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마법스크롤상인 지오)
1. 개요
흑마술을 연구하는 학자. 그리고 오지오와 신지건의 친구이다.[스포일러]
2. 상세
신지건의 훈련을 도와주면서 서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지오의 흑마술사 친구이기도 하다.
그의 최대 목표는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서 흑마술을 하는 워락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흑마술의 본래 존재 의의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흑마술은 본래 겹친 세계의 존재로부터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겹친 세계의 존재인 악마는 흑마술에 훨씬 취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흑마술을 계속 사용하면 사악하게 변하게 되며 결국 사람을 해치는 흑마술사가 되어 버린다. 루카스는 이런 모순을 극복하고 싶어한다.
또한 흑마술에 사용되는 생명력을 회복시켜주는 생명력 물약과 흑마술을 하면서 자아를 뺏기지 않게 도와주는 자아 강화 물약을 만들줄 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모순을 극복할 수 있게하는 키 아이템이다. 흑마술을 하면서도 타인의 생명력을 빼앗지 않고 자신도 사악하게 되지 않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행보에선 신지건을 가리켜 선한 흑마법사를 만드려는 자신의 실험은 이번에도 실패했다고 평하며 그를 죽이려고 한다. 신지건은 당황하지만 루카스는 스크롤들과 마법 도구를 이용해 수십 기의 아귀를 소환한다. 그러나 이내 제압당하고 죽음을 기다렸으나, 신지건은 '다음에 만나면 죽인다'며 그를 살려두고 떠나고, 루카스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이후 신지건과 다시만나서 드래곤과 관련된일을 해결할려고 드래곤독을 만나러 겹친세계로 가는 일을 성공시키며 거기서 온갖 모험을 겪다가 드래곤독을 만나면서 밝혀진일은 그가 곧 드래곤독의 친자식이라는것, 드래곤독의 직계 혈육이기에 흑마법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것이었다.
그가 착한 워락이 되기위할려했던 이유는 그가 드래곤독의 아들인탓에 세상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녔고, 그런 그를 대리고다니던 어머니의 유언탓.
3. 평가
흑마술에 대해 오지오와 유사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둘이서 의견을 공유한 경험이 있는 듯. 루카스는 신지건을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서 흑마술을 하는 워락"으로 키우려고 하였다. 하지만 신지건이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바람에 이에 실패하였다. 하지만 루카스와 비슷한 사상을 가진 오지오가 흑마술사가 되는 길에 접어들면서 소원이 성취될 전망이다."흑마술은 원래 악마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거야. 그런데 요즘은 사람을 죽이는 데 쓰이고 있잖아."
"흑마술을 다시 인간에게 유익한 학문으로 만들겠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날 비웃었어.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지."
신지건이 화이트를 죽여 흑마술의 사악함에 물들게 되자 그를 죽이려 한 행동에 대해, '자신의 생각에 어긋난 다고 해서 사람을 죽이려드는 것이 흑마술사들과 다르지 않다'고 평하는 독자들과,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 흑마술사, 그것도 육망성급을 손수 키워낸 실수를 수습하려는 어쩔 수 없는 행동'이라고 평하는 독자들의 의견이 갈렸다. 루카스의 말을 들어보면 이전에도 비슷한 경우가 몇 번 있었던 듯 하고, 사악함의 물든 흑마법사들의 말로를 보아왔다면 신지건을 죽이련 한 것은 더 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선택이자 신지건이 더 망가지기 전에 끝내려는 일도였을 지도 모른다.
다만 이 다음에도 문제가 생기면 살인으로 처리할려는 경향이 있는데(...) 친 아버지가 드래곤독이라는게 밝혀지면서 일종의 본성같은 경향이었던듯.
[스포일러] '''그리고 드래곤독의 자식이다.'''