뢴칸트 프리하노프 파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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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뢴칸트 프리하노프 파헬
종족
인간
성별
남성

186cm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네이버 웹툰 바람이 머무는 난의 조연 캐릭터.
어스사이드 왕국의 현 국왕. 통칭 파헬 1세. 용 무냑의 전 리옌나스, 현재 기생자가 기생하고 있는 그릇이다.
기생자가 "일회용 그릇은 마모되는 게 심하다" 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이쪽 '그릇' 도 얼마 남지 않았다'''" 라고 하는 걸 봐서는 오래 살지는 못할 듯하다.

2. 작중 행적


소년 시절 테레의 미궁에 떨어져 무냑과 만났고 무냑의 두번째 리옌나스로 선택되어 그 힘을 이용하여 제국과의 독립 전쟁에서 승리, 어스사이드 왕국을 건국한다.
무냑의 역린이 다른 이성과의 동침이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그다지 내켜하지 않아하면서도 후사가 필요하다는 웨스트 스트라빈 공작의 권유와 이무기들의 농간에 넘어가 왕비를 맞이하였고, 그 때문에 무냑의 리옌나스 자리에서 내쳐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또다시 리옌나스에게 배신당한 무냑의 사념에 오염되어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고 이때 기생자의 본체가 되었다. 오염된 무냑에게 용주의 힘을 봉인하는 구속구를 씌워 지하에 감금하고 힘을 빼쓰면서 젊은 육체를 유지한다.
나름 무냑에게 미안함을 느꼈는지 여섯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지하실의 무냑에게 찾아와 "왜 나를 선택한 건가... 왜 그때 손을 내밀어서... 부질없이 바람에 스러지게 하는지" 라고 독백하며 한탄한다.
총 6명의 왕비를 두었다. 첫번째 왕비는 파헬과의 사이에서 세 왕자를 낳으나 늙지 않는 파헬과 왕국 공신들에게 불만을 품은 1, 2왕자가 반역을 일으켜 참수된 후 거기에 휘말려 폐위되거나 같이 참수된 듯하다. 렉시온은 첫 왕비 소생의 3왕자로 이때 어렸기 때문에 화를 면하였다. 두번째 왕비 파르티나 요세핀은 파헬과의 사이에서 4왕자 리이할트를 낳으나 붉은바위길에서 무냑의 반환을 요구하는 이무기들에게 인질로 붙잡혀 희생된다. 세번째 왕비 율리느는 두 번째 아이를 임신하던 상태에서 자신이 낳은 5왕자와 함께 의문의 마차 사고로 사망하고 네번째 왕비도 왕자를 낳은 직후 자신이 낳은 아들과 함께 마차사고로 사망한다. 3, 4왕비 둘다 왕위 계승을 위해 후환을 제거하려는 리이할트에 의해 제거된것으로 보인다. 다섯번째 왕비 시레이는 네번째 왕비와 자매였는데 왕의 아이를 임신한 후 자신의 언니와 조카를 죽인 자가 자신도 죽이려들까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딸 엘리제 공주를 낳은 후 머리가 하얗게 세 버리고 그후 얼마 안가 사망. 여섯번째 왕비 에르테스 는 도르튼에서 에른의 꾐에 넘어가 블랙덤화. 왕자들의 반란 이후 뽑힌 왕비들은 모두 몰락귀족 가문 출신이고 얌전하고 온화하며 순종적일 것 같은 인상의 여성들이라고 한다.
왕비들의 최후와 무냑이 파헬을 리옌나스로 맞아 어떻게 됐는지 보면 알수있듯이 파헬의 여자들은 하나같이 끝이 안 좋다. 리이할트 단편에서 프리하노프란 이름을 가진 남자들은 대대로 여성운이 없다고 렉시온이 말했는데 리얼팩트인 듯.
에피소드 5 왕도 홀란 : 축제 편에서 6번째 왕비를 맞이하는데 그 상대인 에르테스는 리이할트가 사귀던 여자 중 하나로 리이할트의 부탁을 받고 무냑이 있는 지하로 통하는 파헬의 지팡이를 훔쳐서 리이할트에게 넘겨준다. 그 지팡이를 이용하여 리이할트가 무냑이 있는 지하로 들어가 무냑의 구속구를 풀어서 무냑을 해방시키고 폭주한 무냑이 왕도를 황폐화시키고 북으로 가버린다. 이때 눈앞에서 폭주한 무냑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무냑을 추격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려 하나 남부의 노예반란이 우선이라며 의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하고 이 때문에 왕도는 혼란에 휩싸인다.
혼란에 빠진 왕도를 뒤로 하고 타트랑으로 잠적하고 타트랑을 임시 왕도로 삼는다. 힘을 빼 쓰던 무냑이 사라져서 건강이 더욱 나빠지고 기억도 오락가락하며[1] 쇠락해가는 중 돌연 사라진다. 아마 무냑을 만나러 갔을 거라고 추정된다. 그리고 유스라디플 후반부에 정말로 젊어진 모습으로 에른과 함께 등장. 대평원 초반에 무냑도 같이 등장하는걸 보아서 기어코 무냑을 찾아내 다시 안은듯하다.
그리고 무늬에 의해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무냑의 리옌나스를 정하는 조건은 숭배에 가까운 연심으로, 파헬 1세는 실제로 무냑에게 숭배에 가까운 애정을 품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2]
10부 세계의 끝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무냑의 영향인지 에른의 사념조작에 말려들지 않아 목숨은 부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계를 떠나려는 무냑을 붙잡고 절대로 보내지 못한다고 붙잡고 있었으며, 그 모습을 본 리이할트에게 한심하다고 까인 뒤 그대로 리볼버에 맞아 사망했다.
외전에서는 초대 왕이라는 말과 함께 카이락의 어머니에게 직접 미들 백국을 자치령으로 내렸다고 언급된다.
또한 카린의 도움으로 무냑의 리옌나스로 복귀하고[3] 무냑과 함께 지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아들 리이할트에게 왕권이 넘어가, 용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어스사이드 왕국이 평화로워졌다.

[1] 건강이 나빠진건 무냑이 떠났기 때문이지만 정신이 흐려진건 에른의 지시를 받은 에르테스가 어떤 약을 지속해서 먹였기 때문이다.[2] 사실 이 구속구는 에른이나 혹은 이전의 기생자의 본체가 만든 물건이라 이런 엇나간 센스가 나올수밖에 없었다(...)[3] 용은 저마다 가능성을 보고 자신의 리옌나스를 선택하며 역린을 통해 그 선택을 철회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선택을 받았던 생명에게 퍽 관대하기에 다시금 기회를 주고는 한다고 한다. 다시 무냑의 리옌나스로 복귀한 것도 이런 기회 중에 하나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