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 수도원 사건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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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스토리는 이윤희, 작화는 옥새롬[1] 가 담당했다.
2. 줄거리
킹 에드워드 4세력, 17년. 평범한 시골 마을이었던 롤랑은 도시 발전계획으로 인해 나날이 번창하는 꽃의 도시로 재탄생하였다. 그와 더불어 부와 권력, 성공을 향한 사람들까지 몰려 번창하고, 그에 따라 사건 사고도 많이 일어나는 탓에 꽃의 도시인 동시에 치료받는 도시라는 개념이 강화되었다. 하지만 어찌된 이유에서인지 롤랑은 허물어져 가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치료를 받기 위해 귀족이 몰려들어 신성력을 가진 사제들이 많은 곳과 허물어져 도시라는 조합에 따라 결과적으로 교회 안에서는 좌천되는 곳으로 찍혔다.
롤랑 수도원 사건일지는, 그런 롤랑의 수도원으로 좌천되어 온 두 수도사 세실리아와 메라냐의 롤랑 도시 개혁 이야기로 시작된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토요일에 연재됐다. 보러가기
한동안 '연재 완결'란에 목록되어 있었는데 그 이유는 작가가 건강상의 이유로 8월 말까지는 연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8월 말에 돌아오겠다 했으나 8월 초순에 14화와 15화로 복귀하였다.
2011년 10월 8일자로 완결. 덕분에 아직 못 풀어진 설정 및 떡밥들이 전부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참고로 전에 스토리 작가가 출판했던 소설 루실드리아 왕실근위대와 동일 세계관을 가진것으로 추측된다. 두 주인공 중 하나인 특히 세실리아의 과거와 배경을 봤을 때...... 출판되었던 소설이긴 하나 출판사가 망해서 그런지 몰라도 작가가 연재했던 연재본이 웹에 아직 남아있다. 보러가기
4. 특징
2007년에 항아, 籬로 데뷰한 만화가이자 동인 음악서클 크로스트 앙상블(Crost Ensemble)의 일러스트레이터인 론(실명 옥새롬)이 그림을 담당했는데, 그림체가 수려한 데다 배경이 르네상스와 중세시대를 섞은 시대라 매번 화려한 옷 디자인들을 볼 수 있다.(흑집사와 엇비슷하다.)
주인공 세실리아의 위치가 특이하다. 보통 적자와 서자의 관계가 등장할 때 주인공은 대부분 서자의 캐릭터이며, 서자였어도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았던가 가문을 신경 쓰지 않는다던가 한다. 하지만 세실리아의 경우 '''평민이라도 자신이 사랑하던 진짜 가족을 둔 사랑에 개념이던 아버지 때문에 귀족 적자가문이 불행해졌다'''는 굉장히 이질적인 케이스다. 이복언니인 엘레나는 평민인 어머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가족을 끔찍이 아끼던 아버지란 사람덕분에 최고위 신관장 자리에까지 오른 '''평민'''이다.
즉, 평상시에서 보이던 "행복한 주인공 서자" - "사랑을 못 받았지만 높은 지위의 적자", 혹은 "아무것도 받지 못한 평민 서자" - "귀족이란 신분에 모든걸 다 가진 적자" 란 기존의 클리셰를 깨트린 참신한 설정.
5. 등장인물
5.1. 주인공 두 수녀
- 세실리아 켈베르: 주인공 1 겸 타이틀 주인공/히로인.
은발 벽안의 빼어난 미인이지만 고위 귀족답게 성격이 워낙 자존심 높고 다른사람 기분 맞춰주지도 않는 도도한 성격이라 미움받았는지(일단 본인 말로는 신관장에게 찍혔다나 뭐라나) 롤랑으로 좌천되어 오게 된다.
신관장인 엘레나와는 '''이복 자매'''사이. 켈베르 백작을 아버지로 두었으며 어머니가 평민인 엘레나와는 달리 세실리아는 순수 귀족 혈통이다. 하지만 세실리아는 아버지의 사랑을 전혀 받지 못했는데, 아버지인 켈베르 백작이 세실리아와 그녀의 어머니는 등한시한 채 '''자신이 사랑하던 진짜 가족(평민 아내와 그녀의 딸인 엘레나)만을 아끼고 지키려 했기 때문.''' 게다가 켈베르 백작이 모든 신관들의 정점인 신관장 자리까지 엘레나에게 물려줬기 때문에 세실리아는 대신관 자리에 만족해야 하는데다 이복 언니를 상사로 모셔야 할 처량한 꼴이 되고 말았다. 결국 그녀가 가질 수 있었던 유일한 것은 켈베르 백작가의 당주 자리라는 직함 하나뿐.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않았어도 결국 '''아버지의 가문, 백작의 지위를 얻은것은 나.'''" 라며 스스로를 긍정시킨다. 하지만 그 대사를 할 때의 표정은 굉장히 어둡고 오히려 자기위안하는것처럼 보이는 듯 하니, 사랑받지 못했던 기억은 뼈저리게 이복언니 엘레나에 대한 증오심으로 분출하는 듯.
어렸을때부터 할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아버지한테도 그리 사랑받지 못했고 그나마 아껴주던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서 혼자 가능한 건 다 해왔다. 이 때문에 자신의 힘에 대한 자존심이 높으며 능력이 있던 없던 남에게 빌붙는 사람들을 극도로 싫어한다.
켈베르 가족 인원들이 이야기에 많이 나오기 때문에, 후에 좋든 싫든 이복언니 신관장 엘레나 라든가 프롬로즈 백작이라든가 한번쯤은 맞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18화에서 프롬로즈 백작을 구해달라는 소년을 만나면서 이미 프롬로즈 백작이랑은 부딪히게 될 떡밥이 뿌려졌다.
결국 19화에서 프롬로즈 백작을 찾아가서 백작이 프레드릭 왕자와 함께 사해의 귀족들에게 롤랑을 넘기는 거래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대신관의 명으로 수도원의 모든 사제들은 롤랑을 떠나 수도로 돌아가겠다고 엄포한다. 그러나 떠나기 직전 무덤가에서 프롬로즈 백작의 거래 내용이 "죽은 엄마를 좀비로 만들어 살아서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란 걸 알자 분노해 역으로 프롬로즈 백작의 후계자 자리(거래의 전체적인 틀인 백작의 '사후'에 후계자가 없는걸 이용, 사해의 귀족들이 대신 주인이 된단 소리인데 적자 핏줄이 중심이 되는 귀족의 여건 상 세실리아는 가장 강력한 후계자이며 그녀가 스스로를 자처한다면 후계자가 되어 사해의 귀족들의 거래를 공식적으로 반대시킬 수 있다)를 이용하여 롤랑에 남기로 했다.
이후 방해꾼이라고 생각한 사해의 귀족들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몰리지만 프롬로즈 백작이 정식으로 후계자 자리를 인정하고 계약을 파기한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후
- 메라냐 마틴: 주인공 2.
매우 개방적이지만 워낙 왈가닥에 앞가림 없이 막나가는 타입이라(그래도 우라돌격 까진 아니다) 수도원에서도 포기했고 이에 롤랑으로 좌천되는 원인으로 작용된다. 그래도 활발한 만큼 사교성도 높아서 처음 기차역에서 만나고 깐깐하고 제멋대로 굴던 세실리아가 차갑게 대해도 결국 이러니 저러니 친해지게 되었다. 덧붙여 세실리아랑은 다른 의미로 자존심이 높아 남에게 기대지 않는다.[3]
수녀라는 직업에 맞지 않게 매우 현실적이라, 고리타분한 사상을 가진 수도원의 인물들(롤랑 수도원 포함)을 매우 짜증내 한다. 그리고 '''돈'''을 좋아한다. 이 때문에 피폐해져 가는 가난한 롤랑 지방의 개발을 위해 고문원으로 온 고문 이안과는 금전 동맹 관계를 맺었다(…).
무기는 '''성서'''. 명대사 겸 주문(?)으로는 '''"이 성서! 모서리의 세공! 이 두께! 이 중량감! 신의 말씀은… 나의 무기!!!"'''
근데 이 아가씨만 수녀복이 일본 만화에나 나올 듯이 미니스커트에 사이하이 삭스, 하이힐 부츠다. 게다가 수녀복은 시뻘겋고 프릴까지 달려있다….[4] (다른 사람들은 꽤나 고증에 맞게(?) 노출이 적은 옷들을 입고있다). 신경 안쓰는게 편할듯.
한가지 덧붙이자면 수녀복을 개조한 듯한 짧은 미니스커트, 사이하이 부츠, 머리스타일 등, 머리카락 끝부분이 뾰족한걸 일자로 만들면 겉모습으로만 따져서는 이 아가씨랑 완벽하게 닮았다.
5.2. 성직자
- 나바 마르히(어콜라이트): 1화부터 등장하고 메리냐와 세실리아를 맞이한 롤랑 수도원의 수석 수도사.
신성력을 어느정도 쓸 수 있는 듯 하다. 어콜라이트임에도 회복술만큼은 웬만한 프리스트(정식 신관)보다 뛰어나다 한다.
롤랑수도원재정상태를 토론할때 기도회를 열어서 병이 없어지는데도 수도원에 오는 사람들이 끊어져도 상관없다고 한다. '''송충이는 솔잎을 , 알콜중독자는 술을 , 성직자는 신앙심을 먹고 살면 됩니다''' 하고 말했다가 프레데릭왕자와 동급으로 '''광신도''' 취급 받고 격리당했다.
- 이안: 롤랑 수도원의 고문원.
- 엘레나: 신관장. 성은 켈베르로 추측.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인 켈베르 백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데다 결국엔 신관장 자리까지 차지했으며, 당연히 이복 동생인 세실리아는 자신이 가졌어야 할 모든 것을 가진 그녀를 뼛속 깊이 증오하고 있다. 자매간 사이는 말할 것도 없이 최악이며, 세실리아가 엘레나를 혐오하는 만큼 이쪽에서도 세실리아를 좋게 볼 수는 없다는 걸 이안의 대사(신관장님이 말한 만큼 만만치 않다)를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행적이 잘 안나와서 그렇지 엘레나의 현재 행적을 본다면 세실리아처럼 대놓고 세실리아를 싫어하지는 않는 듯 하다.[5] 적어도 세실리아 보다는 더 객관적이고 사적인 감정을 잘 배제하는, 높은 계위인 신관장에 어울리는 면모를 지녔다.(20화에서 롤랑에 대한 모든 권위에 대한 위임장을 세실리아에게 통크게 넘겨줬다.)
제대로 얼굴이나 모습이 나온적은 없지만 뱅가드에 긴 곱슬머리의 미녀로 보인다.
5.3. 귀족
- 로즈마리: 14-15화에서 등장한 귀족 여성.
세실리아와 어머니 가문으로 연결된 6촌 친척으로, 이 때문에 어렸을 적부터 세실리아의 어머니가 남편이던 켈베르에게 버림받아 슬퍼하는 것을 보아왔다. 때문에 "아무리 아름다워도 사랑받지 못하면 다 끝"이란 걸 깨달아 외모따윈 관심 없게 된 듯.
- 켈베르 백작: 고위급 신관으로 유명한 켈베르 가문의 백작.
켈베르 백작은 원래 평민인 엘레나의 어머니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시대가 시대인 데다 귀족들이 그러하듯 평민과의 결혼을 절대 반대했고, 궁여지책으로 프롬로즈 백작가의 외동딸과 결혼시켰다. 허나 착하고 아름다운 프롬로즈의 아가씨도 결국 켈베르 백작의 마음을 되돌릴 수 없었고, 켈베르 백작과의 사이에서 아이까지 태어났음에도 켈베르는 평민 아내와 그녀와의 사이에 이미 태어난 아이를 지켰다. 그리고 그 아버지는 '''정통 혈통인 세실리아를 뒤로 하고 평민 여자의 딸이던 엘레나에게 신관장의 자리를 주었다.'''
15화를 기점으로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세실리아에게는 그렇게까지 나쁜 아버지는 아니었던 듯 하다. 사랑할 수는 없어도 아버지로써의 책임은 자각하여 세실리아를 책임지고 길렀던 듯. 그 증거로 세실리아의 어머니가 사망하자 켈베르 가문에서 아이를 데려오게 프롬로즈 가로 사절단을 보냈었다.[6] 평민의 딸이던 엘레나를 '''신관장'''자리에 까지 올려놓았다는 뜻은 엘레나를 그만큼 아꼈단 소리이다. 그런데도 세실리아를 불러들여 가문을 주었단 소리는 책임감은 있었단 소리.[7]
어렸을 때부터 사촌이란 이유로 켈베르와 프롬로즈 집안에 놀라와 울던 세실리아의 어머니를 계속 지켜봤던 로즈마리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인 켈베르 백작은 '''진심으로 평민 가족을 사랑했다''' 한다.
'5년전 수도참사'(대신관 3명이 사망했다)에서 사망했다. 백작이기도 했지만 그 역시 켈베르 가문이라 세실리아처럼 대신관이기도 했고, 세실리아가 살아있는 상태에서도 7명의 대신관이 선출된 집안인 만큼 켈베르 백작은 신전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그가 사망하였을 때 혼란이 대단했다 한다.(특히나 후계자인 세실리아는 어렸던 데다가 더욱이 켈베르 집안의 장녀이자 신전의 신관장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 세실리아의 어머니: 이름은 프리실라. 유명한 프롬로즈 백작의 외동딸이었다.
작중에선 이미 고인. 세실리아가 어렸을 적에 사망했다. 정략결혼으로 인해 마음병이 도졌다 한다.
금발에 굉장히 아름다운 미인이었다. 15화를 기점으로 성격은 보여지지 않았지만 회상이나 사람들의 이야기로 추측해보건데 아름다웠을더러 마음도 선량한, 그야말로 예쁘고 착한 그림을 그린 듯한 귀족 영애였을 것이다.
또한 세실리아에겐 그리운 어머니였던 듯. 머리색+스타일과 눈매를 빼면 세실리아(심지언 머리 가르마 스타일마저)와 꼭 닮았다.
- 프롬로즈 백작: 세실리아의 외할아버지로, 세실리아의 어머니의 아버지.
세실리아가 롬벨로 오자 딸을 돌보던 하인 하나를 시켜 자신이 딸에게 선물해 딸이 세실리아에게 줫던 유물 보석을 감정해 진짜 손녀인지 체크를 해보고 보고를 듣자 "이정도의 사이가 딱 좋다" 라며 더이상 관심을 두지 않는다. 신경 씌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껴줄 마음은 없는듯.
19화에서 밝혀진 것으로는 프레드릭 왕자와 협력 관계로 롤랑을 사해의 귀족들에게 넘겨주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 그리고 그것을 꿰뚫어본 세실리아가 찾아와도 "켈베르 집안은 예절을 그따위로 가르치냐" 면서 썩 꺼지라 하는 둥 어찌 됐든 긍정적인 태도는 보여주지 않는다.
20화에서 프리실라의 무덤을 찾아와서 세실리아와 나눈 대화 중에서 "상관없다. '''어떤 모습이건 눈을 뜨고 숨을 쉰다면''' 그것으로 계약은 이루어지니까."라는 말을 보아 죽은 프리실라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사해의 귀족과의 거래에 찬성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그 추측은 제대로 들어맞아 세실의 반발을 일으켜 세실이 롤랑에 눌러앉아 사해의 귀족과 본격적으로 대립하게 만드는 기회를 낳게 된다.
22화에서 무작정 쳐들어온 메라냐의 설득에 마음이 움직여 결국 세실리아에게 정식으로 계승권을 주면서 사해의 귀족들과의 계약을 파기해버린다. 메라냐에게는 이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 애와 나 사이는 딱 이 정도가 좋으니까."라고 말하는 것을 그래도 손녀인 세실리아를 아끼고 있는 듯 하다.
유명한 보석 세공장인에게 부탁해 딸에게 선물한 보석은 유명해, 그 시대 다른 여자들이 전부 모조품을 만들어 그 장식품 붐을 일으키게 했을 정도다.
- 세실리아의 후견인: 세실리아의 회상에 나온, 세실리아의 좌천을 가게 만들도록 한 장본인.
옷이 굉장히 야했고 잘 보면 귀가 뾰족했던 걸로 봐선 마족이 아닐까 한다. 만약 실제로 마족이라면, 어떻게 대신관 집안의 적자의 후견인이 마족인지가 미스테리. 물론 마족이 위에 나온 설정인 "죽은 자들"이랑 별개의 종족이라면 공존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사해의 귀족 파트에 넣지 않고 정체가 밝혀질 때까지 귀족 항목에 작성.
5.4. 죽은 자들/사해의 귀족
'죽은 자들'이란 이름의 집단이란 간단하게 암흑계열 몬스터(언데드)들 모임이다.
힘이 강한 쪽들은 뱀파이어, 서큐버스, 인큐버스 등이며 이들은 '사해의 귀족'이라 명해진다. 이들은 인간들을 식량으로 삼으며 식량뿐이 아니라 힘을 뺏기도 한다. 뺏긴 인간은 '감염'되는데, 이것이 바로 좀비. 생긴것은 쭉빵 미남미녀로 인간들이랑 비슷한 듯. 이들 대부분이 늑대인간처럼 신성력과 은이 첨부된 모든것에 상처를 입기 때문에 신성력을 사용 가능한 신관들이 왕실 기사단들과 힘을 합쳐 죽은 자들을 물리친다.
사해의 '귀족' 으로 명명되는 이유는 두가지다. 사해인 이유는 그들이 남쪽의 죽은 모래로 뒤덮힌 검은 바다를 그들의 영역으로 지배하기 때문이고, 귀족인 것은 힘으로 그들의 지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공-후-백-자-남 작)
초반부에 뭔가 무서운 이야기의 소문으로 잠깐 등장하고 이후 스토리가 개그로만 진행됐던 지라 나올지 여부나 궁금했는데 16화에서 시리어스로 노선이 들어가면서 사해의 귀족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등장한 이들 외에도 유명한 이들의 이름으로는 '로렐리아 백작', '엔프렐 남작', '안펠루시 남작' 이 지명되었다.
- 카나프란시아 후작: 16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사해의 귀족. 종족은 서큐버스.
17화에서 세실리아와 싸우던 도중 훗날을 기약하면서 사라졌는데 사실 그녀가 나타난 진짜 목적은 길 못 찾아서 헤메고 있던(…) 자신의 상관 크리스 데본셔 공작을 롤랑 수도원으로 안내하기 위해서였다.
'20년 전 동부 대재앙'(공작령 하나가 폐허가 됐음), '5년전 수도참사'(대신관 3명 사망)을 포함해 역사에 기록 될만한 큰 사건들 대부분에는 그녀가 끼어있을 정도라 하니 사해의 귀족 중에서도 최고로 유명한 이들 중 하나인 듯 하다.
사냥감을 천천히 몰아넣고 그 끝에서 절망한 얼굴을 보면서 숨통을 끊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너무 시간을 끈 나머지 프롬로즈 백작이 세실리아를 정식 후계자로 인정하면서 계약이 파기되어버린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사해로 돌아가면 상관들에게 일의 실패에 대한 잔소리를 듣는 것이 싫어져서 멋대로 롤랑 수도원에서 머무르기로 한다(....)
- 크리스 데본셔 공작: 17화에서 카나프란시아의 뒤를 이어서 등장한 사해의 귀족. 종족은 뱀파이어.
프롬로즈 백작이 계약을 파기하자 카나프란시아 후작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한 다음 훗날을 기약하면서 사해로 돌아간다.
5.5. 기타 인물
- 카렐: 프레드릭 왕자의 친구이자 세실리아의 호위기사. 세실리아를 따라 롤랑까지 왔다. 어렸을때부터 세실리아를 보좌해 왔으며, 2화에서 "너는 '아가씨'가 있는 곳이면 지옥이든 어디든 다 가는구나."라는 프레드릭 왕자의 말을 보면 세실리아를 좋아하는 듯.
- 프레드릭: 킹 잉글랜드 왕국의 둘째 왕자.
롤랑에서 아티펙트 '매혹의 브로치'를 사용하여서 자신의 반경 50m안에 있는 모든 남자들을 홀려서 자신에게 반하게 만드는 식으로(본인은 이것을 '''프레드릭 존'''이라고 부른다.) 게이들을 늘려서 소란을 피우는 대소동을 일으켰지만 카렐이 브로치를 부숴버려서 실패. 참고로 5년전 '''왕국 수도'''에서도 똑같은 짓을 저질렀었다고 한다. 이 계획은 현재에는 '''전 인류 말살 계획'''이라고 알려지고 있다고(…).[12]
결국 아버지인 국왕의 명령으로 롤랑 수도원의 '''여'''사제들과 함께 지내면서 자숙하라는 명을 받는다. 본인은 격렬히 반대하였지만 용돈과 예산을 끊겠다는 국왕의 협박+왕자가 머물면 국가에서 예산을 전부 지원해주겠다는(물론 왕자의 식예산 정도지만) 왕의 진언에 홀랑 넘어간 메라냐 때문에 결국 롤랑 수도원으로 가게 된다.
아직 15화밖에(이 문장을 쓴 기점으로) 안나왔지만 플래그로만 본다면 메라냐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17화에서 사해의 귀족 크리스 데본셔 공작과 모종의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사해의 귀족에게 롤랑을 넘겨준다'''라는 것이었다. 롤랑 프로젝트는 이것을 위한 밑밥이었고 이렇게 몰려든 롤랑의 사람들을 사해의 귀족들의 '''먹이'''로 던져주고 왕국의 다른 지방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프레드릭의 진정한 목적이었다. 더 무서운 것은 이 계획을 '''10년 전부터 제출했다.''' 개개인의 존엄성을 이익을 위해서 무시한다는 잔혹성때문에 배척당하고 그때부터 생명의 위험을 느껴서 바보인척 적당히 사고를 쳤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까지의 바보짓이 모두 연기는 아니고 바보와 천재의 혼합형이라고 한다.
그러나 프롬로즈 백작이 계약을 파기하면서 계획은 실패하고 만다. 본인도 조금 아쉬워하지만 다시 한번 더하면 절교라는 카렐의 말을 듣고 여전히 롤랑수도원에서 머물게 되었다.
6. 설정
수도원이 주요배경이기 때문에 프롤로그 에서도신관의 계급직급설명을 적어놓았다. 가능하면 미리 읽어놓고 가자. 이하 간단한 설명.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프롤로그 참조.
참고로 이 세계에는 마법사도 있다 한다. 마법사들도 왕실 기사단과 사제들이랑 팀을 짜서 죽은 자들을 대적하는듯. 하지만 이 작품은 수도원이 배경이다보니 마법사들의 비중을 적을 것이다. 또한 '신의 세 아이들'이란 종족들이 있다 했는데 과연 다른 종족들이 나올까 싶다.[13] 수도원에서 모시는 신은 여신 칼리아.
7. 단행본
서울 루키 스카우트 2010 당선작으로 단행본으로도 발행되는 중이다. 이 때문에 다른 웹툰들과는 달리 '웹툰 뷰어'라는 특별한 기능을 사용하는데, 실제 만화책을 읽는 듯 한 기능으로 간단하게 말하자면 만화책 자체를 스캔했다 보면 된다.(웹툰 자체가 만화북 컷으로 그려져 있다.) 웹툰 15화가 나온 기점으로 단행본은 2권까지 발행되었다.
[1] 현재의 필명은 인아이다.[2] 현 12명의 대신관들 중 무려 '''7명'''이 이 집안 출신이다. 게다가 '''현 신관장도 이 집안.''' 하지만 신관장은 미묘한데…. 밑의 항목에서 신관장 부분 참조.[3] 세실리아가 가진 자존심이 귀족의 높은 위체에서 나온다면 메라냐는 남에게 부탁하느니 내가 하겠단 자립심.[4] 재밌는 점은 컬러에선 항상 부츠 겸 사이하이 삭스가 하얀데 막상 흑백편에선 검은색이다.[5] 워낙 세실리아가 대놓고 엘레나를 싫어하니 세실리아로부터 나오는 대사로는 엘레나의 진심이 어떤지를 모른다. 세실리아는 엘레나를 자신보다 더 속이 시커멓고 자신처럼 그녀도 자신을 혐오한다고 여긴다.[6] 사람의 눈치 보느라 세실리아를 불렀을 수도 있지만 눈치를 보는 캐릭터라면 평민여성과 결혼까지도 시도하지 않았을 것이다.[7] 하지만 로즈마리의 말로는 심지언 세실리아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켈베르 가문'''마저도 전부 엘레나에게 물려주고 싶었을 것이라 한다.[8] 켈베르를 사랑했었는지는 확인 불가. 제대로 나온 적은 없다.[9] 세실리아의 외모가 딸을 닮았지만 켈베르 집안의 상징이던 은발과 신성력이 너무 돋보였었기 때문이었던 듯 하다.[10] 시체들이 전부 한 길에 일렬도 나뒹굴어져 있었다[11] 세실리아는 공작을 직접 본 적이 없어서 처음 모습을 봤을때는 눈치를 못챘었다.[12] 그나마 웃으며 개그로 넘길수 있지만 정정하고 가자면 게이는 게이라고 무조건 남자들에게 성적으로 하악대는 것은 아니다. 이는 게이에 대한 편견으로, 자세한 사항은 게이/오해 참조.[13] 일단 이 대사가 나왔을 때의 배경은 천사날개, 악마날개, 날개가 없는 세명이 있었다. 아마 신족 마족 인간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