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엔 스포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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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Lucien Sforza, Authorized bounty hunter.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에 등장하는 용병 캐릭터.
1. 배경
2. 성능


1. 배경


"십자가를 이루는 총상 넷. 괴물 사냥꾼의 표식이로군... 스포르차가 여기 온 거야."

다비츠 토르가바노프, 세쿠리타트 조사 사관. 0074783929-CJ번 사건 파일에서 발췌.

스포르차 신부는 특이하게도 한 때 성직자였던 현상금 사냥꾼이자 모험가로, 여전히 사제복을 입고 다닌다. 그 음울하고도 근엄한 얼굴은 낯빛이 창백하고, 번뜩이는 검은 눈은 날카로우며, 두 손은 아름답기 그지없어 마치 천사의 것과 같다.
인상적인 외모의 스포르차 신부는 두려움과 존경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길고 우아한 그의 걸음걸이를 보면 살인 신사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이다. 교양 있는 사내인 스포르차 신부는 노련하고 활동적이지만, 달아오른 쇳덩이 같은 치욕으로 낙인찍힌 자다. 그가 교회에서의 경력을 계속 이어갔더라면 아마도 지금쯤에는 시성 됐을지도 모른다. 음울하고도 무시무시한 성자겠지만.
그의 복장과 무기는 깔끔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해 낡은 상태다. 마치 서부의 총잡이들 마냥 그의 무기들은 모두 맞춤 개조되어 있다. 스포르차 신부는 사냥꾼이자 탐정, 그리고 처형자다. 거의 낭만적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라 그 뒤에는 전설들이 뒤따른다. 스포르차 신부는 진정한 프로페셔널이고, 효율적이고 냉정해 본능적인 반응이 줄 수 있는 즐거움과 위험을 따로 생각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가 죽는다 해도 그리워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현상금 사냥꾼의 업을 보내며 무시무시한 명성을 쌓아왔고, 인간과 로그 A.I 양쪽으로 막대한 현상금을 타냈다. 그저 그의 이름을 말하기만 해도 무법자나 탈주자들은 두려움에 떤다. 하지만 그가 정말로 잔혹한 사람인 것은 아니다. 요컨데 스포르차 신부는 상어인 셈이고, 상어는 자신의 본성을 바꾸지 못하는 법이다.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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