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더 킹 : 영원의 군주)

 

'''루나'''(30세. 범죄자)
정태을 역과 1인 2역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1. 개요


황제가 사는 도시의 가장 낮은 동네에 버려졌다. 부모도 호적도 없으니 당연히 신분증도 없었다. 그곳에선 모두가 불행해서 불행하지 않았다. 말하고 걷는 순간부터 스스로 먹을 것을 구하고 잘 곳을 찾았다. 강해져야 한다는 건 본능이었다. 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머리통을 날려버리고, 되로 주는 새끼는 말로 들이받는 깡도 있었다. 그렇게 절도, 폭행, 문서 위조, 무단 침입 등 스펙을 쌓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루나는 교도소에 갇힘으로써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다. 처음 ‘신분’이 생겼다. 이름은 스스로 지었다. ‘루나’ 가장 낮은 동네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길 고양이 이름이었다.
그런 루나에게 신은 궁금했던 모양이다. 불행에 익숙한 자에게 더 큰 불행을 주면 어떻게 되는지. 3개월 시한부, 암이라니. 루나는 기가 찼다. 얼굴도 모르는 부모가 유일한 유산으로 암을 남겨준 것이다. 단 한 번도 신의 존재를 믿은 적 없지만 루나는 그제야 신을 믿게 됐다. 어둠 같게도 빛 같게도 다가온 남자. 그 신의 이름은, 이림이었다.
배우는 정태을과 같은 김고은.

2. 상세


태을의 제국판.
고아인 것은 같으나 이곤이 운명을 바꿔 놓은 덕분에 이림이 아닌 서령 모녀를 만나게 되었고 이후엔 루나가 아닌 구서경이라는 이름으로 자란다.
이후에 태을과 마찬가지로 형사가 되는데 신재와(정확히는 민국으로 넘어가지 않고 자라난 강현민과) 맺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서경으로 자라나면서 태을과 성격이 비슷해졌다.
양가족인 서령 & 서령모 와의 사이도 좋은 듯하다.

3. 작중 행적


  • 1화 조정 경기장 씬에서 첫 등장. 불량배 패거리에게 쫓기다가 우연히 집어 든 토끼 모양 후드 티를 입게 된다. 그 모습을 본 이곤이 직감적으로 추적하게 되는데 놓치게 되며 이후 이곤의 승마장에 모습을 드러내서 이곤이 평행 세계 이동을 하는 계기를 만든다. 대한민국에서는 운전을 하던 정태을의 차 안 룸밀러에 잠깐 초췌한 모습을 드러내서 정태을을 놀라게 한다.
  • 2화에서 이림이 조정 경기장에 있었음이 드러난 것으로 보아 이곤에게 노출된 것 자체가 이림의 작전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