로 각본을 썼기 때문에 스토리는 완벽하게 완성되었다. 그리고 훗날 입소문과 재방송을 통해 재조명되어 많은 매니아를 낳았으며 지금까지 명작으로 남게 되었다.
로봇 애니메이션이지만, 메카보다는 오히려 경파하고 쿨한 캐릭터들이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특히 악역인 레오나르도 메디치 분돌은 이 작품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캐릭터로, 그 전까지는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악을 예술로 승화시킨 위대한 인물이다.
물론 분돌 외에도 다른 두 악역 간부 역시 임팩트가 크며, 이후 악역들 주제에 크게 성공하여 후일담이 있는 등, 주역 이상으로 악역이 히트친 괴이한 작품이다.
고쇼군의 이런 캐릭터극이 되는 데는 각본가 슈도 타케시가 큰 역할을 했다. 슈도 타케시는 총감독이라 할만한 인물이 없고 매화 연출 스탭이 달라지는 제작 시스템의 허를 찔러 [1] 각본을 총괄하고 녹음 현장에서 작품을 조율하는 일까지 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다. 아시 프로덕션은 이 사실을 알고도 방치했다. 각본가란 사람이 무급으로 알아서 감독 노릇까지 해주고 있으니 말릴 이유가 없던 것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슈도 타케시가 감독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슈도 타케시는 딱 떨어지는 이야기와 완벽한 떡밥 회수로 작품을 훌륭하게 완성했다. 옴니버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옴니버스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게 복선이었나 의문이 들 정도의 사소한 복선까지 다 회수한다. 지금도 슈도 타케시 팬들은 일부러 찾아보는 애니메이션이다. 슈도 타케시는 자신의 대표작으로 포켓몬스터, 밍키 모모와 함께 이 작품을 꼽을 정도로 애착을 가지고 완성도가 높다고 자찬하였다. 특히 이 작품을 보면 왠지 로켓단 삼인방이 많이 생각나게 될 것이다. 작가가 똑같아서 그런 것이다. 이쪽이 원조.
참고로 엔딩 후에 오히려 악역들이 더 잘살고 주인공 팀이 안습하게 사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실은 시궁창.[2][3]
스즈키 토시오가 고평가하기도 했다. 스즈키 토시오는 슈도 타케시가 고쇼군 소설을 출간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2. 줄거리
2001년 국제사회에 교묘하게 뿌리를 내려 전세계를 장악한 악의 비밀결사 도쿠가는 전 태양계를 단숨에 없앨 수 있는 초 에너지인 비무라를 얻기 위해서 연구자인 사나다 박사에게 마수를 뻗쳐온다. 이에 맞서 박사는 비무라를 동력원으로 하며 최대 1만 킬로미터의 거리를 순간 이동하는 것이 가능한 요새 '굿 선더'와 슈퍼로봇 '고쇼군'을 제작해 굿 선더팀을 결성한다. 도쿠가 3간부는 이들을 향해서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하고, 이들은 도피를 계속하면서 박사가 남긴 아들인 켄타와 비무라를 지켜간다.
3. 등장인물
3.1. 굿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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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쇼군 팀
- 사나다 박사
일본의 물리학자. 어떤 연구(아마도 비무라에 대한) 연구를 하고있지만 아직 발표단계는 아니라고 하며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1화에서 도쿠가에게 납치당해 연구자료를 빼앗기고 도쿠가의 일원이 될 것을 강요받으나, 만일을 대비해 가지고 있던 서류가방의 폭탄으로 자폭하면서 사망.
- OVA - 성우 : 마지마 사토미
켄타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교육 로봇. 켄타의 아버지 사나다 박사가 제작했다. 일명 오바상. (일어로 아줌마) 인간다운 AI를 가지고 있으며 오바상이랑 별명 같이 엄마 같은 성격. 교육계 로봇 답게 지능이 높으며 여러 학문에 발을 뻗고 있으나 특히 역사에 흥미가 있다. 전투용은 아니지만 켄타를 구하기 위해서 도쿠가 병사들과 싸우거나, 비행을 시도한 적도 있다. 싸움이 끝난 뒤는 세계 첫 '로봇 보육원 원장'이 되었다. 슈로대에선 로페트와 친하게 나왔다. 나중에 고로케를 만드는데 맛들리는데 이건 슈퍼로봇대전에서 강화파츠로 나온 적이 있다.
- 사바라스 - 성우 : 코바야시 오사무
굿선더 팀의 대장. 눈이 작고 대머리. 사나다 박사의 친구로 사나다 박사의 뜻을 이어 굿선더의 함장이 되어 순간이동 기술을 보호하려고 한다. 느긋하고 관용있는 성격으로 켄타와 고쇼군팀이 말썽을 피워도 너그러이 넘어간다. 담당 성우가 율 브리너 전담 성우인 걸 볼 때 외모나 성격도 율 브리너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3.2. 도쿠가
전세계의 정치와 경제와 군사와 문화와 사회와 언론을 포함한 모든것을 장악한 어둠의 비밀결사이다. 전세계의 유명한 정치가,재벌,기업가등이 도쿠가의 간부나 조직원이고 전세계의 각기관에 마수를 뻗고있다. 후반부 엄청나게 현실적인 이유로 파멸한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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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그니 커트날 - 성우 : 키하라 쇼지로
도쿠가의 간부. 애꾸눈을 하고 있다. 초반엔 분돌과 케르나글에 비해 눈에 띄는 캐릭터성이 없었으나 중간부터 툭하면 "에이! 신경안정제 가져와 신경안정제!"를 외치는 개그가 정착된다. 매드 싸이언티스트같은 인상과 다르게 근본적으로는 호인. 후일담에선 손을 씻은 뒤 정계에 진출해서 아메리아라는 나라의 대통령이 된다. 3차 알파에서도 도쿠가를 관두고 정계에 진출하여 지구연방 의회 상원의원이 되어 "전직 악당 주제에 뭐 잘났다고 큰소리냐!"는 미와 사키모리한테 "그래서다! 악에 몸을 담아봤기 때문에 그들의 진심을 잘 알고 있단 말이다!"라고 일갈하는 등 알파 넘버즈를 여러모로 많이 도와준다. 풀네임이 일본어 말장난 '스구니 캇토나루'(금세 울컥함) [5] 분돌도 감탄할만큼 아름다운 어머니가 있는데, 처음에는 그 사진을 보고 아름답다고 감탄하던 분돌도 캇토날이 자랑하자 경악했다고. 참고로 작가인 슈도 타케시도 신경안정제에 의존했다고 한다.
- 얏타 라 케르나글 - 성우 : 고오리 다이스케
도쿠가의 간부. 험상궂게 생겼으며 왠지 피부색이 파란 색이다. 화를 잘내며 스트레스 해소용 로봇을 두고 화가나면 박살낸다. 그럼 분돌이 아름답지 않다고 하는 게 주된 개그. 악의 조직의 간부지만 표면 상으로는 아내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르나글 프라이드 치킨 [6] , 켈도날드 햄버거 등을 경영하는 사장인 것 같다. 아내가 미인[7] 이다. 역시 돈이 최고다. 후일담에선 여전히 패스트푸드 장사로 잘 살고 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도 손을 씻고서 "언젠가 내 본점에 오면 맛있는 치킨을 마음껏 대접해주마!"라고 일행을 초대한다. 극장판에선 그 외모 때문인지, 어릴 적에는 친구들이 없어 프라모델을 가지고 놀았다고 한다. 캇토날과 마찬가지로 풀네임이 일본어 말장난 '얏타라 케루나구루'(툭하면 차고 때리고) 한편 키리 갸그레는 케르나글의 치킨가게 앞에서 핫도그 파는 신세. 현실은 시궁창.
- 제니가스키 박사
도쿠가의 거대로봇을 만드는 박사. 러시아 사람 같지만 이름은 일본어로 '돈이 좋아'의 말장난.
- 케루나
케루나글이 스트레스가 쌓이면 구타하려고 만든 스트레스 해소용 로봇. 이름은 일본어로 "걷어차지 마!" 의 말장난. 후반부에 고 프래셔 스페셜을 맞고 자기 의사가 생겨서 "때리지 마!" 라고 하고 케르나글을 한대 쥐어박고 도주해서 고쇼군 팀에게 아무도 모르는 도쿠가의 본거지를 알려줘 지구를 지킨다. 이 애니는 이렇게 사소한 개그신까지 복선으로 써먹었다.
- 네오네로스 황제 - 성우 : 후지모토 유즈루
4. 등장 메카
- 고쇼군
- 트라이쓰리: 굿선더 대원들은 각각 킹 애로우, 잭 나이트, 퀸 로즈라는 비행체를 타고 출격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메카물과는 달리 이 3대가 합신하여 고쇼군이 되는 것이 아니다. 비행체와 고쇼군이 따로 출격하고, 비행체는 고쇼군의 두 다리와 가슴에 수납되는 형태. 3대의 비행체가 합체하면 트라이쓰리라는 소형 로봇이 된다.
- 굿선더: 주인공 일행이 타는 전함. 순간이동 장치가 있으며 이걸로 도망 다니면서 순간이동 장치를 지키고 있다. 순간이동 장치는 한 번 쓰면 일정시간 사용 불가. 또한 켄타,사바라스,고쇼군 팀 5인 이상의 생명체가 타고있으면 순간이동이 안 되는 등 영 불편한 미완성 전함. 나중에 비무라가 진화하면 개선된다.
- 제트에이스: 켄타 군이 모는 호버형 오토바이.
- 도스하드
- 고나굴: 도쿠가에서 만들어낸 짝퉁 고쇼군. 생김새는 좀 더 샤프하게 생긴 고쇼군으로 파란색 장식이 분홍색으로 되어있는걸 빼면 원본과 흡사하다. 무장도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고 프래셔는 사용불가. 캇트날과 켈나글은 고나굴이 처음 등장했을때 감탄했지만 분돌은 "아름답지 않아."라고 쿨하게 씹었다(...)
- 35신합체 갓네로스
5. 관련설정
- 비무라: 본작에 등장하는 에너지이자 중요한 요소
6. 주제가
- 오프닝 테마 ゴーショーグン発進せよ
- 작사: 아라키 토요히사(荒木とよひさ)
- 작곡, 편곡: 아카노 타치오(あかのたちお)
- 노래: 후지이 켄(藤井 健)
- 엔딩 테마 21Century〜銀河を越えて〜
- 작사: 아라키 요시히사
- 작곡, 편곡: 아카노 타치오
- 노래: 후지이 켄
한국판 챌린져의 주제가는 가사는 원작 그대로이면서 멜로디는 다른 특이한 사례였다.
분명 가사에서는 우주 스페이스 NO.1이지만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윙키 소프트가 맡을 때는 우주 B로 나와서 일본에서 유명하다. 사실 4차 슈퍼로봇대전만 해도 파일럿인 신고가 우주 B지 고쇼군 자체는 우주 A인데 합산해서 B가 돼서 네타가 돼버렸다.
7. 회차 목록
8. 해외 수출
미국에 수출할 때 파워레인저로 유명해지는 사반 엔터 측에서 내용을 완전히 재구성해서 'Macron 1 '이란 제목으로 방영했으며 이것이 유럽으로도 수출되었다. 그런데 사반 측에서 이런 고차원적인 스토리를 애들이 이해할 수 없다고 완전 애들용으로 뜯어고친데다 결말도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다" 로 해놔서 욕을 먹었다. 또한 중국에서도 1980년대 말 덩샤오핑이 일본 대중문화를 크게 풀어줬을 때[8] 미국판 기준으로 방영되었다. 왜 일본판이 아니냐면 '''일본판은 후반에 시민 혁명이 나오기 때문이다.''' 아무리 일본 문화를 풀어줬던 덩샤오핑 정권 당시라도 방영할 수 없는 내용이었으니 미국판으로 틀었던 것. 그래서 이들 국가에선 이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선 일본판 스토리 기준으로 더빙해서 틀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탈리아는 일본 다음으로 고쇼군 팬이 많은 국가이다.
9. 한국
한국에도 동양비디오에서 우리말 더빙판으로 냈으며 이때의 제목은 챌린져였다.무엇보다 이 비디오판은 전투기 폭발씬을 계속 재활용하여 상영시간을 10분 이상을 늘린 것이 전설이다.후에 동양비디오가 삼원프로덕션이라는 업체와 합병한 후 D&S 인터네셔널이라는 업체로 비디오들을 발매하는데, 이중 챌린져 및 은하선풍 브라이거도 중반 편수 부터는 D&S 인터네셔널이라는 업체 명으로 발매한다.
D&S 인터네셔널로 낸 비디오들은 동양비디오의 전매특허인 상영시간 뻥튀기의 만행이 사라졌다.유일하게 동양비디오 측에서 발매한 비디오 중 완결에 근접하게 출시한 작품이다.비디오로 12편이 발매가 되어 24화까지 출시되었다.비디오로 한편만 더 나왔으면 완결이었을텐데 아쉬울 따름.심지어 그 완결편이 완벽한 떡밥 회수로 유명한 완결편이였는데 그래서인지 대한민국에선 이 작품이 스토리가 대단하다는 인식이 별로 없는 것 같다.
10. 미디어 믹스
후속작은 로봇 고쇼군의 비중이 거의 없고 캐릭터 위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10.1. 극장판 1
TV판을 재편집한 극장판. 극으로서 완성된 게 아니라 추억 되돌아보기 정도의 편집이라 스토리를 파악하려면 TV판을 보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고쇼군 팬들에겐 평이 매우 좋은데 중간중간 도쿠가가 자기네들이 운영하는 기업이나 무기 같은 걸 CM으로 보여주는 연출을 새로 만들어 넣었기 때문이다. 팬 서비스에 더 신경쓴 작품.
10.2. 극장판 2
부제는 Time E'tranger.
원작과 달리 시리어스한 분위기를 연출해내며 고쇼군을 아예 등장시키지 않는 독특한 모습을 보였다. 레미 시마다가 주인공. 이것도 꽤나 명작이란 평. 작화도 이노마타 무츠미가 담당해 굉장히 수려하다.
10.3. 소설판 그 후의 전국마신 고쇼군
TV판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며 고쇼군의 등장인물들이 시공간의 소용돌이에 빠져 이런저런 세계로 가서 모험을 한다는 내용. 분돌은 무려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까지 간다. 작가는 모두 슈도 타케시.
소설판은 출판사에서 90년대에 고쇼군 붐이 끝났다고 출판을 허락하지 않아 연중이 되었으며 슈도 타케시는 2010년 경 완결편인 '거울 나라의 고쇼군'을 쓰겠다고 했는데 급사하면서 완결편이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11. 기타
80년대 초에 아카데미과학에서 고쇼군의 프라모델을 '대장군 로보트'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적이 있다.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모모 31화는 통으로 고쇼군 패러디인 것으로 유명하다. 음악도 똑같은 것 [9] 을 사용했다. 제작사와 작가와 성우가 똑같아서 가능했던 개그편.
같은 제작사, 같은 작가의 우주전사 발디오스의 마린 레이건과 퀸슈타인 박사가 고쇼군에도 카메오 출연했다.
역시 같은 작가의 과연 사루토비에서도 이 작품과 비슷한 악역 캐릭터들이 다수 나온다.
기동전함 나데시코 5화 예고에서 각본가인 슈도 타케시가 언급되며 이 작품 또한 언급된 바 있다.
프로레슬러 시오자키 고가 이 작품의 팬이라 '고 프래셔' 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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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발매한 블루레이 박스 커버는 이 작품의 애니메이터 중 가장 유명한 이노마타 무츠미가 최신 그림체로 그려놨다.
[1] 지금은 감독 시스템이 정착했지만 예전엔 이런 작품이 많았고 옛날 애니메이션이 옴니버스 구성이 많은 것도 감독 시스템이 없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2] 원래부터 국가 단위로 정치 권력을 가진 악당이었고 기업도 운영하는 재벌 들이었으니 망하는 게 이상하긴 하다. 일단은 개과천선한 것으로 나온다.[3] 이렇게 글만 보면 배드엔딩 같지만 다 끝나고 나서 농담처럼 나오는 블랙 코미디가 담긴 후일담이다. 엔딩은 만인이 만족할 수 있는 내용이다.[스포일러] 켄타 이전에 태어났던 지구의 '소울'이자 도쿠가의 총 지휘자 네오네로스의 아들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시험관 아기. 떄문에 어두운 이유로 비무라를 손에 넣으려 하는 네오네로스의 자식인 자신에게는 소울의 자격이 없다고 여기고 있다.[4] 자기들 욕심채우고 고쇼군을 잡겠다고 세계의 세금과 물가를 엄청나게 올렸다가 시민 혁명이 일어나서 망한다.[5] 실제 옛날에 고쇼군을 소개하던 애니메이션 잡지나 게임 잡지에선 면도날로 오역한 사례도 있다.[6] 줄여서 KFC[7] 역시 분돌이 아내 사진을 보고 이 두 녀석은 자기들 얼굴과는 다르게 가족들은 왜 이리도 아름답냐고 한탄했다...[8] 지금 중국의 일본문화 검열이 심해서 옛날에도 그랬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국이 2000년대 초에나 풀어준 거에 비하면 중국은 이미 80년대부터 일본 애니메이션, 특촬물을 거의 무삭제로 TV에서 틀었다.[9] 둘 다 제작사가 아시 프로덕션이고 그 음악이 아시 프로덕션이 쓰는 뱅크 음악이라 가능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